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많이 받은 제품이에요

  guest(nbjbig82)   (2008-07-24 14:16:14)

중복합성 피부에 T존 부위에 면포성 여드름들이 생리주기를 기준으로 자잘하게 나곤 했었습니다.솔직히 T존 부위는 지성이라 AHA는 잘 맞지 않았고,BHA는 잘 맞는 편이라는 걸 이 토너를 사용하고 알았습니다. 좀 오랫동안 사용했었고,지금처럼 무더운 여름날에는 이거 만한게 없어요.^^;; 면포성 여드름 자잘한 거 거의 다들어가게 해주고,모공에 기름이 끼일 때 보통 스킨으로는 몇 차례나 닦아줘야 할 거 한번으로 족하구요,무엇보다도 개기름 때문에 칙칙하고 벌어져 보이는 모공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줍니다. 피부가 고와보이게 해줘요. 정녕 20대 초반 시절에 애기피부^^;; 저는 이거 쓰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그리고 제 피부가 어떤 상태이고,어떠한 편인지도 잘 알게되었구요.솔직히 페수에 처음 가입했을 때,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어리버리 했었고,AHA크림 좋다는 이야기 보이면 냉큼사서(실은 저에게는 잘 맞지도 않았는데요) 바르는 시행착오도 겪곤 했었거든요. 글쎄요... 사람들마다 다 다르겠지만,적어도 얼굴에 기름많이 있으시고,특히 면포성 여드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정말 좋으실겁니다.저는 폴라 아주머니 처음엔, 약간 사기꾼처럼 생각했었데,지금은 그 아주머니께서 쓰신 책도 구입할 까 생각중이거든요. ㅡㅡ;;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너무 많이+자주 사용하시면 접촉성피부염 생기실 수 있으시니까 꼭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또한 본인이 피부상태를 봐가면서 하루에 사용하는 횟수를 정해야해요,되도록이면 밤에 주무시기 전에 바르세요.바르시는 동안 선크림은 필수구요.^^

  계속 사용할꺼에요~

  guest(fiona)   (2008-01-22 13:41:37)

