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의 필수품

  winnie   (2010-08-28 01:51:42)

얼티메이트 스포트 라인의 스프레이 타입은 55,70+,85, 100+ 로 출시됩니다.    얼티메이트 스포트 라인 이전에 출시된 프레시 쿨링 라인도 이미 워터&스웨트 프루프이긴 합니다. 얼티메이트 스포트라인은 "울트라" 워터 &스웻 프루프 라는군요 -_-; 수영하는 내내 물방울은 송글송글 피부위에서 잘 굴러다니더군요. 물론 울트라 할아버지가 된다 할지라도 수영후에는 다시 덧발라야합니다! 대다수의 자외선 차단제가 SPF 50+ 로 끝내는 것과 달리 뉴트로지나는 SPF 110 까지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 강력한 자차들의 성분엔  얼마만큼의 큰 차이가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어차피 모두 "헬리오플렉스" 기술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성분의 조합은 같습니다.  차이는 그 농도죠. 울트라 터치 데일리 터치 선블럭 SPF 55 Avobenzone 3%, Homosalate (10%), Octisalate (5%), Octocrylene (2.8%), Oxybenzone (6%) 울트라 쉬어 데일리 리퀴드 선블럭 SPF 70 Avobenzone (3%), Homosalate (10%), Octisalate (5%), Octocrylene (7.5%), Oxybenzone (5%) 얼티메이트 스포트 스프레이 SPF 70 / 프레시 쿨링 미스트 SPF 70 Avobenzone (3.0%), Homosalate (15%), Octisalate (5.0%), Octocrylene (4.0%), Oxybenzone (6.0%) 얼티메이트 스포트 스프레이 SPF 100+ Avobenzone (3.0%), Homosalate (15%), Octisalate (5.0%), Octocrylene (10%), Oxybenzone (6.0%) 아보벤존은 3%, 옥티살레이트는 5%  로 동일하지만 나머지 성분들 (아보벤존의 광안정성을 높여주는 UVA/B 차단성분) 은 SPF 가 늘어가면서 점차적으로 함께 늘어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장점이라면 빠른 세팅과 투명함, 워터프루프 효과..그리고 여러번의 선번으로 인해 울트라 광알레르기가 제 발등도 안전하게 보호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SPF 50 제품으로 막을 수 없었던 일광 두드레기가 100 으로서 확실히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얏호! 버뜨, 단점도 있습니다. 무지무지 빨리 닳습니다. 성인2명이 수영장에서 전신을 뿌리는 것을 2번 반복했더니 캔에 반이하로 푹 줄어들더군요. 그냥 한통 들고가면 하루에 다 쓰고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을 상쇄시켜주는 9달러라는 착한 가격 :) 또하나의 단점은 가슴, 어깨까지 뿌리고 나니 뿌리는 도중에는 숨을 참았음에도 나중에 머리가 띵;;해져오는 두통이 잠시 나타났습니다.  한 30분후에는 사라졌지만요. 실외에서도 그랬는데 실내에서 사용한다면 그러한 증상이 더 심해질것 같더군요. 저와같은 광알레르기가 아니라면 굳이 100+까지는 필요없을듯 하지만 SPF 50 에서는 해결할 수 없었던 마지막 실날같은 자외선 까지도 막아준다는 점에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