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뾰루지는 쉽게 가라앉혀줍니다.

  winnie   (2003-07-22 00:00:00)

BHA 1.5% 에 항균성분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지성/여드름용 클렌저입니다. 1분이내에 박테리아를 99% 제거해준다고 나와있네요. 젤타입이며 전 관리실용 대용량 펌프타입을 사용하는데 한번 펌프만으로 맨얼굴일때는 목까지 말끔히 세안할 정도로 거품이 풍성하게 납니다. 메이크업을 했을땐 하나반정도 하면 충분하구요.

향

성분표를 보면 라임, 오렌지필등등의 시트러스계열 에센셜 오일이 포함되어있서 약간 상큼한 향이 납니다. 그리고 멘톨이 들어있어 세안후에 공기를 쏘이면 피부가 시원~한 쿨링감이 듭니다. 하지만 멘톨의 함량이 그리 많지 않아 세안시 얼굴이 화해진다거나 눈이 시린현상은 없구요.

사용감

헹굼은 부드럽습니다. 젤타입특유의 부들+매끈타입인데 미끈덩거린다거나 덜씻긴 느낌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시 뽀드득선호분들이라면 마음에 안들순 있겠네요. 세정성분은 다소 강하지만 그리 당김은 많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차피 지성/여드름분들이 사용하시는것이므로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건조감은 많이 못느끼실거예요. 여름철에는 사용하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효능

BHA 1.5% 답게 사용후 2~3 일이 지나자 피부가 한결 매끈거리는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얼굴 2~3 군데에 뾰루지가 났었는데 별다른 조치 없이 이것으로 세안만 했는데도 곪지 않고 점차적으로 사그라들더군요. 각질제거와 함께 항균기능이 포함된것이 여름철 뾰루지에 효과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가격이 쎈것. 국내런칭이 안되 쉽게 구할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뉴트로지나 아크네워시나 비오레 블레미쉬파이팅이라던가..몇몇 드럭스토어 BHA 클렌저에 비교함 더욱 그렇구요. 사족: 워낙 제품을 퍽퍽 쓰는 터라..이 제품의 항균기능을 생각해 스킨케어스폰지나 메이크업퍼프등을 빠는데 유용하더군요 ^ ^;

  상쾌하지만 약간 미끈 거려요

  esther32   (2003-08-31 15:18:33)

옅은 레몬색의 리퀴드 클렌저입니다... 참고로, 전 리퀴드 클렌저로 비오레 제품, 뉴트로지나 등을 합해서 5종 정도(?) 사용해봤는데, 공통점이라면, 약간 미끄덩한 마무리감과 우수한 세정력을 들 수 있습니다... ^^;; 향은 상쾌한 편입니다... 하지만 미약한 편이어서 그다지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거품은... 저에게 기대하지 말아주세요...ㅠ_ㅠ 세안 시, 코 밑 주변과 나름대로 민감한 부위에서는 약간 싸~ 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크게 자극적이지는 않구요...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 정도? ^^;; 약간 미끄덩거린다 싶을 정도의 마무리감을 줍니다... 그렇다고 미끄덩거림이 심한 것은 아니구요, 보통의 클렌저보다 약간 미끌거리는 느낌입니다... 뽀도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뭔가가 부족하실 듯... 세정력은 강한 편입니다... 왠만한 메이컵은 제거 가능합니다... 하지만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곤란해요... 몇몇의 일본 수정액 자차도... 세안 후, 가끔 부위적으로 당기긴 하지만,잘 당기지는 않습니다... 아쉬운 점은, 미끄덩거림(개인적으로 뽀도독~을 좋아해서...^^;;)과 높은 가격 정도?

  각질제거가 탁월한 클렌저

  guest(namuli100)   (2013-02-13 18:23:50)

후기 보고 혹해서 산 제품입니다. 겔 타입 포밍 클렌저고요, 약간 비싼감이 있긴하나 양 많아서 괜찮습니다. 첨에는 멘톨 성분 땜에 눈 주위가 화한 느낌이 있는데 쓰다 보면 적응됩니다. 뾰루찌를 날려준다거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지성이라 얼굴 어느 한쪽 구석엔 늘 뾰루찌가 있어요 ㅠㅠ 근데 며칠 쓰는 걸 건너뛰면 각질이 바로 쌓이는 게 눈에 보입니다. 코 주변에 특히 각질이 너풀너풀~ 끊을 수가 없네요. 농약 같은 클렌저. 뱀발: 혹시나 탈수가 올까하여 밤에만 씁니다.