각질제거가 누구나의 관건인만큼 호기심도 있고 국내외에서 굉장히 반응이 좋아서 이미 AHA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도 잘 맞는/필요한 제품일까 싶어서 후기를 분석해본 결과 BHA를 사용해서 각질제거 효과를 본 사람들은 주로, 대체로, 아니면 제가 잘못 생각한 것일수도있지만, 지성피부이거나 부분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 이로 인해 각질제거가 잘 되지못해 생긴 여드름이 있거나 하는 분들인 것 같았습니다. 제 피부는 중-복합성인것같고, 지금은 딱히 트러블이 없고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각질제거는 꼭 BHA에 도전하지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궁금했습니다. 나이가 드니 모공이 늘어지고 기름이 돈다는 핑계를 대면서 구입했어요. 물론 핑계가 아니라 이건 사실인데. 흑. 리퀴드지만 일반적인 토너가 아니라 찰랑찰랑하면서도 약간 피부위에서 greasy한 질감을 남기는데 신기하네요. 이 피부위에서 미끈덩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히아루론산 제품같은 미끈-이 아니라, 좀 오일리한? 그래서 더더욱 답답스러울수도 있겠고요. 저는 적당히 촉촉하고 건조함을 느낄 수 없어서 그냥 <나쁘지않네> 정도로만 생각했어요. 세안 잔여물도 잘 닦아주고 건조하지도 않고, 트러블있는 부분에 닿아도 AHA처럼 따끔거리는 것도 아니라서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장점도, 단점도, 딱히 느껴지지않아 아무렇지않은것...이었는데요. 그리고 사용한지 두어달이 지난 지금도 이 제품의 효과를 잘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피부톤 변화, 트러블 완화, 흉터완화, 모공작아짐, 블랙헤드 옅어짐, 화이트헤드 줄어듦 등등등 그 모든 걸 다 없애줄 마법같은 제품이라고 은연중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그러나 동시에 낮은 평점의 이유인, 아침에 일어날때 찢어질듯 건조함, 미끈거려서 답답함, 트러블 유발, 엄청난 각질 동반 등등도 경험하지 못했어요. ???;; 물론 있지도 않은 화이트헤드가 줄어들리는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이 제품이 트러블 없이 잘 닦이는 토너 대용으로 전락해가던 어느날 얼굴을 들여다보는데, 환절기나 겨울에 항상 고민이던 미간부터 콧등까지의(i존이라고 해야할지;) 건조각질이 보이지 않는다는걸 깨달았죠. 위니님이 정리해주신 각질이나 피지 종류 중 어느부분(들)에 해당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AHA를 사용하고 팩이나 스크럽을 좋아해서 자주 써왔음에도, 콧등의 미세한 비늘같은 각질은 쉽게 떨어지지 않았거든요. 평소 낮에는 자외선 차단제만 사용하기때문에 잘 모르지만 화장을 하게되면 그 부분이 일어나고 드문드문 각질유무에 따라 하얗게 뜬 걸 발견해왔어요. AHA를 사용할때는 [AHA사용-각질이 버석버석 일어남-수분팩사용-스크럽등으로 최종정리]라는 3-4일 주기의 사이클을 필요로 했고 공들여 예쁘게 화장하고싶은 날 이전부터 열심히 해놔야 해서 조금 불편했죠. 각질이 잘 떨어지지않는 날도 있었구요. 그래도 트러블없이 잘 써와서 좋아했지만요. 지금은 언제 어느때 피부화장을 해도 각질이 보이는 부분이 없네요.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만 발라도 얼굴이 매끈하게 톤업되는 이 기분 ㅠ.ㅠ 매일 밤 비타민C 하나만 바르는데, 이틀에 한번씩 토너대신 이 제품을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요. 후기 중에 보면 비타민C제품과 같이 사용해서 시너지 효과를 보신 분이 계시던데 저도 그런 타입인가 싶어요. 지용성 VS 수용성 제품이라 이게 느낌뿐인지 아리송하긴 하지만요. 요새 제 피부는 뾰루지가 한개씩 올라오긴 해도 각질없이 보들보들한 베스트에 가까운 상태예요. 비타민C와 같이 써서 그런지 볼에 크고 아픈 여드름이 올라왔다가 사그라들면서 붉은 흉터를 남겼는데 눈에 보이게 붉은기가 줄어들기도 했어요. 반투명한 딱지가 생기다가 아주 쉽게 세안할때 떨어져나가고 그 아래에는 전날보다 조금 덜 붉고 면적이 조금 줄어든 흉터가 남기를 두세번 반복하고나니 이제는 그냥 작은 반점처럼 됐는데 예전처럼 위에 각질이 쌓여서 거뭇거뭇해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좀 가벼워요. -_- 사실 한번은 그 위에 12% AHA 수플레크림까지 도포했어요. 확실히 빠르더군요 ;;;;;; 무서워서 다시는 안하지만요. 아무런 장단점을 발견하지못할뻔했다가, 얇게 피부를 덮고있던 각질이 사라진 걸 발견하고 어찌나 기뻤는지 헤헤. 이제 토너처럼 저녁때 세안후에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제품이 되어서, 떨어지면 허전해서 계속 사용할것같습니다. 일반토너를 바르고 난 후처럼 건조하게 마르는 느낌도 없고, 피부 튼튼해서 다 어디다 쓰겠어, 하는 생각도 들어서요. AHA와 달리 BHA는 그다지 사고싶은 다른 제품도 별로 없고. 지루성 각질이나 헤어라인에 뾰루지를 대비해 i존을 위한;; 데일리 토너로 쓰면서 수분공급에 충실할 예정이에요. AHA가 콧망울이나 턱 등의 각질에 좋았으니 이따금씩 사용하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별 다섯개를 주...지만 사실 엄청 좋았다고 생각하는 제품만 후기를 쓰게되는건지 제 후기는 대부분 별점에 후한것같아요. ;;;

  바로이겁니다!!

  guest(eggegg)   (2007-04-26 17:17:51)

