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팩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시트마스크요 왠지 시트마스크 붙이고 있으면
영양이 들어온는 것 같더군요 . 맞기도 하겠지요!
그런데 요즘 시트마스크 가격은 1500 원 대이고 ㅠㅠ 한번쓰고 떙!
그래서 미샤에서 딸기 요거트 키위.. 등등 팔잖아요 그래서 그걸 한번 구입할까 하는데
가격이 싸지만 사놓고 집안에 박아놓으면 아깝잖아요 .
그래서 그런데 딸기요거트 팩 시트마스크와 비슷한 효과있을까요 그러니깐 진정 혹은 영양공급 말이에요 . 어떤 좋은 효과가있을지
궁굼해요 .!
왠지 시트마스크 붙이고 있으면 영양이 들어온는 것 같더군요 . 맞기도 하겠지요!
아니요 -_-
시트마스크에 대단한 가치를 부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시트마스크의 "시트" 는 마스크 성분을 잡아주고 피부에 얹혀질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에 불과합니다. 집에서 오이갈아서 마스크를 할때 거즈를 밑에 까는것과 비슷한 기능이죠.
거즈보다는 좀 더 꼼꼼한 재질의 마스크는 피부와 공기중의 막을 형성하여 수분으로 이루어진 미용액이 그대로 건조되지 않고 최대한 훕수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거즈보다는 향상된 점이라고 할 수 있구요.
아무튼 가장 중요한 것은 시트에 적셔져있는 미용액의 성분입니다. 저렴한 시트마스크일수록 그 안에 들어가있는 성분은 그저 스킨로션 정도인 경우도 많아요. 또한 저렴한 시트마스크일수록 시트지의 재질도 저가를 사용하기때문에 피부에 밀착감이 떨어진다거나 수분증발이 빨리 일어나는 경우가 많구요.
시트마스크는 효과대비 1회 비용이 매우 큰 화장품이예요. 중저가 브랜드에서 나오는 것이 1500~2000 원선인데 대부분 성분내용이 그 갚어치를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그러므로 전 차라리 저가 브랜드의 시트마스크를 사용하느니 시트마스크를 아예 저가로 대용량을 구입해 (1회 단가 300 원 미만) 좋은 수분에센스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수분에센스는 공기중의 수분을 피부에 잡아두는 기능을 하지요. 그래서 수분에센스 위에 덮어놓는 촉촉한 시트에서 수분을 잡아당겨 피부에 전달을 해주면서 또 시트마스크의 밀폐효과로 수분에센스가 피부에 침투되기도 좋으니까요.
아예 아무 미용액도 적셔져있지 않은 부직포 마스크를 사다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에센스를 적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완전 액상타입도 괜찮지만 젤타입이 건조속도가 느리므로 가장 이상적이예요. 젤크림타입도 괜찮구요.
그런데 왜 시트마스크가 좋다고 하시더니 뜬금없이 크림타입 마스크를 사용하시겠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_- 두 제푸은 이름만 마스크일뿐 기능과 역할이 다른걸요. 시트마스크는 시트마스크대로의 특징이 있는것이고 (액상 미용액 공급) 크림마스크는 좀 더 유분공급을 하는 제품인데 말이죠.
전 저가라고 함부로 무시하고 고가만 추구하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지만....그냥 딱 그 가격값만 하는 제품들도 많습니다. 특히나 중저가 브랜드에서 "키위" "딸기" "알로에" "녹차" 등등 온갖 식물, 과일이름만 바꿔가면서 똑같은 제품을 주루루..만들어내는 제품들이 대표적이죠. 김밥천국의 깁밥류라고보시면 됩니다. 한끼 밥으로 때울순 있지만 딱 그거뿐인...
아니;;;차라리 김밥은 김밥천국의 대표메뉴이기라도 하죠. 저런 팩류들은 중저가 브랜드 매장의 진열장을 매꾸기 위해만든제품이라고나 할까요 -_- 별 생각없이 만든 제품력없는 것들이 상당수입니다.