  여드름 걱정없이 편하게 잘 쓸 수 있는 세안제

  guest(ididit)   (2007-07-18 10:17:15)

목에 9개월 정도 상주하던 여드름 때문에 구입했어요. 염증이 생기지 않으면서 입구가 막혀있는 여드름이에요. 두세달을 10% 아하로션을 발라줬지만 끄덕도 안 하더니, 한 달도 안되서 잡혔어요. 페수에서 여드름 피부에 자주 추천하는 클렌저인데, 왜 진작 사지 않았나 후회될 정도로 효과가 좋았어요. 다만 호르몬성 여드름이나 빨갛게 올라오는 일반 뾰루지에는 별 효과 없었구요. 아침 저녁 데일리로 사용했는데, 붉어지거나 민감해지지도 않고.상쾌하고 개운하고 건조하지도 않아요. 휴가기간에 햇빛을 종일 쐬고 난 후에 사용해도 별다른 자극이 없었어요. 그러나 만족할만큼 각질관리가 되지는 않아요. 클래리파잉 젤을 따로 써주지 않는 날은 피부가 좀 칙칙해 보이고, 한 여름에는 피지 제거력이 부족하게 느껴져요. 세안하고 클래리파잉 젤만 바르고 몇시간 후면 얼굴이 끈적거리기 시작하거든요. 그러나 여름 삼복더위를 제외하고 여드름 걱정없이 편하게 잘 쓸 수 있는 세안제인데다 가격도 감당할만한 수준이라 별 4개반 줍니다

  여드름의 회복을 빠르게 도와줍니다.

  guest(sepiros)   (2007-06-26 14:51:18)

2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뾰루지 들이 엄청나게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작은 것, 큰 것, 땡땡한 것 버라이어티하게 나기 시작하니 정신없더군요. 땡땡해져 있던 여드름들이 확 없어지거나 하는 마법을 부려주진 않습니다만, 빨갛게 부어있던 녀석들의 성을 가라앉혀 주면서 회복이 훨씬 빨라지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재 여드름은 아니지만 제가 하도 짜는 바람에 감염되어 있던 빨간 부위들도 가라앉았습니다. 동시에 각질도 어느정도 정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이거 사용한지 며칠 안 되어서 피부가 매우 좋아지고 모공도 안 보인다라고 하시네요. 전 25000 원 정도에 샀는데, 이정도면 여드름 제품으로써 가격대 성능비가 최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씻고 났을 때 멘솔 성분 때문에 화한 느낌이 드는데, 저한테는 정말 기분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용하시는 분들에 따라서 눈에 자극적일수도 있겠습니다. 거품은 많이 나질 않습니다만, 양이 많아서 쓸 만합니다. 여름이 끝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만, 여드름 예방차원에서라도 재구매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드름에는 좋은 클렌저

  guest(jay)   (2007-02-22 10:24:41)

여드름용 Kit에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항균성분, BHA 등으로 여드름에 좋다고 유명한 제품입니다. 평소에는 약지성에 피지가 잘 차는 피부인데 많이 민감한 편이라 세안제는 자극이 적은 것을 써요. 그런데 한동안 화농성+면포가 심하게 올라오길래 구입했습니다. 거품은 아주 풍성하게 나는 편은 아니고, 메이크업 제거력도 좀 의심쩍지만 씻을때 얼굴이 살짝 화한 맛이 있어 개운합니다. 또 항균제품이라는 심리적 만족감도 있구요. 그런데 여드름을 잡으려고 이제품과 같이 Kit에 들어있던 엑스폴리에이팅 젤, 스팟 트리트먼트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사용했더니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어요.(욕심은 화를 부르지요) ㅠ.ㅠ 한동안 사용을 안하다가 피부염이 다 낫고 나서 사용해 보았는데 2-3일에 한번 사용하는데도 피부염이 도지려고 하는 기미가 있어 또 중단했어요. 아무래도 이 제품이 피부염의 주범인듯 해요. 다른 제품은 그 이후로 전혀 손을 대지 않았거든요. 저는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용할 때 개운한 느낌과 항균작용, 그리고 사용직후에 피지가 잘 제거되어 뾰사샤한 느낌이 있은 것으로 미루어 산 성분이 잘 맞는 분들의 여드름에는 좋은 클렌저라는 분명한 생각이 들어 별 두개는 주렵니다.

