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런 느낌의 아로마 토너

  winnie   (2002-10-24 00:00:00)

이 제품역시 바비브라운의 Skincare To Go 세트에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정품은 220 ml 인데 이 키트안의 토너는 130 ml 정도 들어있습니다. 용기 뚜껑을 열어보면..우선..음!? 하게 됩니다. 입구가 아주 넓은..무슨 오렌지쥬스 같은 병이기 때문이지요. 중간캡이 없어서 화장솜사용이 필수입니다. 저야 원래 화장솜으로 사용하는기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손바닥에 톡톡 몇방울덜어트려 토닥이는 (특히나 이 제품은 민감성까지 사용하는 알코올프리 타입토너이므로..와이프오프타입으로 사용안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것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약간 사용에 곤란할 수 있겠습니다. 향 이번 바비브라운 기초가 샥~바뀌면서 향을 라벤더로 통일한듯 한데, 고급스럽고, 수딩 이라는 컨셉으로선 잘 맞습니다. 향이 다소 강한면이 없지 않아있으나 인공적인 느낌이 많이 배재되어있어 거부감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름대로 진정한 "진정" 효과..즉 민감성피부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무향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왕 알코올프리로 했으니..프레그런스 프리는 어땠을까...하는... 사용감 쿨럭이는 타입이 아니라 찰랑한 물타입이므로 사용감은 어느피부타입에나 잘 맞습니다. 알코올프리 토너임에도 끈적임이나 무거움없이 산뜻/촉촉한 면이 마음에 듭니다. 물론 여름철의 지성이 사용하기엔 리프레싱 효과가 떨어질 순 있으나 요즘같은 가을철엔 딱 좋은 느낌. 이름도 수딩이듯이 강한 세안후 약간 얼얼해진 피부도 편안하게 해줍니다. 효과..그외.. 무난무난입니다. 오이추출물, 라벤더등의 진정성분이 들어가있으므로 클렌징의 마무리역할보다는 세안후의 약간 긴장된 피부를 정돈해주는 용도로 적합한 제품입니다. 이름이 수딩토너이니..그리고 기본적인 클렌징 효과도 있고..이 정도면 꽤 만족하는 정도. 결론 이제 바비브라운이..기존의 "메이크업의 바탕 역할을 하는..프리페어링 컨셉의 스킨케어" 에서 벗어나..고급스킨케어시장도 넘보려는..시도가..보이는군요. 가격은 다소 고가이나 양도 넉넉하고..할 일은 다하는 고급토너라고 봅니다.

  촉촉한 토너

  guest(nbjbig82)   (2008-07-09 14:21:09)

예전에 사용하던 토닉입니다.저는 중복합 피부를 가졌고,그래서세안 후에 에센스류부터 크림까지 단계별로 바르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때문에 멀티기능이 있는 걸 좋아하죠.^^ 따라서 토닉류도 각질제거기능이 강한 토너하나 구비를 하거나(클렌징 겸용으로)혹은 이 바비브라운 토너처럼 로션+토너류로 한번에 정리하길 원합니다. 이 토너는 로션을 따로 바를 필요없는 촉촉한 토너입니다.무더운 여름날 모공을 막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로션류를 바르기 꺼리는 분들은 촉촉한 토너 한방으로 정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그만큼 촉촉함이 강해서 피부를 아주 편안하게 해주고,세안 후 피부결을 고르게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라벤더향이 기분을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었던 점이고,수딩기능이 좋아서 발갛게 달아오른 피부에 진정작용도 강했습니다.고 급스러운 유리병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빈 용기는 꽃병으로 재활용 할 수도 있지만,역시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다시 쓰기 힘들듯 합니다.두 번 정도는 구매를 해서 사용했지만,상대적으로 저렴한 더페이스샵에 아르생뜨 토닉 위드 에센셜이 있기 때문에 그걸 사용할 듯 싶습니다.물론 촉촉함의 강도는 바비브라운이 더 높지만 심한 가격의 압박이 있네요.

