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실러의 보조제일뿐

  winnie   (2009-12-15 15:38:57)

용량이 아주 작은 아이전용  파우더입니다.  언듯 8000 워이면 싸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용량은 고작 2.5 g!   25 g 이라고 한다면 8만원이 됩니다.  크기는 아이크림통만 합니다. 아주 앙증맞은 퍼프가 들어있지만 전 주로 브러시를 이용해서 사용했습니다. 컬러는 밝은 계란노른자색...연노랑이지요.  사실 전 다크써클커버를 위해 파우더도 적극활용하는 편입니다.  원체 한 다크써클하는데 눈밑에 커튼식 주름 (접히듯 겹쳐지는 주름)이 있어서 크림타입의 컨실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쪼개짐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거든요.   제인 아이어데일같은 커버력높은 미네랄 파우더를 눈밑에 톡톡 눌러주면 다크써클 커버에 아주 효과적이거든요. 스킨 푸드의 다크써클 전용 파우더는 커버력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옐로우빛이 다크써클의 중화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는것은 사실입니다.  컨실러를 안했을때는 이 연노랑빛이 눈밑 전체의 칙칙함을 날려주어 부드럽고 화사하게 보일 수 있어요. 그리고 컨실러를 했을때 자신의 피부톤보다 다소 밝게 표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눈밑이 뻥~하니 너무 희끄므레하게 표현될 수가 있는데 이때 이 옐로우빛 파우더가 눈밑 피부톤을 웜톤으로 어색하지 않게 표현해줄수 있어요.   전 이 제품을 사용하기전에는 페이스 컬러에서 옐로우나 연한 피치색을 이용하여 컨실러위를 덥곤 했죠. 다크써클이 심하지 않고 컨실러를 사용하게 되면 테크닉 부족으로 어떻게 해도 어색하게 표현된다..라고 하신다면 대용품으로 사용해보실만합니다. 어차피 눈쪽에만 사용하는 것이므로 2.5 g 이라할지라도 꽤 오래 사용할것이구요.  하지만 가지고 있는 아이새도우/페이스컬러 중에 매트한 연노랑이 있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