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용이란 생각만 안 한다면

  shycool   (2005-07-31 00:57:01)

(이것 역시 샘플지 3장 = 약 12회 가량 사용해 보고 올리는 후기입니다. 참고 하세요.)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던 딸기 요구르트 클렌저보다는 전 이 제품이 훨씬 맘에 들었답니다. 우선 본품의 용기 디자인이 좀 더 이쁘구요..(그리고 똑딱이 마개예요 ..^ ^;) 거품이 더 촘촘하고 곱게 나는 점, 그리고 제게는 홍차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향이 좋았네요. 거품이 나는 모양이나 세정력은 전에 사용한 적이 있는 참존 탑뉴스 폼클렌저와 퍽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헹굼 후 느껴지는 마무리감은 더 부드럽네요. 이름이 '모이스트' 라고 되어 있어서 건성용이 아니냐, 그럼 건성용치곤 하나도 안 촉촉하다..이런 평도 보이는데요.. 제 생각엔 특별히 건성용으로 디자인되진 않은 거 같아요. DSW 라인에서 클렌징 폼은 이거 하나만 나오는 거 같구..클렌징 오일이나 로션, 크림등 다른 제형의 제품들이 구비된 것을 보면 이 클렌징 폼은 그냥 무난한 올 스킨 타입이 아닐까 해요. 따라서 이름이 좀 에러다 싶은 데가 있지만.. 막상 거품 잘 나고 세정력도 좋은 것 치곤 나름 촉촉하단 생각도 들긴 하네요..; 세안 후 미친듯이 땅겨오고 그렇진 않거든요.. (여름이라 그런 것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 사볼까도 싶은데요.. 아, 퍽이나 육중한 몸매를 하고 있군요.. 이 잘 질리는 성격에 사기가 좀 두려워요..;

  부드럽고 풍부한 거품

  ranze   (2005-03-07 03:16:09)

샘플지 일곱장 정도 사용해본 제품입니다. 한장으로 두번정도 사용할 수 있었는데 거품이 아주 잘나고 부드럽군요. 향도 향긋한게 좋았고 화장도 자차에 파우더 정도의 가벼운 거라 그런지 무난히 잘 지워주는 쪽입니다. 당긴다는 평들이 많으신데 전 그렇게 당긴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건성화가 되면서 세안 후 건조함을 느끼는 편인데 이름처럼 아주 촉촉한 건 아니지만 최소한 같이 사용한 뷰티크레딧의 스킨샤워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하지만 리뷰들을 읽기전에는 구입을 생각했으나 샘플지 몇장보다 정품은 용량이 훨씬 많은지라(길게 사용하다보면 단점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아무래도 주저되서 그만두었고^^;;; 대신 요구르트폼의 평이 좋아서 그걸 구입해보려합니다. 잘 일어나고 부드러운 거품은 정말 좋았어요.

  그냥 그런 클렌져

  guest(natsue)   (2006-07-01 00:10:19)

역시 요번 여름에 산 다섯가지클렌저 중 하납니다. 집에 무진장 오래된(1년이상된듯한) 샘플지가 세장쯤 있길래 써보고 감동해서 사버렸답니다. 써본 샘플은 리뉴얼 전이고 산 물건은 리뉴얼 후의 파란통의 물건입니다- -;; 바디 겸용으로 썼습니다. 양이 끝내주잖아요?;; 현재 반정도 쓴 상태네요. 다섯개나 사버려서 빨랑 처치해버려야지 라는 심정으로; 가격은 6천원. 200ml에 이정도면 걍 평범한 가격 같습니다; 요새 워낙 싼 폼클들이 많아서..;; 향은 평범한 화장품향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 향이 더 좋아요. 거슬리진 않으나; 왠지 샘플지 향이 더 좋던데. 쳇- -;; 거품도 적당히 나고 클렌징력은 뭐 그냥 그렇습니다. 메이크업은 좀 무리구요.(메이크업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런게 느껴질 정도;;) 워터프루프가 아닌 선크림과 바른지 30분쯤 되서 색깔이 잘 도는 에뛰드 젤리바 정도는 가뿐하게 지워주긴 합니다만 입술에 허옇게 남는 느낌; 촉촉하다는데 얼굴이 미묘하게 당기는거 같기도 하고요. 아. 크림타입이라고 하나요? 뽀득뽀득한 클렌저는 절대아닙니다. 색도 하얀색~ 바디에 사용했을때는...- -;;; 역시 저의 뱀다리에는 무리더군요. 머리는 4일이 지나도 떡지지 않고 여름에도 기름종이 반장도 못쓰는 얼굴에 여름이 아닌 이상 바디로션이 필수인 몸을 지녔답니다. 여름인데 트네요. 크림타입이라 안틀줄 알았는데;; 뭐 바디 클렌저보다 기름제거력(??)은 뛰어난 듯 합니다; 트러블도 없으나 걍 무난한 폼클이기에 별 두개반만 주고요. 재구매의사 없습니다;;; 이정도 폼클은 워낙 많잖아요?

