일반적으로 빨개졌다가 - 노랗게 곪는 여드름류는 꼭 압출해야할 필요는 없어요.
만약에 여드름이 생긴다면..

1. 아주 초기단계는 항균/항염기능/각질제거 BHA 클렌저로도 많이 잡힙니다.
2. 슬슬 아파오려고 자리를 잡는 경우..BP 연고나 스팟 제품으로 초기에 염증단계에서 진압을 하는 방법도 있죠. 이 단계에서는 어차피 압출 불가능입니다.
3. 압출이 가능한것은 노랗게 자리가 잡혀있을때예요. 그러나 필수 는 아니죠.
빨갛고 아플때 건드리지 않다가..인내하다가....노랗게 고름잡힐때까지 기다리다가....인내하다가...세수할때 자연스럽게 퍽! 터지면 수딩/항균제품으로 상처빨리 낳게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는 BHA 제품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약한 농도 (0.5%~) 를 사용하거나 아예 수딩위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 집에서 압출을 해도 괜찮다 블랙헤드 단계의 면포성 여드름이구요, 스팀이나 피지연화제등으로 살 불리면 강한 압이 아니더라도 잘 빠지고..꼭 압출을 하지 않아도 효소/BHA 화장품으로 튀어올라오게, 자연스럽게 세안시 빠지도록  유도를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압출을 권장하는 것은 화이트헤드 단계의 면포성 여드름입니다.  괜히 긁어부스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단계이구요.
초기단계라면 화장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어느정도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줄어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무럭무럭 자라나..더 커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러면 그냥 누르는 것만으로는 빠지지 않기때문에 (피지가 럭비공이나 키세스쵸콜렛 처럼 엉덩이가 무거운 모양이라서 중간에 걸립니다. -_-;; ) 전문가가 압출할때도 바늘을 이용해서 피부에 상처를 내야한다거나..하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빨리 손을 써야하는 여드름이 있습니다. 낭종성 여드름이라고 해서 피부밑에서 그냥 한덩어리 잡히기는 하고 누르면 아프지만 진행이 되지도 않고..피부위로 올라오지 않으니 짤수도 없고 등등...
이런것은 병원에 가서 주사맞는 것이 가장 좋구요.

마지막으로..여드름성 피부라면 여드름이 사라졌다고 여드름 제품을 탁 ! 놓기보다는 클렌저/에센스/로션 단계에서 하나정도는 항균/각질제거 기능이 있는 것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위에서는 깨끗해보이는 와중에도 모공벽의 각질은 계속 쌓여나가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