  지루성 각질을 가라앉혀줘요

  guest(nafo50)   (2006-09-19 16:37:38)

볼은 건성, 티존은 민감지성에 클렌져가 안맞으면 홍조기가 도는 지루성피부입니다. 그래서 클렌져선택시 바라는점은 1. 붉어짐이 없을것 2, 각질이 안일어날것 3. 많이 건조하지않을것 입니다. 세가지 모두 맞아야 저에겐 성공적인 클렌져입니다. 사용후기를 꼼꼼히 보고나서 뮤라드 클렌져를 사용하기전에 바하가 잘맞는지 먼저 테스트해보고 샀습니다^^; 각질제거할거라고 코팅안된걸 달라고했는데도 약국에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묻고 답하고 했는데도 집에 와서 보니 코팅된거더라구요ㅡ_ㅡ 그래도 총 3회를 써봤는데 얼굴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다음엔 코팅안된 바이엘 아스피린을 갈아서 클렌져에도 섞어보고 팩으로도 쓰면서 한달을 썼습니다. 얼굴이 붉어지지도 않고 건조감도 없이 각질제거도 생각보다 잘해주더라구요. 블랙헤드도 많이 피부위로 모습을 드러냈지만 2차팩을 해주기에는 제 피부가 붉어져서 그냥 두었습니다;;쪽집게로 뽑는다는 정보를 보고 따라해봤지만 이것도 기술?이 있어야하던걸요; 다음 테스트용으로 아스피린을 갈아넣은데다가 살리실산이 들어간 케라스타즈의 방디발렁(자성용샴푸)으로 일주일간...얼굴....에 클렌져로 써봤습니다. 일반 클렌져들이 안맞아서 유기농클렌져들로 바꿨던것이 무색하게 잘맞더군요-_ㅡ;; 뮤라드는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썼는데 지루성피부염의 특징인 붉은기라던가 눈에 보이는 지루성각질을 잘 가라앉혀줬어요.첫일주일간은 미간사이의 하얀각질이 두드러지길래 몇분간격으로 2회씩 써주니까 없어졌어요. 그러나 무기자차만 바르고다니는데 한번으로는 안지워지고 각질제거력도 아스피린으로 해줄때보다 약해요. 블랙헤드를 잘 끌어올려주지만 2차팩이나 다른 각질제거로션을 안바르는 저로서는 제거못한 이 피지덩어리들이 불만스럽습니다ㅠㅠ 그리고 뮤라드를 쓰면서 어째서인지 피지도는 시간이 더 빨라졌고 거의 한달이 되니 면포?가 한두개씩 올라와요. 귀밑이랑 뒷목에도 오돌도돌한것이 쫘악 올라왔어요. 삼일간을 안쓰니 다시 가라앉았구요. 삼주간은 매일 써도 자극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회수조절이 필요하네요. 참고로 거품이 눈에 들어가면 쏴..한것이 좀 맵더군요..그리고 하루종일 눈이 간질간질거렸어요. 눈가는 필히 피해야할듯;; 등여드름을 생각해서 바디에도 이삼일에 한번씩 썼습니다. 젤타입인데도 얼굴엔 미끄덩거리는건 못느꼈는데 몸에는 막같은것이 남아 미끈거려요..여드름은 안나는데 등에 오돌토돌한것이 올라와요. 왕지성에 뾰루지잘나는 머리에도 써봤는데 몸에도 남는 미끄덩함때문인지 떡지는게 보통보다 빨라서 별로였어요. 저의 세가지 조건을 충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한여름에 아주 잘 썼지만 지금같은 환절기에는 이걸 쓰고나면 많이 건조해서 별반개 뺐어요. 이쁘고 싸랑스런 클렌져지만 빨리 써서 없애길 좋아하는지라 얼굴에만 쓰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오돌이가 많은 이마가 매끈해지길 원하는 피지제거력는 파파워시보다 못해서 재구매의사는 없어요~~

  비디용으로 더 유용해요

  guest(DryYourEyes)   (2006-07-15 02:27:30)

제겐 얼굴보다 바디용으로 더 유용해요. 얼굴에 사용했을 때는 무난한 정도구요. 여름이니까 싸한 사용감이 맘에 들고 박테리아가 정말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하지만 직접적인 피부 개선 효과는 모르겠어요. 블랙헤드, 여드름, 각질 다 그대로인 것 같거든요. 하지만 바디용으로는 정말 효과가 탁월해요. 등 여드름이 심한데, 이걸로 아침저녁 샤워를 하면 다음날 여드름이 좀 잠잠해진 걸 느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엔 얼굴+바디 다 사용하고, 저녁엔 얼굴은 효소세안제, 바디엔 뮤라드를 씁니다. 참, 또 하나의 수확은 제가 지성, 여드름 피부라 지금까지는 무조건 뽀득뽀득한 사용감의 세안제만 썼는데, 이 제품을 쓰면서 미끄덩한 제품도 클렌징 효과가 떨어지는 게 아니구나 라는걸 느꼈다는 거예요. 미끄덩한 마무리감에 더 헹궈야만 할 것같은 느낌은 여전하지만; 효과로 보아 이제 이런 제품들도 잘 쓸 수 있겠어요^^ 얼굴용엔 특별한 효과가 안보이고 바디용으로만 쓰기엔 가격이 저렴하지 않기에 별 한개 빼요.

