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블랙헤드가 잔뜩 있다면 건성은 절대 아닙니다. 
잘해봐야 중복합 정도지요.   화장품 회사, 특히 아모레 퍼시픽 계열은 대부분의 여성피부를 건성~민감성으로 밀어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장품회사에서 하는 피부측정은  그리 신뢰할만한게 아니니 그냥 재미?  참고? 정도로만 하세요.

1. 어차피 바하 0.5% 라는 함량자체가 초심자용이구요, 한국에서야 0.5% 가 맥시멈이지만 서양에서는 마일드 아크네/민감성용으로 분류됩니다.   

네이버에서 바하 0.5% 로 검색하면 꽤 많은 제품이 나오는데 (이 외에도 핌플패드류가 대부분 바하 를 주성분으로 하고 있습니다.  역시 성분표 체크하시구요)  
이것 저것 찾아보시면서 성분표 보시는 연습을 하세요. 
저자극으로 찾는다면 "변성알코올" 이 성분표 3번째 이내로 들어간 제품은 피하세요.
지성/트러블 피부용으로 나온 바하 토너는 건조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 싫다면 역시 성분표 3개 이내에서 ~글리콜, 글리세린, 프로판디올등의 수분공급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찾으시면 됩니다. 

초심자라고 스스로 정의하셨으니 처음부터 바하에 정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하뿐 아니라 파하(PHA), 아하, 다양한 각질제거 성분이 있습니다.  
건성은 아하고 지성은 바하고 어쩌구...흘려들으시구요 
본인에게 어떤 성분이 더 잘 맞는지는 써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성분뿐 아니라 함량도 항시 체크하시구요.  
효과가 별 없네~...하시는 분들..대부분 성분만 체크하고 % 는 체크안합니다.  당연히 저농도일수록 효과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몇% 정도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효과가 있는지 계속 이제품 저제품 시도해봐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하/바하 초심자 일수록 % 가 표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로드샵에서야 당연히 신제품위주로 추천을 하겠죠. 
어차피 그곳 직원은 판매원이지 화장품 전문가도, 피부전문가도 아닙니다.
스스로 고르는 연습을 하세요. 
우선 내가 스킨(토너) 란 제품이 과연 필요한지부터, 필요하다면 어떤 목적으로 (각질제거, 보습, 진정) 원하는지를 스스로 물어보세요
토너란 스킨케어를 할때 기본으로 갖춰야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클렌저/모이스처/자차 요 3개가 누구나 갖추어야할 기본제품입니다.  그 외의 제품은 어디까지나 옵션이고, 불필요함에도 억지로 구색맞추기로 끼워넣으면 그게 잘못된 스킨케어죠.
홍조에 촛점을 둔다면 알코올 프리의 수딩미스트를,  T 존 각질/피지정리를 위해서라면면 아하/바하 성분이 함유된 닦토를 사용하는 식으로 일단 본인이 어떤 제품을 필요로 하는지를 확실히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