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닝 완전 정복

  winnie   (2008-03-14 19:17:07)

퐁퐁이로 바르는 가루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입니다. 파우더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예전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탁한 피부타입으로 좋은 리뷰를 받긴 힘들었죠.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을 위하여 자주 덧바르는 것이 강조되면서 최근 여러브랜드에서 화장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덧바름이 용이한..이런 면을 셀링포인트로 잡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정점에 이른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장점부터 보죠 피부표현이 매우 예쁘게 됩니다. 메이크업을 한 후에 수정용으로 사용할때 마치 쥴리크의 로즈더스트를 바르는 듯 뽀샤시하게 표현이 됩니다. 특히 중지성피부로 다크닝이 나타날때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주면서 칙칙해진 부위가 화사하게 표현됩니다. 화장이 뭉치거나 건조감으로 각질이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매티파잉효과를 주되 퍼석한 느낌이 적습니다. 그럼 단점은? 퐁퐁이 부분에서 파우더가 내장되어 흘러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본체부분에 파우더가 망안에 내장되어있고 이 망부분을 퐁퐁이로 꾹꾹 눌러 찍어바르는것이지요 누를때마다 찰칵하고 본체와 퐁퐁이부분이 잠기는데..조금 귀찮습니다. 수정화듯 하듯 몇번만 바르면 뽀샤시하며 피부가 예쁘게 표현되나…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자외선 차단아니겠습니까? 많은 양을 계속 덧바르면 점차적으로 가부끼화됩니다. 피부가 흰 분이라면 크게 못느낄수 있겠으나 저처럼 중간피부톤에 다른 대다수의 한국여성보다 조금 더 피부톤을 어둡게 메이크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피부가 허옇게 동동뜨는건 그닥 원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양이 무척 적습니다. 분명 수정용입니다. 메인으로서는 얼마나 많이 발라야하는지 가늠이 가지 않고..그 양을 알아 바른다 할지라도 자외선 차단기능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으로 자외선 차단정량을 바를때 엄청나게 두꺼운 메이크업이 되버릴 수 밖에 없는것처럼 이 제품을 사용할때 역시 가부끼는 각오하셔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고가의 자외선 차단제를 일주일도 안되 다 사용하게 될것이구요. 메이크업을 하는 분이 수정화장겸용으로 자외선 차단덧바르기 제품을 사용하신다면 단연 추천할만한 제품이지만 메이크업을 안하는 분이 찾으신다면 그냥 기존에 하던 식으로 크림/로션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길 권해드립니다.

  덧바르기 좋은 자외선차단제

  titi   (2008-05-13 23:57:53)

처음 봤을때 어멋~! 귀엽게 생겼네. 했습니다. 항상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3시간 정도 후에 덧바르려고 해도 쉽게 덧발라지는 일이 없죠. 자외선 차단지수가 들어간 파우더파데를 바르긴 했는데, 그것도 자외선차단기능을 믿기에는 조금 미심적기도 하고요. 처음부터 요 제품을 기초화장 후 자외선차단 단계에서 쓸려고 생각했던건 아니었고요. 수정화장용으로 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매트한 지속력이 좋아서 마음에 듭니다. 작년에 산 허브스테이션의 피지잡는 파우더 정도로 매트함이 오래가니,,지성피부인 분들이 수정화장도 하면서 자외선차단하기 딱 좋을 제품이네요. 향은 크림자차에서 흔히 맡을수있는 자차향 ^^; 이고,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퍼프부분이 자외선차단제파우더에 밀착되어있어서, 약간 신경이 쓰이기도 하지만, 퍼프가 하나 여분으로 들어있어서 자주 빨아쓰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파데한 위에 덧바르니 금새 더러워지네요.) 아쉬운점은 거울이 없어서 거울을 따로 들고 다녀야 한다는거네요. 요새 인기인듯 한데, 여러브랜드에서 카피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별은 5개. 기다렸던 제품을 손에넣은 기분이네요.