  피부염 악화

  guest(rinby07)   (2006-07-06 17:06:38)

뮤라드에서 매우 유명한 제품인 클래리파잉 클렌져입니다. 1.5%의 살리실산이 들어있고 항균 성분이 들어있어서 즉각적으로 박테리아를 99% 제거해준다는 제품이죠. 지성/여드름용 클렌져로 이름 높은 제품입니다. 저는 지긋지긋하게 제 코 주위를 점령하고 있는 지루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을까 하여 구입을 했어요. 피부'염'이니 만큼 항균 성분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말입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대실패였습니다.ㅠㅠ. 오히려 피부염이 악화됐어요. 예전에 아하 제품은 무난하게 잘 사용했습니다만 바하랑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된 제품입니다.(결과론입니다만 나중에 다른 바하 제품을 사용했을 땐 괜찮은 걸 보니 역시 이 놈과의 문제인가 봅니다.) 사용감도 미끄덩 거리는 것이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하룻밤 지나고 나서 코 부근이 온통 피부염으로 뒤덮였어요. 그때 마침 비슷한 시기에 구입했던 올레이 자차도 말썽을 부렸고, 햇빛 알러지까지 걸린지라 이 놈 때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차를 먼저 끊고 피부가 좀 진정된 다음에 다시 사용했습니다만 또 뒤집어지더군요. 역시 안 맞나 봅니다.ㅠㅠ 결국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도 나한테 안 맞으면 끝이라는 결론을 곱씹으며.. 벼룩에 내놨지만 아직 안 팔렸네요.; 나중에 안 팔리면 다른 분 리뷰처럼 바디용으로 등에난 여드름에 사용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저에겐 별 한 개도 아까운 제품이었습니다.ㅠㅠ

  피지랑 박테리아가 싹~~~ 제거되는 느낌

  guest(hyunee)   (2005-12-21 17:31:47)

이 제품 역시..페수 후기 후 (페수 사랑해요~~~♡) 페수 살롱에서 구입했어요^^ 좁쌀이 턱 부근에 종종 올라오더라구요.. 세안을 제대로 안하는건가..-_-;; 그리고 유독 미간에 기름기가 많아서 -_-;; 좀 깔끔하게 쓸 수 있는 세안제품 검색하다가 요걸로 주문해봤는데.. 결과는 역시나.. 성공이네요 깔끔한 튜브 용기 크기는 제법 크구요, 투명해서 내용물 확인 가능한 게 더 좋네요^^ 똑딱이 캡이라 편하구요.. 다만.. 욕실에 놓고 지금 한 3달 정도 사용하다 보니.. 캡 속 부분에 곰팡이가 약간 생기네요 -_-;; 전 걍 듬뿍 짜서 사용하구요, 주로 밤에만 쓴답니다. 오전 세안할 땐 걍 아무거나 써요^^; 이 제품으로 세안하면 왠지 피지랑 박테리아가 싹~~~ 제거되는 느낌이라.. 굳이 오전까지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오래 쓰려구용ㅎㅎ 살짝 화~~한 느낌이 돌구요. 저두 향에 좀 민감한 피부이긴 하지만, 큰 트러블 없네요. 처음 며칠동안은 약간 얼굴이 벌~개 지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그것도 이젠 괜찮아요^^ 물 양을 조절을 잘 못하면 거품이 잘 안 일때도 있어요. 물을 조금만 섞어서 조밀조밀 잘 비벼야 해요. 씻고 나면 약간 건조함이 느껴질 정도지만 무척 깔끔한 느낌이에요. 제가 워낙 뽀드득 거리는 세안제는 안 좋아해요.. 티존 말고는 살짝 건조한 편에 가까운 피부거든요. 그렇다고 찝찝한 느낌이나, 너무 미끄덩대기만 하고 깔끔하고 마무리가 안된 느낌은 아니에요^^ 무척 깔끔하고.. 화한 향 때문인지 상쾌하네요. 좀 신기한 마무리감이에요. 아무튼 써보심 개운하단 느낌 아실 거에요.. 턱에 트러블 이제 많이 완화되었구요, 여전히 턱 부분에 조금씩 트러블이 생기긴 하지만 볼이나 이마는 무척 깨끗하네요^^ 이 상태로 유지만 하려구요 ㅎㅎ 요 제품의 유일하게 불만족스런 부분은 아무래도 가격이에요. 제 돈 주고 산 제품 중 거의 가장 비싼 편이라는..ㅠㅠ 가격만 조금 저렴했음 더욱 사랑해줄 수 있을텐데.. 아무튼 좋은 제품입니다.

