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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숙성비누
만다린
용량 : 100g
가격 : \ 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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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푸드
핸드메이드 숙성비누
프레쉬 애플

 


특기사항 : 포밍,
 

  피부가 매끈 매끈

 

  guest(ggobuki)   (2005-08-07 01:36:12)

* 피부 타입 - 기본적으로 여름엔 지성, 그 외의 계절엔 중복합성 정도 됩니다. 코랑 이마는 웬만해선 겨울에도 땅김을 못 느끼고, 볼은 제 얼굴에서 가장 쉽게 건조해지는 부분인 동시에 트러블이 일어나기도 가장 쉬운 부위여서 보습제 선택에 주의해야 하지요. 지금은 여름이어서 얼굴 전체가 반드르르하지만, 이 제품을 쓴 건 1월~5월까지니까 후기는 그때의 상태(볼만 약간 건조한) 기준이고요.

* 제품의 외형 - 주황색이고 지름 6cm 정사각형에 높이는 3cm 정도 됩니다(정확히 잰 건 아니고요. 대충;;). arijuhee님 말씀마따나 모서리각이 부드럽지 않아서 손으로 굴릴 때 좀 불편한 감이 있어요. 게다가 정사각형이어서 손에 쥐기에 좀 불안정하거든요. 그리고 잘 물러지는 제형인 건 맞는데요. 전 이 비누가 좋아서 열심히 뒤집어가면서 말려 썼던지라, 그렇게 심하게 물러터지진 않았구요. 혼자 세안할 때만 써서 그런지, 매일매일 썼는데도 4개월쯤 지나서까지 계속 쓰다 보니 슬슬 질려서 샤워할 때 벅벅 문지르고 그래서 겨우 다 썼답니다.

* 사용감 - 거품은 '비누치고는' 크리미한 편이에요. 제가 비누 형태의 제품을 세안에 사용한 건 몇 년 전에 썼던 클린앤클리어 투명비누 이후로 처음인지라 객관적인 비교는 아닐 수도 있지만요. 이 비누 쓰기 전까지 쓰던 미샤의 요구르트 폼클과 비교하더라도 큰 불편은 없을 만큼의 거품이 났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써본 것 중 최고의 거품은 가네보 다다 크리미솝인데, 물론 그것보단 덜 단단하고요.
향은 사실, 제가 비누 살 때 그 많은 종류 중에 이걸 집은 게 향 때문이었거든요. 상자째 들고 맡았을 때는 귤 냄새 비스무리한 상큼한 향이 나요. 하지만 막상 거품내서 씻을 땐 그냥 빨랫비누 같은 냄새만 나더군요. 실망 ㅠㅠ

* 세정력 - 아쉽게도 이 제품 하나만으로 화장을 지운 적은 없어서 확실히 말씀드리진 못하겠네요. 이 제품을 사용하던 시기에 워터프루프 자차를 쓰진 않았지만, 매일매일 파데로 화장했고 아무래도 '비누'란 생각 때문에 좀 못 미더웠거든요. 클오 다음에 마무리 세안용, 아침 세안용으로 사용했고, 다른 폼클들과 비교해 특별히 더 건조한 건 못 느꼈어요. 물론 촉촉하지도 않았지만요.

* 효과 - 앞에서 열거한 그야말로 무난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제품에 반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제 피부는 볼 부위만 특히 트러블이 잘 일어나거든요. 사춘기 때도, 남들 다 이마에 여드름날 때 오히려 제 이마는 깨끗하고 볼만 울긋불긋 난리였어요. ㅠㅠ 그나마 나이들면서 여드름은 가끔 한두 개씩 나는 정도긴 한데, 보이는 여드름이 없어도 볼 부분에 손으로 만져 보면 항상 우둘투둘 뭔가 있었거든요. 그게 숨어있는 피지라지요?
암튼 근데.. 이 비누로 세안을 매일 하다 보니까 어느샌가 그런 요철(?)이 없어지고 볼 부분이 매끈해지더라구요. 세안제를 바꾼 것만으로 이런 변화를 느낀 건 생전 처음이라 신기하더군요. 이 비누를 쓰던 시기엔 오히려 스트레스받을 일도 많았고, 밤늦게까지 야근도 했고, 특별히 다른 화장품을 쓴 것도 없으니 요게 범인인 건 확실해요. 게다가 요거 다 쓰고 나서 다른 폼클로 며칠 썼더니 볼의 요철-_-도 다시 돌아왔거든요. ㅠ_ㅠ
근데 스킨푸드의 그 많은 종류의 비누들이 제각각 다른 성분으로 만들어진 건 확실한 모양이에요. 왜냐면 제가 만다린 비누를 다 쓰기도 전에 비누에 대한 관심이 뭉클 솟아 올라서 인삼(진생) 비누랑 초콜렛 비누도 샀거든요. 초콜렛은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만다린 비누를 몇 달 만에 다 쓰고 개시한 인삼 비누에서는 제가 기대했던 매끈매끈~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더군요. -_ㅠ 사용감은 비슷했지만, arijuhee님의 후기를 봐도 그렇고, 특유의 '볼의 숨은 피지를 빼주는' 효과는 만다린 비누만의 것인가 봅니다.

* 재구매 의사 - 실은, 이 비누 얼마전에 재구매했답니다. ^^; 워낙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라 웬만해선 화장품을 같은 종류로 다시 안 사는데 말이죠. ㅎㅎ

별은 다섯 개 줄까 하다가, 단점이 없는 건 아니고 해서 반 개만 깎았어요. 앞으로 만날 더 좋은 제품을 위해 별 다섯은 남겨 두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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