  잘씻기고 그렇게 건조하진 않아요

  guest(yhn341ata)   (2005-12-21 17:37:35)

요것 미샤 제품 사면 샘플 무더기로 주더라구요. 그래서 클렌징 폼을 다 쓰고 샘플 다 쓸려고 이것을 쓰기 시작 했어요. 생각보다 향이 좋아요. 그.... 폰즈의 폼 클레저과 비슷해요. 전 그 향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뽀득뽀득 잘 씻겨요. 겨울에는 너무 건조할 까봐 걱정될 만큼 잘 씻겨요 ^^; 그리고 생각보다 건조하지 않아서 이 점도 마음에 들어요 ^^ 일단 기본적인 클렌징 폼으로서의 기능을 잘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제품의 디자인된 그림은 무지 별룬뎅~ 향이나 질감이나 사용감도 좋아요. 여름에 과다한 피지랑 땀을 씻을 때 말끔히 씻겨서 제일 좋네요 ^^ 정리 - 장점: 과다한 피지 , 땀 잘 씻긴다. 향이 좋다. - 단점: 케이스의 다자인 정도? ^^

  전혀 촉촉하지 않습니다.

  guest(djajskj)   (2005-01-17 00:36:14)

망고 클렌징폼을 그럭저럭 잘 이용해서 사보게 되었네요. 사실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에'촉촉한'이란 문구에도 끌리고 가격이 조금 더 비싸서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촉촉한' 왜 붙였는지 전혀 촉촉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메이크업 제거력도 보통인듯합니다.거품만 잘나는데 깔끔하게 메이크업이 없어진것 아닌듯합니다. 망고쪽과 이걸 고른다면 저렴하면서도 더 촉촉한 망고가 좋은 듯 합니다

  지성인 제 피부에는 딱이죠

  guest(옥봉이)   (2005-01-07 13:08:21)

촉촉한 클렌징폼이라고는 하나 촉촉하지 않습니다. 건성이신 저희 어머님의 사용평에 의하면 기름기를 쫙~ 빼버리는 폼이라고 하더군요. 따라서 지성인 제 피부에는 딱이죠! ㅋㅋ 너무나 무난하여 맘에 쏙 드는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용량도 엄청나죠. 참존의 징코폼을 한동안 썼었는데 미련없이 바꿨습니다.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촉촉하다

  guest(kisoon75)   (2005-01-07 13:07:30)