2006-07-11 덧붙임

전 확실히 코에서 효과를 느끼겠더라구요.. 블랙헤드는 그리 많지는 않은데, 화이트헤드가 제법 많아서 코끝이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제품을 쓰고 나서부턴 매끈매끈하네요. 몸에는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났는데, 저두 등에 살짝 써볼까봐요 ㅎㅎ

  각질제거력이 좋아요

  guest(bloodyaki)   (2005-12-06 20:17:29)

이미지에 나온대로 투명한 튜브형용기에 담긴 제품입니다. 1.제형 레몬빛의 투명한 젤입니다. 거품은 풍성하게 일어나는 편은 아닙니다. 솔직히 빈약합니다~ 2.향 향은 레몬의 시큼한 향에 민트향이 섞여 납니다. 향에 민감한 저로서는 기분 좋게 넘길수 있는 향입니다. 3.사용량 1회 사용시마다 땅콩만한 크기로 짜서 쓰면 얼굴하고 목까지 세안 가능합니다. 거품은 빈약한 편이지만 세안하기엔 무리 없습니다. 4.사용감 얼굴을 씻고 있으면 화~하고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치약이 입가에 묻었을때 느끼는 화~함과 유사합니다. 눈가가 예민하신 분이라면 조금 놀라실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무리감이 부드럽습니다. 대체적으로 폼을 쓰면 느끼는 뽀드득한 마무리감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저한테는 미끄덩한 마무리가 아니라 부드러운 마무리감입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마무리감으로 기름기 제거력이 적을꺼라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기름기 제거가 많이 되는 듯합니다. 세수하고 테스트차 버텼는데 제법 당김이 느껴집니다. 기초를 평소처럼 해보니 얼굴 일부에 건조하다고 반응을 보이더군요...(참고로 수분부족인 트러블성입니다.) 5.정리 이 제품 사용뒤로 따로 각질제거를 하지 않습니다. 피부과 약으로 각질이 부드러지던 피부인데 별도의 각질정리가 필요하지 않을만큼 각질제거력이 좋습니다. 자잘한 면포들이 점차 줄어듭니다. 화농성 여드름에는 큰효과는 없는 듯하지만 별도의 각질관리가 필요없이 세안만으로 부드럽게 정리가 된다는 면에서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잘한 면포가 사라져요

  guest(witch33)   (2005-09-24 00:35:49)

항균 클렌저로 두 통째 쓰고 있습니다. 자잘한 면포가 턱 주변으로 많이 나는 피부였는데 이거 쓴 이후로는 거의 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세균으로 인한 면포였나봐요. 저는 아침저녁으로 쓰는데요 처음 사용할 때 며칠 간은 여드름 관리도 같이 받고 있어서 엄청 건조하고 당겼지만 지금은 편안합니다. 약간의 각질 제거 기능도 있는 것 같습니다. 클렌징 밀크로 메이크업 닦아 낸 저녁에는 아침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가지고 세안하는데 세정력도 좋아요. 좀 미끈거리는 타입인데 전 뽀드득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전 클렌저는 이걸로 정착할 듯 싶습니다.

  면포가 사라져요

  guest(wtpooh)   (2005-07-16 23:34:50)

트리클로산과 바하가 들어있다는 여드름 피부를 위한 클렌져에요. 이 제품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워서 트리클로산이 들어있다는 센스를 사서 썼는데 바하나 아하가 없어서인지 각질제거 효과는 없더라구요. 센스 한 통 다 쓰고 뭐 살까 하다가 뮤라드 제품을 싸게 파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해외등기라 그런지 1주일 정도 걸려서 받았구요. 목욕 가는 길에 등기 받아서 들고 갔는데 처음 얼굴을 씻다가 깜짝 놀랬어요. 생각보다 제품이 얼굴에 화~한 기운을 주더라구요. 그냥 생각없이 눈가부터 문질렀다가 놀랐습니다. 그 이후로는 손에서 거품을 잘 낸 뒤 티존부터 문질러줘요.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서인지 씻고 나면 정말 시원합니다. 제품은 연한 노란색의 젤 타입이네요. 약간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긴 하는데 그리 상쾌하거나 좋은 향은 아니네요.똑딱이 뚜껑의 튜브식이라 사용하기는 편해요. 4박5일동안 여행을 갔다 왔는데 클렌져를 제대로 안 챙겨가서 평소 쓰는 수정액 자차를 깨끗이 씻어내지 못해서인지 볼에 면포가 우두두 생겼는데 이 제품으로 아침, 저녁 씻으니까 3일정도 지나니 면포가 조금 사라졌네요. 요즘은 화농성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는 편이 아니라 화농성 여드름에는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턱에 하나 살짝 올라온 화농성 여드름이 빨리 가라앉는 거 같아요. 보통 그런 여드름이 올라오면 점점 화농이 심해지면서 고름이 잡혀서 터지는 편인데 이번에 올라온 여드름은 점점 크기가 작아지면서 가라앉고 있어요. 피부화장은 수정액 자차에 마스카라 정도 하는 편인데 저는 징코 클렌징 티슈로 닦아내고 클렌져로 씻어서 메이크업 제거력은 잘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 후기 읽어보면 메이크업 제거력도 좋다고 하는데 눈가에 쓰기는 자극적이라 클렌징 티슈나 다른 제품으로 눈화장을 지웁니다. 150ml의 용량이라 꽤 오래 쓸 거 같기도 해요. 저는 메이크업 제거를 위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2차 클렌징용으로 쓰는 편이라서요. 이번에 산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봄에서 가을까지

  guest(kagetora)   (2005-07-01 21:14:46)