일단 말이 나온김에 미샤 요거트 성분표를 보도록 하죠.
정제수, 글리세린, 미네랄오일, 딸기추출물, 사이클로펜타실록산, 세테아릴알코올,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페트롤라툼, 쉐어버터, 부틸렌글라이콜, 소르비탄세스퀴올리에이트, 피이지-100스테아레이트, 카보머, 트리에탄올아민, 락토오스, 셀룰로오스, 토코페릴아세테이트, 알란토인, 잔탄검, 하이드록시프로필메칠셀룰로오스, 요구르트가루, 벤조페논-5, 아모포팔루스 콘작 뿌리 추출물, 디소듐이디티에이, 호호바에스터, 아스코빌팔미테이트, 메칠파라벤, 프로필파라벤, 향료, 적색산화철, 적색227호
보시다시피 "크림팩" 류들은 대부분 보습용 오일들을 많이 집어넣습니다. 그래야 크림과 같은 점도도 생기고 피부에 얹어놓을 수 있는거죠. 그래서 건성이 아닌한은 매일 사용하는 용도로는 적합치않습니다. 과잉유분공급이 될 수 있으니까요. 성분 2, 3번째 미네랄 오일로 얘기는 거의 끝난겁니다. 그 뒤에 아무리 딸기, 키위 등등이 들어온다 할지라도 이미 이 제품의 주기능은 유분공급이며 과일과 같은 수용성 미용액성분이 이 오일베이스속에서 제대로 작용하는것을 기대하기란 힘듭니다. 그냥 차라리 먹다남은 딸기를 갈아 집에 굴러다니는 수분크림에 섞어서 바르세요.
딸기요거트 팩 시트마스크와 비슷한 효과있을까요 그러니깐 진정 혹은 영양공급 말이에요 . 어떤 좋은 효과가있을지
시트마스크의 효과는 진정과 영양공급이 아닙니다;;; 시트마스크의 미용액성분이 진정성분을 갖추었다면 모를까 시트마스크이기에 자동적으로 진정과 영양공급이 되는거가 아니라는거죠.
게다가 딸기 요거트 팩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젖산으로 인한 피부자극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죠. 진정과는 거리가 먼것 같네요.
위의 님의 글을 읽어보니 화장품의 기능, 특히 팩의 역할에 대한 기초지식이 거의 없으신것같아서 팩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를 해드리죠.
팩은 모든 화장품의 기능을 다 가질 수 있습니다. 진정, 딥클렌징 (각질제거, 피지흡착), 유분공급, 수분공급,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그리고 그 기능은 어떠한 유효성분을 갖추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마르지 않는 (피부에 흡수가되는) 크림팩은 유분을 포함한 보습이 주 목적입니다.
마르는 크림팩 (머드, 클레이, 효소) 은 딥클렌징이 주 목적입니다.
마르면서 조임을 주는 마스크는 리프팅, 모공축소등의 윤곽과 피부결을 정돈해줍니다.
시트팩의 첫째 기능은 수분 공급입니다. 그리고 부수적으로 수분속에 녹아있는 미용액 성분에 따라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화이트닝, 수딩..)
젤 마스크는 시트팩과 가장 유사합니다. 유분이 적고 젤의 막이 형성되면서 수분위주의 성분을 공급해줍니다.
고무팩은 진정기능이 뛰어납니다 (쿨링감을 오래 지속)
모든 마스크는 단독으로도 효과를 주지만 베이스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에센스, 앰플등을 사용할때 더효과적입니다. (팩이 흡수를 더욱 촉진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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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ay |
| White Radiance |
| 수딩 화이트닝 스트레치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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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sei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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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질 마스크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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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vo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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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플렉스 콜라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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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vo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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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폴리스 컨센트레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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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re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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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브라 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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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icur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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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로에 베라 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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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golog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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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텔라 아시아티카 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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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ne Val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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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딩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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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ne Val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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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우 파우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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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voni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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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닝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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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fort Z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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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솔루트 펄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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