  휴대시 불편해요

  guest(djajskj)   (2010-05-19 17:22:33)

재작년에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봄만되면 꼭 왠지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겸 수정용 화장할 수 있는걸 찾게 되더라구요. 테스트 했을때 많이 백탁도 없고 얼굴도 하얀편이라(가장 밝은색 파운데이션 사용-어떤브랜드는 어두워요)저에겐 잘 맞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퍼프라서 그런지 톡톡발리는게 저에겐 별로 였습니다. 퍼프도 자주 빨아야하는데 동그란 퍼프라서 빨고 나면 그다지 제 역활을 못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많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편이었습니다. 반이상 쓰기는 했는데 재구매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어요. 내장 거울도 없고 통도 원통형이라서  화장할때 특히 휴대시 불편했습니다. 휴대해서 바르고 다니는게 주목적이어서 더 그랬는지 몰라요. 새로나온것은 밑에 거울이 내장 되어있다고 하는군요.

  건성은 조금 생각해보세요...

  guest(natsue)   (2008-06-09 10:43:30)

위니님 후기를 보자마자 헉 저건 질러야해! 라는 생각에 방판으로 테스트도 안해보고 확 질렀습니다...만 조금 후회하는제품입니다;;; 테스트좀해볼걸 그랬어요;;;;;; 나 피부좀 건조하다 싶으신분들은 꼭 테스트해보고 구입하세요. 향은 좋아요. 노세범파우더의 이상한 향만 맡다가 맡으니까 더 좋게느껴지는걸지도 모르겠어요;; 평범한 플로럴향인데 거슬리진 않습니다. 얼굴에 쓸어주면 향은 싹 날라가요. 수정용으로 한번 쓸어주면 뽀샤시합니다만.. 욕심내서 바르면 제가 까만편이라그런지 백탁이 눈에띄고 화장이 뭉치는 수가 있드라구요. 아참 욕심내서 바르니까 각질도 부각시켜주셨습니다. 건성이라그럴지도요^^; 아직 여름이라 그런지 아니면 요새 피부에 개기름이 돌아주셔서 그런지 건조함은 못느꼈습니다. 용기에 불만이 좀 있어요.. 먼저 가루파우더인척하는 모냥새가 맘에안들어요. 큰사이즈는 아니지만 원통형이라서 옛날파우치에는 안들어가길래 파우치도 교체해드렸습니다-_-; 원통형이라 거울이없는것도 좀.. 왠지 압파에는 거울이 같이잇어야할거같거든요. 글고 전 퐁퐁이(?)가 사용하기 불편하드라구요. 생각만큼 원하는 파우더의 양을 묻어나게 하는것도 쉽지 않구요. 화장 묻어나는거같고 해서..=ㅅ=; 게다가 빨아줘야하는데..음..;; 그래서 걍 파우더브러쉬로 쓰는데 자꾸 파우더담겨있는부분이랑 본체(??)사이에 브러쉬가 자꾸 낑기드라구요. 일단 있으니까 수정용으로 갖고다니면서 쓰긴 씁니다만 절대 다신 안살듯싶습니다;; (근데 수정용으로 계속 쓰다보면 다 쓸수있을지도 의문이 좀..)

  편하게 덧바를 수 있어 좋아요

  guest(nina2)   (2008-05-08 15:43:54)

하루 종일 회사 안에서만 생활하는 처지라 귀찮아서 아침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말았는데 요새 해도 길어지고 운전할 때 햇빛도 강하고 해서 불안한 마음에 덧바를 게 없나 하고 찾던 중 오휘 파우더 선블록 - 수정화장용으로 화장 후에 덧바를 수 있다는 것에 혹해서 품절이라고 하는 것을 며칠 기다려서는 샀습니다. 굉장히 기대를 하고 상품을 받았는데 하..고놈 참 굉장히 작군요. 일단 용량은 둘째치고 얼른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얼굴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데 제가 얼굴이 큰건지 다 바르려니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용량이 작으니 퍼프도 조그만합니다. 한참을 두드려 다 바르고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그렇게 하얗게 뜨지도 않고 뽀샤시 하니 깔끔하네요. 처음에는 퍼프에 선블록 파우더를 묻히려고 뚜껑을 꾹꾹 눌러서 꽉 닫았다 다시 열었는데 설명서를 보니 선블록파우더 받치는 부분이 스프링이지 않겠어요? 그냥 뚜껑 꼭 닫을 필요없이 슬쩍 닫아놓고 양 옆으로 빙빙 두세번 회전시키면 퍼프에 편안하게 파우더가 묻어 나옵니다. 가격도 비싼편이고 용량도 무지 작지만 편하게 덧바를 수 있다는 점, 깔끔하고 뽀샤시 하다는 점 그 두가지가 제가 정말 찾던 거라 별을 안줄수가 없네요. 다 쓰고 나면 재구매 의사 100%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