투명한 노란색 젤 형상의 클렌저입니다. 엄청나게 큰 튜브형인 고로 용량도 많죠~ 저는 이걸 겨울~여름에 걸쳐 사용하였기에 이제야 후기를 남깁니다. 처음 샀을 때는 아직 찬바람 부는 2월이었는데, 한 번 이걸로 씻고 같은 클래러파잉 스킨으로 닦아냈다가 근 이틀을 얼굴이 땡겨 혼났답니다ㅡㅠ 탈수 피부에는 클렌저보다 스킨이 더 안좋았던 듯도 싶지만, 클렌저도 차가운 기운이 오래 가서 춥게 느껴졌던 고로 더워질 때 쓰자 싶어 고이 모셔두었다가 근래에 와 다시 쓰게 되었지요. 젤형이라 거품은 많이 나진 않아도 손이 충분히 적셔져 있으면 만족할 만큼은 납니다. 여기서 거품을 낼 땐 오로지 손에만 물을 묻혀야 잘 나는게 포인트입니다. (내용물에 물 넣으면 다 흘려요;;) 눈을 감고 있으면 눈 부위만 유난히 화끈거리지요. 물로 잘 씻어내면 눈을 떠도 멀쩡하지만 잘 씻기지 않으면 계속 화끈거립니다. 뽀득거림 보다는 미끈덩한 타입이지만 잘만 씻으면 세미 뽀득으로 마무리(by위니님식 표현)되기 때문에 여름이라도 전혀 불쾌하지 않아요. 피지 제거력은 우수하지만 메이크업은 글쎄요...안그래도 거품이 잘 안나는데 이걸로만 씻는 건 좀 그렇습니다. 전 늘 오르비스 클렌징 리퀴드로 문질러주고 나서 요걸로 마무리 하거든요. 아무튼 피지랑 땀 등의 노폐물 제거력은 아주 좋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얼굴 표면의 박테리아를 없애준다던데 정말 그런 건지 아니면 BHA의 효과인지 자그마한 여드름이 확실히 덜나요! 생리 전후면 그런게 우수수 돋기 마련인데(ㅠ_ㅠ) 지금은 말짱하니 매끈매끈 합니다. 물론 생리시 특유의 붉고 딴딴한 녀석을 억누르진 못하지만요(....) 그래도 다른 클랜저들보다 자극이 적은 편이라 생리때 쓰기에도 좋네요. 특별히 모공을 청소하거나 하는 건 모르겠지만 미약한 각질 제거 능력은 있습니다. 깊숙히 숨어있는 각질보단 표면에 일어나는 지성 각질 정도는 매끈하게 정리해 줘요. 여러모로 마음에 들지만 일단 사이트에서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비싸서 만점을 주기엔 뭐하고, 공구가격(25000원 안쪽)으로 계속 구할 수 있다는 걸로 쳐서 별 넷입니다. 재구매 의사는 봄여름에만 있어요. 겨울에는 아무래도 다른게 좋을 듯 합니다.

  뾰루지가 점진적으로 사라져요

  guest(피비)   (2005-04-30 00:35:33)