넓은모공을 까맣게 피지가 채워진 피부. 피지가 낀듯 볼록하게 피부가 부풀어있으면 손톱으로 찍-눌렀을때 하얀 실피지가 찍- 모습을 드러내는 피부. 간간히 미친듯곪아주는 콩알만한 여드름. (<-이건아무래도 어설프게 짜서곪았던듯..) 이렇게 각종여드름이 사이좋게 영역을 구축하곤 떠나지않고 함께했는데, 오호홋- 얘를 화장솜에 듬뿍묻혀 얼굴에 슥삭슥삭 문대주고 블랙헤드를 압출기로 짜면 유난히 더 잘 짜져요.(저는 저녁에만 사용합니다) 첫사용후 일주일가량은 너플대는 각질이 심했었지요. 그만큼 땡김도 심했구요. 그래도 얘는 바를때 전혀 따갑지가않아서 aha보다 맘에 들어요. 블랙헤드 눈에띄게 줄었고, 햐얀실피지 역시 줄었고, 피부톤 맑아지는것도 aha, 효소세안제보다 얘가 더 환하고 뽀얗게해줬어요. 1병 다써가는 지금 각질은 더이상 일어나진 않는데 9시쯤 세안하고 바른후 12시쯤 되면 볼쪽이 땡겨서 그땐 수분크림발라줍니다. 얘 못만났으면 으짤뻔했나몰라요~ 이젠 피부과 문턱닳게 들락거리며 긁어대던 카드값이 안타깝게 떠오르네요.

  저에겐 꽝입니다

  guest(hgsunny)   (2007-01-23 00:53:16)

폴라 아주머니의 제품으로는 두번째군요. 첫번째는 바하1% 로션을 사용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민감한 피부인데.. 아무런 반응도 감흥도 없더군여; 그냥 묽은 로션이구나~ 이정도였다구나 할까 ;; 그래 나에게는 2%가 더 맞겠구나 싶어서 먼저 테스트를 해보고자 벼룩방에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ㅎㅎ 구입하자마자 바로 그날 저녁에 사용했습니다. 그래!! 나도 이번엔 바하의 힘을 느껴보고 싶어!! 라고 외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닦아 냈지요~ - _- 그러나 아무런 감흥도 느껴지지 않더군여.그냥 기름을 발랐구나 이런느낌... 바하는 단독으로 사용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바로 잤습니다. 우엑 그 다음날 아침 얼굴 찢어짐과 엄청난 각질을 동반하더군여..이게 바하의 힘일꺼야 하고 무식하게 저녁마다 발랐습니다. 물론 바른뒤에 30분후쯤 가벼운 수분크림도 발라줬구여;; 그리고 나서 일주일. 네. 제얼굴은 엄청난 각질을 동반하고 얼굴은 쫙쫙 갈라지는 느낌이네요 ; 기대했던 검은피지들도 그대로 입니다. 한마디로 저에겐 꽝입니다. 흑흑 그냥 효소나 계속 사용해야겠습니다.ㅠ_ㅜ

  각질 정돈 기능에 충실

  guest(smokyeye)   (2006-12-13 10:14:16)

저한테는 아주 예쁜 물건되시겠습니다 지성피부에 블랙헤드로 골머리썩고, 물리적 화학적 자극은 별로 받지않는 튼튼한 피부입니다. 리퀴드의 질감은 좀 특이해요. greasy 하다고 해야하나..안그래도 기름많은피부에 블랙헤드 없앤다고 샀는데 첨 바르고선 시껍했지요. 무슨 오일을 바른듯 유분감비슷한 텁텁함이있습니다...해서 별로 무언가를 더 덧바르기가 부담스럽게 됩니다. 허나! 각질 정돈 기능 하나는 충실하더군요. 얼굴의 블랙헤드도 좀 정리됩니다 모공청소 효과가 좋은 것같아요. 모공에 블랙헤드 쌓여서 2~3일에 한번은 압출을 해야했는데 압출하는 간격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노린 효과는 아니었지만 덤으로 비타민 씨 세럼과 같이 병행해서 사용하면 피부톤이 밝아지는 효과가 커지더랍니다. 울 나라에서 구하기 편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계속 쓰고픈 제품이예요. 구하기 힘든것과, 약간 부담스런 질감으로 별 반개 뺍니다.