  기대 이상

  guest(hyunee)   (2007-06-21 16:20:05)

수딩토너에요. 라벤더 향이 물씬~ 나고, 역시 용기가 너무 이뻐요..@.@ 다 쓰고 나서 재활용해도 될듯.. 용량이 200미리인데, 왠지 눈으로 보기에 적은 것처럼 느껴지는.. 그래도 다른 것보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기대 안했는데, 오.. 좋아요. 민감성 피부가 쓰면 특히 좋다고 했고, 빨갛게 달아오를때 화장솜에 적셔서 스킨팩 해도 좋다고 했는데, 제법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전에 썼던 클라란스의 민감성용 토너보다 훨씬 진정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클라란스는 향이 너무 강해서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좀 있었거든요.. 쿨렁?대는 타입이 아닌데도, 솜에 묻혀서 바르고 나면 제법 피부가 촉촉해요. 이 위에 바로 비타민 크림 바르면 피부가 보들+탱탱해서 메이크업하기에 좋더라구요.. 가격도 , 효과도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아낌없이 점수 줍니당.

  향 덕분에 화장이 즐거워요

  guest(anseld)   (2007-06-20 14:40:09)

요새들어 왜그런지는 몰라도 바비브라운 기초의 그 라벤더 향이 너무 끌리더라구요.저번에 친구가 이녀석을 쓰는걸 봤는데 왜그리 쓰고 싶던지...^^ 그래서 토너도 다 떨어졌겠다...주말에 바비브라운 매장에 가서 질러주었답니다. 전에는 저는 닦아내는 타입의 토너는 쓰지 않고, 스프레이 타입의 화장수를 세안후에 칙칙 뿌렸는데, 닦아내는 타입의 이런 토너도 참 좋군요. 일단 병이 유리병이라 묵직하고, 예쁘게 생겼어요...그리고 바비브라운 답지 않게 양이 무척 많습니다. 그리고 매장 직원 말이 알콜 프리라서 자극이 없고 좋다고 하더군요. 병이 묵직해서 들이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만 예쁘니까 용서해줍니다. 세안후에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니 오~ 정말 세안을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랗게 뭔가 뭍어 나옵니다. 저녁뿐만 아니라 아침에두요.. 게다가 약간 점성같은것이 있어서 닦아내고 나서 피부가 촉촉해집니다. 그래서 다음단계의 에센스가 잘 발라지는 효과도 있구요. 글구 이 향기~~ 넘 좋아요... 위니님이 쓰셨든 토너의 역할을 다하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구요, 폴라 비가운의 책에도 이 제품에 대한 평이 좋더라구요. 이름이 수딩이긴 합니다만, 제 피부가 요새 민감한 상태가 아니라서 진정효과는 잘모르겠어요. 가격이 비싸 별하나 깎습니다만, 이녀석땜에 요새 화장이 즐거워요~~

hyunee님 답글

향이 너무 좋죠? 그리고 촉촉하고요.. 저도 요즘 넘 이뻐하면서 쓰고 있는 녀석이랍니다^^

  피부가 건조하지 않고 상쾌한 느낌

  guest(kissekisse)   (2003-05-19 00:00:00)

바비브라운의 아이메이크업 리무버를 써보고 넘 좋아서 덩달아 구입해본 스킨 토너입니다. 가벼운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리무버와 달리 이 토너는 무거운 유리통안에 들어있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쌉쌀한 냄새가 났습니다. 솔나무 향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솔나무같은 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그다지 거부감은 일지 않았습니다. 코튼패드에 뭍혀 얼굴에 발라보니 냄새와 같은 상쾌한 느낌이 남더군요. 다 바른 후에도 얼굴이 당기거나 화끈거린다거나 하는 느낌은 없었구요, 상자에 쓰여진 글을 읽어보니 알콜이 들어있지 않은, 오이와 라벤더 추출물이 들어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제가 짐작한 그 싸한 냄새는 오이와 라벤더 냄새였나 봅니다. 여태까지 써본 제품들보다 얼굴이 당기지도 않고 얼굴에 남는 느낌도 좋아서 앞으로도 계속 쓸 작정입니다. 지성피부나 중복합피부 뿐만 아니라 건성피부도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토너같습니다. 작은 통에 들어있는 아이메이크업 리무버와는 달리 좀 큰 편이라(7.4 oz./220ml, $22.00) 오래 쓰게 되는 것도 좋구요. 가격도 그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별 다섯개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