이제까지 여러 클렌저를 써왔지만 딱히 '이거다'싶은 거 없이 지내왔는데, 이제야 저에게 잘맞는 클렌저를 찾은 거 같아 아주 기쁩니다. 트러블에 뮤라드 제품이 잘 맞는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큰 기대없이 일단 클렌저부터 써보자- 라고 생각하고 제품 사용을 했는데, 지금은 써보길 잘했다란 생각이 듭니다. salicylic acid가 1.5% 들어있다는 것이, 각질제거도 잘 해주면서 트러블을 일으키는 느아쁜! 균들을 없애줄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줍니다. 항박테리아 성분도 들어있다고 하는데, 실제 이 클렌저를 쓰고서 여드름의 갯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제가 볼, 이마, 턱에 간헐적으로 뾰루지가 출몰하는 편인데 제품 사용 전보다 확실히 갯수가 줄고, 뾰루지가 크게 커지면서 주변으로 번지는 일 또한 없었습니다. 젤을 짜보면 시트러스 향이 나는데 상쾌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향을 좋아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세안을 하기 시작하면 얼굴 여기저기가 화- 해지기 시작하는데, 자극적이진 않고 그냥 시원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느낌이 놀라 눈도 뜨지 못하고 벅벅 씻기만 했는데, 지금은 꽤 익숙해져서 이런 화- 한 느낌을 즐기고 있습니다. 유난히 눈가, 코밑이 시원해지던데 그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곳에 박테리아가 많았던 걸까요?ㅠ.ㅠ;;) 물로 헹궈내면 이젠 얼굴 전체가 시원해집니다. 멘톨의 느낌이 으찌나 좋은지- 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취향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거품을 씻어내고 나면 좀 미끈한 마무리가 되는데, 저야 뽀독한 느낌은 싫어라 하는 편이라 이런 촉촉한 느낌 역시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물기를 닦아내고 조금만 있으면 건조해지기 시작하네요. 마무리의 그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약간 땅기는 건조감을 느껴서 곧바로 뭔가를 발라주게 됩니다. 일단 사용감이 제겐 쏙 맘에 들어서 처음 이 제품을 사용할 땐 세안하는 시간이 너무 기다려지곤 했습니다. 멘톨의 느낌이 좋았기도 했고, 이건 심리적인 작용일 수도 있지만 세안 후에 얼굴톤이 밝아진 듯한 느낌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결정적으로 사용후 뾰루지 갯수가 줄어드니 어떻게 제가 이 제품을 이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ㅠ.ㅠ 물론 무슨 드라마처럼 이 클렌저 사용한 다음날 여드름이 다 말라죽어있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점진적인 효과가 있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보통 클렌저를 쓸 때는 계속 이거 좋은가?아닌가? 갸우뚱거리며 쓰는데, 뮤라드 클렌저는 쭉 믿고 쓰게 되더라구요. 지금 제 얼굴에 뾰루지가 다 사라진 건 아니지만, 적어도 이 클렌저를 사용하는 동안, 몸에 특별한 변화가 없는 한 다시 뾰루지가 우수수 돋아나고 하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희망사항이기도 하구요. 얼굴에 트러블이 별로 없으신 분들이라면 이 클렌저의 효과를 특별히 눈으로 확인 못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는 바하가 안맞는 분이 계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문제성 피부이면서 특별히 민감한 피부가 아니라면, 이 클렌저 아주 괜찮은 놈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매번 쓰진 않고, 다른 클렌저와 한번씩 번갈아 쓴다거나 효소세안제와 같이 쓰거나 해도 좋겠지요. 가격이 비싸고 세안 후 얼굴이 약간 건조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 정도는 눈 꾸욱 감고 용서해주려 합니다. >.< 뾰루지가 완전히 사라지는 그날까지! 열심히 쓰렵니다.

  하얀 면포를 없어지게 하는 데 효과적

  guest(파랑새)   (2005-04-15 21:30:34)

클렌저 중에 유일하게 2번째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클렌저는 매 번 제품을 바꿔가면서 썼는데, 이 제품만은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네요. 우선 이 제품은 후기에서도 나오듯이 하얀 면포를 없어지게 하는 데 효과적인 것 같아요. 저도 이 클렌저와 토너 같이 쓰기 시작하면서 하얀 면포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따로 각질 관리를 따로 안 해도 각질이 일어나거나 하진 않는 걸 보니 각질 관리도 어는 정도는 되는 것 같구요. 다른 클렌저로 세안한 날보다 피지 분비도 적어서 지성 피부에는 좋구요. 앞으로도 계속 쓸 것 같아요.

  호르몬성 트러블에는 다소 약한 결과

  guest(pink rabbit)   (2005-04-03 22:17:38)

약간 노르스름한 듯한 젤인데, 이 제품은 소량으로는 거품이 잘 안나더군요. 제가 보통 폼 클렌저를 하나 사면 6개월이상을 쓰는데, 석달정도만에 바닥난 제품은 이게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맨날 사용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워낙 많이씩 짜서 쓰다보니 금방 다 써버렸네요. 살리실산 1.5%의 클렌져이구요. 뾰루지 진정효과는, 첨엔 좀 뾰루지가 잠잠해지는 듯 했는데 그래도 호르몬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완전히 막지는 못하더군요. 하지만 약간의 효과는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살리실산 1.5%인 키엘의 blue herbal gel cleanser와 비교해 보았을때 이 제품이 좀 덜 자극적입니다. 재구매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지금 올레이에서 새로 나온 살리실산 제품을 쓰고 있거든요.