  좁쌀여드름이 생겨요

  guest(saline)   (2006-11-14 15:20:42)

크리니크 토털턴어라운드와 클린앤클리어 모이스처라이저에 잘 맞는 피부라 이 제품이 잘 맞을거라 예상했고, 또 후기도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해외드럭제품들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기에 그간 리뷰를 보면서 사용해보리라 마음먹은 제품들 중 일순위였죠.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ㅠㅅㅠ 밤에만 사용했고, 그간 사용하던 효소세안제 사용을 멈추고 이 제품으로 갈아탔습니다. 화장솜으로 닦아내는데, 생각과 달리 바를때 느낌은 약간 오일리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만으로 마무리하기엔 건조한 느낌이 있습니다. 저는 화끈거린다거나 얼굴이 붉어진다거나 하는 자극증상은 전혀 없었기에 하루이틀 쓰면서 꽤 잘맞는것 같군. 피부가 더 좋아지겠어 하는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 사용하고 이삼일인가 지나면서부터 턱선과 볼에 자잘한 면포들이 송송송송 올라오더군요. 손으로 만지면 우둘투둘,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면 하얗게 점점히 퍼져있는 면포들말입니다. 좀 희한한게 콧등과 이마는 매끈한데, 코밑 인중과 코 옆으로 퍼진 볼에는 좁쌀여드름이 출현하더라구요 -.-a 별로 멀지않은 부위들끼리;; 제 여드름은 언제나 화농성의 붉은 여드름이었는데, 이런 좁쌀 여드름들이 솟아오르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말 모르겠더군요. BHA와 관련된 QnA를 모조리 읽어보면서 명현현상인가 or 안맞는건가 갈팡질팡했는데, 요 좁쌀여드름들이 급기야 볼 위에서 딴딴한 붉은 여드름으로 변화해서 사용을 멈췄습니다. 피부과 가서 스테로이드주사 맞고 압출관리 받았습니다. 세상에 ㅠㅠ 제가 사용을 잘못한건지도 모르겠습니다. BHA 쓰면서 오히려 트러블이 난다는 분들도 없잖아 계시는것 같은데, 저는 위에 언급한 제품들이 꽤나 만족스러웠기때문에 BHA가 안맞다기보다 이 제품이 저랑 안 맞는것 같기도합니다. 좀 더 사용하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지만, 그러기엔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아 다시 시도하기가 겁나더군요. 여드름 나는 것은 순간. 회복하는데에는 그 몇백배의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ㅠㅠ

  나 삽질했네

  guest(luvenel)   (2011-07-03 15:23:09)

몇달전에 써보고 벼룩거래로 넘긴 제품인데 오늘밤 생리통으로 도저히 잠못 이루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이렇게 새벽에 후기를 남깁니다; 나름 지성이고 모공 잘 막히는 여드름성 피부라 바하가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믿음직스러운 후기 또한 작용했고, 마침 그때 닥터** 쇼핑몰을 알게되어서 싼값에 들어왔지요. 똥점수는 왠만하면 가혹하다 싶어(?) 한두개쯤은 남겨주는 센스를 발휘 해왔으나, 요건 솔직히 별 한개도 줄 수가 없네요..;; 그 이유로는 첫째, 여드름이나 화이트헤드, 블랙헤드에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1%의 변화가 없느냐 물어보셔도 사용한 몇주간 전혀 변화따윈 없었답니다. 땅김을 참고 단독으로 발라봐도 마찬가지였고, 뭐 아침에 일어나서 머드팩도 병행해봤지만 진전이 없더군요..각질도 전혀 없었구요. 매끈해지지도 않았습니다. 둘째, 사용감이 너무나 생소하고 견디기 힘들었어요. 바를때는 마치 오일인가 싶을 정도의 제형에 바르고 2분정도 지난후에 미친듯이 가려운것까진 참을 수 있었지만, 그이후 미친듯이 당겨오는 피부속살의 느낌은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정말 얼굴 전체를 마치 리프팅하듯이 팽팽하게 당겨주는데 그느낌이 너무도 싫습니다. 그러면서 피부표면을 만져보면 건조한것도 아니고... 그냥 이제품 보면 '나 삽질했네'라고밖엔 생각들지 않아요. 좋다는 분들도 참 많으신데, 우째 나한테는 효과가 없었는지 나름 섭섭하기도 했었습니다. 뭐 결국 요즘 내린 결론은 내 피부는 피부과 압출만이 정답이다- 이지만요. ============= 이걸 예전에 썼던 시절이 벌써 몇년전인가...싶네요. 이때 정말 피부에 여드름 전쟁이 한판 붙어서 꽤나 고생했었는데. 잘 쓰던 바이오엘리먼츠의 퀵 리파이너가 동이 나고, 돈은 없고 해서 조금이라도 더 싼걸 사보자 싶었는데 바하와 아하가 섞여있는 트리트먼트는 대개가 비싼거같더라구요... 물론 이 폴라스초이스도 크게 싼 편은 아니지만, 왠지 아하만 들어있는건 장사잘되는 산유국 수준의 제 피부에는 별반 효과가 없을것도 같고-_- 예전생각도 솔솔 나고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결론은... 뭐 예전에 후기를 쓸 당시의 제 피부는 정말 피부과 관리가 아니면 구제가 힘든 정도였었구나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전히 가격대비 큰 효과가 없다는 겁니다. 기대에 못미쳐요. 바른 직후에 따콩거리다가 이내 잠잠해지고, 표면은 미끈한데 뭔가 알수없는 당김이 느껴지는건 여전한데요. 한 20분쯤 노닥거리고 있다가 수분로션을 발라주고 잠든후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좀 말랑말랑해져있는 효과는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피지 정리는 여전히 잘 모르겠어요. 아마 이번 구매를 끝으로 다시는 거들떠도 안볼꺼에요. 차라리 2만얼마 더 얹어서 퀵 리파이너를 다시 구입할껄..하고 후회도 합니다. 제 피부의 피지들은 아하와 바하의 협공에 그나마 쓰러지나 봅니다;;

