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슈딩

  guest(mori84)   (2005-05-05 15:11:21)

이 제품은 선물받은 건데요 정사각형의 투명한 케이스에 들어있어요. 제가 새도우 사용을 잘 안해서 품질비교를 잘못해드리겠지만 에뛰드 스타일 아이즈보단 질이 좋은것 같아요.에뛰드는 펄이 너무 크고 눈 밑에 떨어져서 별로였거든요.펄의 크기가 적당해서 부담이 없는 점이 좋습니다. 지속성도 나름대로 괜찮았어요.학교에서 4시간정도 있었는 데 집에 돌아와서도 그대로 였습니다.발색도 잘 되는 것 같습니다.저희 언니가 얼굴이 까무잡잡해서 티가 잘 안나는데 펄이 들어가서 그런지 색깔이 좀 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한거 같은데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다른 색도 사서 써볼생각입니다.

  샤인 그레이

  guest(armineju)   (2003-10-22 10:03:28)

네모난 케이스에 들어있는 펄 아이섀도입니다. 세 가지와 네 가지 색으로 구성된 것도 있는데, 제가 산 건 하나 짜립니다. 일단 펄은 아주 만족스럽게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은은한 느낌은 아니고, 사방에서 반짝반짝 반짝반짝 하는 느낌의 펄입니다. 전 눈 구조가 특이해서 포인트, 하이라이트, 베이스...라는 식의 화장은 잘 안어울리거든요. 특히 쌍꺼풀 주름 안쪽을 짙은 색으로 메워 주면, 완전히 감기 조심하세요~ 인형 눈이 됩니다. (실제로 사람 눈이 그러면 매우 웃깁니다.) 너무 짙지 않은 한 가지 색으로, 위쪽으로 갈수록 농도가 옅어지게 하는 것이 제일 낫습니다. 샤인 그레이는 넓게 펴 바르면 은색 펄 느낌이 나고, 여러 번 덧바르면 크레파스속의 딱 회색빛이 나서, 저 같은 눈이나 쌍꺼풀 없는 눈의 화장용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입니다. 굉장히 드문 회색인가보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중고생들 교복에 많이 쓰이는 흔해 터진 중간 밝기 회색입니다. --;;; 그렇지만 얼마 전까지 국산 섀도로는 이런 색을 구하기가 힘들었답니다. 발색은 좋은 편이지만,손가락을 이용하는 편이 잘 발립니다. 지속력은 중간 정도 됩니다.회색이라 그렇지 파스텔톤이었다면 더 빨리 날아갔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종일 방치하면, 얇게 발린 부분에는 펄만 남아 반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