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프리 리퀴드 클렌징입니다. 오렌지유, 라임유가 함유되어있지만 메인 오일이라기보다는 향을 위한 오일이므로 오일프리라고 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닙니다.
분류상으론 "메이크업리무버" (メイク落とし , 메이쿠오토시) 입니다. 즉 파파워시나 다른 클렌저로 마무리하는 이중세안을 위한 1차 클렌저입니다.
사용감
제형은 아주 묽은 클렌징 오일의 느낌이구요, 아무래도 오일은 아니므로 핸들링의 느낌은 아주 매끄럽지는 않습니다. 그대신 물에의 헹굼력은 깔끔합니다. 오일타입의 메이쿠오토시에서 나타나는 미끈덩 거림, 오일과 메이크업과 물이 다 범벅이 된 느낌 전혀없이 시각적으로는 메이크업이 완전히 제거된것으로 보입니다.
메이크업제거능력
클렌징 리퀴드 사용직전 커버력이 두꺼운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떡칠하듯 파운데이션을 발랐습니다. 색도 평소 색상보다 어두운 약 33 호 정도로 두드러지게 했습니다. 물로 제거만 했을때는 모두 제거된 듯이 깔끔이 보입니다. 하지만 토너 (이니스프리 화이트닝 스킨) 으로 닦아내었을때는 아주 희미하게 화장솜이 변색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베이스 메이크업을 약하게 한다거나 하루동안 거의 제거가 된 상태라면 단독으로 사용해도 큰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토너로 한번 더 정리하는 것이 좋겠죠. 마스카라, 아이라이너는 살짝의 번짐을 남김니다.
피부에의 편안함
포밍클렌저로 한번 더 씻을때는 역시 단독으로 포밍클렌저만 사용할때에 비해 살짝의 피부의 땅김이 느껴집니다. 이 후덥찌근한 여름철에도 말이죠. 건성, 겨울철이라면 차라리 좀 더 촉촉한 밀크타입으로 1차 세안을 하는 것이 나을듯 하고 클렌징을 최우선으로 할때는 클렌징 리퀴드 + 포밍클렌저라면 헤비메이크업도 문제없을듯 합니다.
아무래도 오일프리에 강력한 세정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지성에게 가장 적당한 1차세안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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