  제 여드름을 아주 확실히 줄여주었어요

  guest(rei)   (2004-11-29 09:32:55)

올 여름, 나이먹어 생기기 시작한 여드름을 견디다 못해 위니님께 상담받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제 피부는 T존과 볼 윗부분만 피지 분비가 좀 있는 편이고, 여드름도 그 부분에만 일렬로-_- 났었습니다. 심할 때는 볼 아래쪽이나 턱 부분에 나기도 했었구요. 무엇보다 문제는 피부 안쪽에서 솟아서, 크고 빨갛게 부어버리는 것들. 양 쪽 볼에 두세 개만 있어도 온 얼굴에 난 듯 보이는데다곪지도 않고 오랫동안 그대로 버텨서 정말 괴로웠거든요. 딱히 여드름 치료용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던 터라 각질 제거와 항균 기능을 기대하고 샀습니다. 여러 님들께서 써주셨듯 옅은 레몬색의 리퀴드 클렌저로 약한 시트러스류의 향이 납니다. 거품은 촘촘하지는 않고 보통 수준이고, 미끈한 마무리로 당기지 않네요. 세정력은 꽤 좋아서 수정액 자차도 두 번 세안하면 지워집니다. 화장은 안해서 메이크업 제거력은 모르겠네요. 각질 제거 효과는 약간. 얼굴이 조금 매끈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것만으로는 역부족이에요. 처음 한 달 정도는 얼굴이 따끔거리는 느낌이 들었지만 이젠 아무렇지 않구요. 무엇보다 감동적인 건 이 제품이 제 여드름을 아주 확실히 줄여주었다는 겁니다. 아주 깊숙히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피부 안쪽에서 솟아나오던 여드름들이 빨리 수그러들었구요, 사용 전에 비해 여드름 자체가 나는 수도 예전의 반의 반정도로 줄었습니다. 자잘한 여드름들은 거의 안 나게 되었고, 고름이 잡혀 있는 것들은 거의 힘을 주지 않고 세안했는데도 스스로 터져서 아무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 클렌저로 어느 정도 상태 회복이 된 뒤 클리어러실의 스팟 제품과 버퍼링 로션으로 여드름은 거의 잡은 상태입니다. 좀 남아있는 흉터들만 회복되면 정말 행복하겠네요.^^ 확실한 효과를 봤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별 다섯 날립니다. 여드름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됐으니 사실 다섯도 모자라단 기분이에요. 가격의 압박이 심하기는 하지만 다 쓰면 또 살겁니다.

  응급처치용으로 하나두면 좋은 제품

  guest(녹차)   (2004-03-17 01:25:01)

뮤라드에서 여드름 피부용으로 나온 바하 1.5%에 안티 박테리얼 기능이 있는 값 비싼 폼클린징입니다. 피부에 갑자기 뭔가가 나올 때 사용하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나 저처럼 피부 안쪽에서 무지 깊이 나는 여드름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 말고 자잘한 피부 트러블 등은 이 제품의 사용만으로도 쉽게 가라앉습니다. 응급처치용으로 하나두면 좋은 제품입니다. 사용감은 리퀴드형 제품답게 약간 미끈한 마무리감이고 거품도 잘납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향이 왜 이런가 했는데 사용하다 보니 익숙해지는군요. 두번정도 사용하면 워터 푸르프 제품도 지워지고(거품을 충실히 내고 공들여 씻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컨실러 정도까지의 피부화장도 싹 지워집니다. 눈가는 아무래도 바하 제품이니까 립 앤 아이 리무버를 사용하는게 편하지요. 어쩌다 눈가를 세심히 씻다보면은 눈에도 들어가는데 무지 아프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씻는 것을 전제로 하면 각질제거력 만족스럽고, 하루 한번 쓸 때는 주2회의 스크럽이라던가 효소세안제 등이 필요합니다. 별점은 4.5 (가격이 좀 걸리죠)

  화끈한 소독 효과

  guest(ppidae7)   (2003-08-23 00:00:00)

해수욕장을 다녀온후 한동안 트러블에 시달릴때 사용한 제품입니다. 약간의 미색이 나는 젤형으로 일반적인 젤 제품보다 점성이 좀더 강한 편입니다. 향은 마치 의약품처럼 소독약 냄새가 나서 첫 인상부터 '나 트러블용이야' 하고 과시하는 것 같네요^^ 사용하면 씻어내도 약간 미끄덩한 느낌이 남아요. 전 트러블용이라는 선입견으로 아주 뽀드득 하게 씻여나갈 꺼라고 생각했는데 의외였어요. 그 감각이 싫어서 처음엔 콜 페이스로 다시 씻었는데 나중엔 귀찮아져서 그냥 이걸로만 세안했는데도 문제없더군요. 효과는 정말 좋아요. 이걸 사용하고나서 트러블이 빠르게 진정되더군요. 이것과 함께 아크네 마스크를 같이 사용했는데 따로 사용할때는 모르겠더니만 처음에는 여드름 부위가 따끔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문제라면... 가격과 구입의 난해함일까요? (페수 살롱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이정도로 효과좋은 트러블용 클린저...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