쿠키상자님 댓글

헉... 별로셨어요? 전 이 걸로 10년 동안 앓았던 여드름 90% 해결봤는데.. 상시 구비해놓고 매일 or 이틀에 한 번 쓰고 있어요. 사용감이나 이런 건 그냥 보통이고... 한 2주 쓰고 보면 피부가 맨질맨질 해져 있답니다. ㅠㅠ 한 3년째 쓰고 있나...

yunis님 댓글

벼룩에 올라왔길래 시험삼아 써보려고 냉큼 낚아채서 요즘 잘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지루성각질이라 예전에 비해서 놀라울만큼 개선된 효과를 보긴했는데 그래도 좀만 더 뭔가뭔가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거 다쓰고 나면 저도 바이오엘리먼츠 퀵 리파이너 시도해봐야 겠어요.

luvenel님 댓글

저도 정말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두번이나 시도한거였는데 두번이나 실패에요..ㅋ 정말 사람 피부도 각양각색인가봅니다..

2010 년 1월 업데이트

삽질했다고 쓴 리뷰를 쓴 지 어느덧 몇 년이 흘렀네요. 참 덧없는 세월이어라 ㅋ 당시 단독으로 바르고 미칠듯이 땅기고 가려운 피부에 울며 잠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 때의 강렬한 추억(?)에도 불구하고 다시한번 도전을 했습니다. 그렇게 쭉 쓰다가 한 3개월 전에 바닥을 본 것 같네요. 절대 절대, 그 겉은 번지르르하고 속은 찢어질 듯 당기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아서 일단 리퀴드를 발라주고 15분여 지난 후에 보습제를 무식하게 발라주었습니다. 아주 편안한 잠을 자고 일어나 세안을 하는데, 오옷~ 피부가 부들부들 매끈매끈합니다. 모공속 피지들도 숑숑 빠져나옵니다. 악지성이라 로션이나 크림류라면 질색을 하지만 그로 인한 트러블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좁쌀이 많이 사라졌더군요. 그렇게 해서 계속 이틀에 한번씩 밤에 썼는데 이걸 쓴 이후로는 피부과 갈 일이 별로 없었네요. 여름 7~8월에는 관리도 꼭 받고 관리안받으면 약이라도 타러 종종 병원 갔었는데... 뭐 나이탓도 있겠지만 여드름이 별로 안나더군요. 주위에서도 너 진짜 피부 너무 좋아졌다고 난리...어머니도 이제 니 피부 걱정은 안한다고-_-; 지금은 호기심으로 라인 스무더를 쓰고 있긴 하지만 다 쓰고나면 요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그 예전에도 단독으로 방치하지 않고 보습을 해주었다면 어떤 결과였을지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sleeperz 님 댓글 마음을 접고 있었는데..후기를 보고 또 이제품후기를 섭렵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2%는 무리라 생각하고 1%생각하고 있는데 전 코의 블랙헤드와 얼굴의 블랙헤드가 문제거든요. 화농성 여드름은 1년에 2~3번 날까 말까한데 이놈의 T존은 여전히 번들거리네요 ㅠㅠ 어떤분들은 이제품 너무 당기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다고 화장솜에 살짝 묻혀서 닦아내는식으로 바르고 보습제 바른다던데 보습제 말라도 효과가 있나보네요. AHA는 알파하이드록시 부터 아리솔까지 써봤지만 전 홍조만 더 강해지고 아무래도 저완 안맞는거 같아서 BHA가 살짝 땡깁니다만..이것도 구매대행이더만요!!!!ㅠㅠ 볼때마다 땡기는 제품인데 후기들이 극과 극이라 항상 리스트에만 올려놓습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luvenel 님 답글 네 시간이 지난 후에 보습제 발라주는게 자극 진정도 되고 탈수도 막아줘서 좋더라구요. 저한테는 화학적이든 물리적이든 각질제거를 한 다음에 보습제 넉넉히 바르는 공식이 필수가 되었어요.