서울에 출장왔다가 미샤 오프라인 매장이 눈에 띄길래 냉큼 들어갔다가 집어든 녀석입니다. 몇몇 미샤 제품은 지속적으로 사서 쓸만큼 좋아하는데, 클렌징 제품도 그 중 하나이지요. 6000원에 250밀리의 거대 용량입니다. 하얀색에 부드러운 크림제형으로 잘못 쭉짜면 좀 많은 양이 밀려 나옵니다. 손에서 거품은 잘 나는 편이지만, 메이크업을 하나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에 거품을 문지르면 거품이 좀 죽어요. 물론 두번째 세안에서는 그렇지 않지만요. 세정력이 좋으면서도 촉촉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사용해본 결과 그렇군요. 사실 왠만큼 세정력이 좋아도 섀도우나 펄 등을 폼클만으로 지우기는 좀 힘이 들었었는데, 이 제품 두번의 세안으로 모든 메이크업을 말끔하게 지워주네요. 세안후에 촉촉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워낙에 겨울철 세안후에는 당김이 심한편이라 세안제로 촉촉을 기대하기는 무리거든요. 그래도 세정력에 비해서 그다지 많이 당기는건 아니예요. 제가 미샤 제품을 좋아하는건 무난함 때문이거든요. 특별히 피부를 좋게해준다는 느낌은 없지만, 반면에 부담감도 없고 사용할때마다 느끼는건데 그냥 편안해요. 게다가 기본기는 충실하게 하는 편이구요. 이 클렌징 제품도 그래요. 저렴하면서 잘 지워주고.. 피부에 자극이 없어요. 입가에 찬바람+각질제거+피로로 인하여 많이 민감해져 있는데, 다른 세안제를 쓰면 세안 직후 벌겋게 달아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 세안제를 사용하고 나서는 그냥 편안하네요. 재구매 의사는 당근 있습니다.

  뒷마무리가 별로 촉촉하진 않네요

  guest(피비)   (2004-12-20 00:54:32)

촉촉한 클렌징 폼이라고 하는데, 이름만큼 촉촉한 편은 아닙니다. 거품은 상당히 진하고 촘촘하게 생기는 편이라 세안할 때 불편한 점은 없고, 세안을 다 한 후에는 얼굴이 약간 뽀득한 느낌이 듭니다. 심하게 뽀드득 거리는 건 아니지만, 제품명을 보곤 말 그대로 촉촉한 마무리가 될 줄 알았는데(갠적으로 촉촉함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좀 실망했습니다. 세정력은 좋네요. 메이크업 지우기가 귀찮아서 그냥 이 폼으로 거품 많이 내서 2번 정도 씻고 나니 깨끗해 졌습니다. 제가 맡기에는 무슨 풀향같은 게 나는데, 해저심층수가 들어있다고 하드만 왠 풀향이지 싶었습니다. 바다.. 풀.. 해초의 냄새인걸까요? '-'a 전체적으로, 거품도 잘나고 세정력도 좋고 냄새도 괜찮고 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세안 후의 약간 어설픈 듯한 뽀드득함과 건조해지는 듯한 뒷마무리가 별로 '촉촉한'이라는 이름값을 못하는 듯 해서 감점했습니다. 그리고 6000원이면 미샤치곤 비싸네요.

  당겨요...

  guest(imdevil)   (2004-11-17 08:39:07)

전 정품 사서 썼는데.. 사실 화장품에 싫증 잘 내시는 분들..버리기 딱 좋은 제품이죠... 뚜껑두 돌려써야하고^^;; 저두 한 반정도 쓰다가 지겨워서 비오레루 바꿨거든요.;; 라끄베르 자차+미샤베이스+맥 컨실러+노에비아파더를 썼을 때 한번으로는 약간 찝찝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렇다고 두번 쓰니 눈 주위와 u존 부분-특히 입가-이 좀 당기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앗차.. 저 복합성) 그래서 이중세안할 때만 썼어요..함께 산 클렌징로션은 물탄 크림이라서 꼭 이중세안이 필요한 제품이었거든요. 그나마 세번 펌핑하고는 구석에 쿡-_-;; 폼을 단독으로 쓰시기에 불안하신분, 이중세안이 가장 확실한 메컵 제거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 아직 피부가 탱탱하셔서 건조해져도 관계 없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두루두루 무난한 폼클

  guest(dorimama)   (2004-11-17 08:38:00)

