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만 좀 어떻게 해주세요!!!

  winnie   (2002-08-16 00:00:00)

사진상으론 녹색에 더 가깝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늘색~옥색의 로션입니다. 펌프타입에 양도 30 ml 정도밖에 안되고...색상마저 이러니.. 한국에선 메베로 팔아먹기 딱 좋은 제품입니다. ㅡ.ㅡ; 물론 색상은 얼굴에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데이타임 전용 제품이며 피부를 매트하게 표현하고 번들거림을 컨트롤해주고..따라서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광의의 메이크업 베이스라고 할 수 있겠지요. 용량: ***** 양이 꽤 적은 편에 속하지만..사실 저는 오히려 국산의 100 ml 가 넘는 로션에 거부감이 있어서 이 제품정도의 사이즈를 딱 선호합니다. 그리고 펌프한번이면 얼굴에 바르기 충분하기때문에 2달 가까이 꽤 오래 사용하였는데 이제 겨우 반정도 사용한거 같네요. 지성피부가 봄~여름을 나기에 딱 적당한 사이즈같아요. 사용감**** 쫀득! 합니다. 지성용의 묽은 수분로션타입을 연상하시면 안되구요. 이름자체도 "매트" 라고 되어있듯이 매티파잉용 로션입니다. 따라서 로션자체는 좀 진하고 퍼짐성이 약하므로 얼굴에 톡톡 두드러가면서 눌러주듯이 바르시면 됩니다. 얼굴에 바르고 나면 밀림같은것은 느껴지지 않고 표면에 뽀송하게 세팅이 되면서도 손에느껴지는 느낌은 촉촉함도 함께 느껴집니다. 오히려 바를때만 수분느낌이 샤르륵 났다가 금새 사라지는 물같은 수분로션보다 보습력은 더 좋습니다. 기능: ***** 확실히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기능은 좋습니다. 단순히 피부위에 번들거리지 않도록 해주는것을 지나 기름종이로 눌러보았을때 기름이 배어나오는것이 줄어들었으니까요. 피지컨트롤을 해주는 제품들은 얼굴을 푸석하게 만들거나 화장이 들뜨게 하는 단점도 있는데 이 제품은 지나치게 얼굴을 건조하게 하지 않는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향: 윽! (- -+++ 아주 진한 아줌마 화장품 향이 납니다. 정말 이 향때문에 역시 오랑~ 이라는 느낌을 줍니다. ㅡ.ㅡ# 바를때의 코에 푹~ 들어오는 향은 상당한 거부감을 줍니다. 향만 아니라면 정말 오래간만에 오랑에서 만족할 만한 제품을 찾았다고 좋아했을테지만...으..안타깝습니다.

  향이 별로이고 때처럼 밀려요.

  guest(iceblue)   (2004-12-30 11:50:35)

낮전용 매트베이스라고 되어있는데 이게 아마 메이크업베이스라기보다는 로션일겁니다. 지성피부용 로션이요. 짜면 선명한 하늘색의 로션이 나와요 냄새는 올랑이 그러하든 정말로 이상한 플라스틱, 과히 유쾌하지 않은 냄새입니다 .이 냄새때문에 절대로 재구매 못합니다 피부를 매트하게 유지시켜주고 피지를 잡아준다는 그런 로션인데 저는 세수한다음 스킨바르고 이걸 얼굴전체에 바릅니다. 나름대로 약간 촉촉하면서도 피부를 약간 매트하게 해주긴 하는데.. 때처럼 무지 밀립니다!! 이 위에 선크림이나 화운데이션 바르면 때처럼 지저분하게 일어나면서 각질마냥 밀려요.. 얼굴에 스미는 제품이 아닌듯. 그리고 로션이라고 제가 규정지은 이유는, 짜보면 선명한 불투명 하늘색제형이 나와서 꼭 메이크업베이스 같지만 바르면 아무런 보정효과나 백탁이 없고 약간의 촉촉한느낌과 함께 무지 얇게 발리기 때문입니다. 올랑의 노말란 나이트밸런싱 젤(밤전용 로션이죠 뭐 )에도 너무 실망했는데 이 제품도 너무 실망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좋은점은 이걸 로션으로 바르구 화장했을때 얼굴이 그리 건조하지도 않으면서 하루종일 얼굴이 훨씬 덜 번들거린답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때는 정말 한두시간만 지나도 얼굴이 흉하게 번들거리구, 수정을 자주 해줘야 하고 기름이 막 솟는데 이걸 바르고 화장하니 수정화장안해줘도 얼굴이 그럭저럭 봐줄만한 상태가 되더라구요~피지를 조절해주긴 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