집에 40미리짜리 샘플이 4개나 있더군요. 이것만 합쳐도 웬만한 정품보다 더 많은 용량인데 지금 한 반 개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정품 용량을 모르고 있었는데 실물을 보니 거대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무거워서 세수하다 들기도 힘들 지경이 아니려나-- 진주빛 광택이 나는 "건성용" 폼 삘링의 질감이구요, 거품은 웬만한 편이지만 로즈마리 폼에서 감동했던 그 치밀&탱탱&생크림 느낌은 아니네요. 살짝 감점 있습니다. 세정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고 세안 후에 당김은 거의 없습니다. 촉촉은 아니지만 기름 쪽도 아닌 거 같아요. 물론 건성이라면 당기실 겁니다. 두루두루 무난한 폼클, 특히 이중세안을 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인 분들의 마무리용 폼클로 추천합니다.

  그닥 촉촉하진 않아요

  guest(yukinong1)   (2004-10-13 01:15:42)

정품을 쓰진 않고, 집에 40미리 샘플이 다섯개정도 굴러다니고 있어서 한개는 남주고 한개는 제가 써봤습니다. 짜보면 내용물은 하얗고 뭔가 반짝거리는 게 있나? 싶습니다. 좀 무른 질감입니다. 물렁물렁한 연고 질감이랄까.. 거품은 참 잘나는 편입니다. 생크림까지는 아니지만 꽤 조밀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뭉게뭉게 생깁니다. 냄새는 복숭아향을 조금 낼까말까하는 꽃향입니다. 괜찮은 편입니다. 세정력은 자차에 파우더나 틴모정도는 잘 지워냅니다.(그 이상은 안지워봤어요) 마무리감은 뽀독한 편으로, 씻어낸 후 그닥 촉촉하진 않습니다. 그런데 잘 몰랐지만 40미리 샘플을 다 쓴 다음에 확실히 느꼈는데, 저는 심층수가 맞지 않는 피부인가 봅니다. 쓰면서도 핸들링을 많이 하면 자극이 좀 느껴졌고, 씻어낸 후에 미세한 따가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래 둔하기도 하고;; 그리 심하지가 않았고, 그당시 피부가 참 안좋던 시절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다 쓰고 나니 확실히 심층수가 안맞는지 쓰는동안 계속 피부에 따가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것을 쓰니 확실히 따가움이 없네요. 무지막지한 대용량에 저렴한 가격, 무난한 제품질은 좋지만 결정적으로 저와는 맞지 않으므로 별은 두개만 주겠습니다.

  뽀드득하지만 당김이나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네요.

  guest(hailie)   (2004-05-27 00:27:53)

지난 환절기때 피지는 피지대로 도는데도 얼굴이 건조하여 산 폼입니다. DSW라인이라서 그런지 6000원이 넘는군요. (미샤치고는 비싸데요..ㅋㅋ) 그래도 다른 미샤 폼들과는 용량대비로 친다면 그리 비싼 건 아니지만요.. 무식하게 큰 튜브에 촌스러운 미샤의 꽃 그림이 그려진 말랑말랑한 튜브의 폼입니다. 빡빡하지 않은 일반의 폼클 질감인데 보통 엄지손톱 만하게 짜면 그런대로 거품 잘 납니다. 향은 DSW 써플라이 오일프리 크림하고 같은 향이고요. 액상자차를 쓰기 때문에 클오를 따로 써서 이중세안용과 아침세안용으로만 쓰기 때문에 메이크업 제거력은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간 이상은 되는 듯 싶습니다. 클린앤 클리어의 강력한 세정력의 폼클보다는 확실히 못하고요. 촉촉한 타입이라고 하는데 뽀득하게 마무리됩니다. 그래도 당김이 느껴지거나 각질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네요. (사용감은 폼의 질감만 빼고는 단종된 에스티로더의 폼어웨이와 거의 유사하거든요) 건성에게는 약간 당김이 있을 듯.. 퍽퍽 써도 양이 많아 아깝지 않고 가격도 저렴하여 별 4개 반 줍니다. 반개는 세정력때문에, 그리고 어떨지 몰라서 깍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