  전체적으로 피부상태도 좋아졌어요

  guest(rhkd47)   (2006-10-16 09:09:25)

뮤라드 아크네 키트에 프로액티브 리페어링 로션까지 여드름 제품들을 전전하다 제 피부의 가장 문제점인 모공이 막히는 트러블, 넓은 모공,블랙헤드 등에 주효하다는 폴라스 초이스를 구입해봤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이걸 써봤더라면 ... 그동안 여드름제품에 투자한 돈들이 아깝네요. 일단 각질제거와 막히는 모공에 대한 효과는 만족입니다. 아무리 피지제거하는 클렌징에 팩을 해도 오돌토돌하던 이마랑 턱이 매끈해졌어요. 제가 뉴트로지나 더마브레이젼을 갖고 있는데 이걸로 각질제거하면 거의 비슷한 효과가 나긴해요. 근데 요건 가격대비 양도 그렇고 자극때문에 매일 사용하긴 좀 그런데 요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매일 사용할 수도 있고 참 좋네요. 전에 아스피린을 가루내서 각질제거팩을 한 적있는데 그때보다 더 효과가 좋아요. 편하기도 하고. 피부 표면이 매~끈해지니까 거울 볼때마다 참 뿌듯합니다. 피부톤도 밝아지고 전체적으로 피부상태도 좋아졌어요.피부에 천연의 광이 납니다. 하하하 저에겐 거의 자극도 없고 원래쓰던 히아루론산 크림을 발라주면 보습도 문제 없어요. 이걸 사용하기 시작한 날 로션엑스를 사용하고 바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코에 블랙헤드가 차는게 더디네요. 가격도 현지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배송비만 좀더 받는 사이트에 주문한지라 만족이고 살 때 스프레이도 같이 샀는데 화장솜에 칙칙 뿌려쓰기 편합니다. 피부가 노화되어 더이상 피지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때까지는 계속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별하나 뺀 건 아직 그리 사용기간이 길지않아 뭔가 다른 효과들이 더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빼봤습니다.

  피부결 정돈과 블랙헤드에 좋아요

  guest(padak)   (2006-07-04 11:27:57)

한참 전부터 눈독을 들이던 차에 국내에 미국가와 비슷하게 파는 쇼핑몰이 생겨 구입했습니다. 약간 되직함이 느껴지는 꼬릿꼬릿한 향의 토너로 아하나 바하제품을 바르면 그렇듯 바르고 나면 약간의 번들거림이 느껴지면서 건조하지 않은 사용감입니다. 처음 사용할 당시 코끝에 갑자기 생겨 계속 벗겨지기만 하는 너덜너덜한 각질과 마구 생기기 시작한 블랙헤드로 고민이였는데, 그냥 사용하는 것보다 바하가 더 침투하기 좋도록 세안시 일주일에 두세번 초극세사타월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세안시에 초극세사타월과 바하가 들어간 클렌저로 더러움과 각질을 일차적으로 제거해준 다음에 화장솜에 듬뿍 부어서 닦아주듯 발랐습니다. 각질이 어느정도 잘 제거된 얼굴에 바르면 한 오분정도 정말 미친듯이 간지럽습니다. 마구 긁어대고 싶은 것을 "그래, 이것이 바하의 힘이야!!"라는 등의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며 참아냈지요..-_-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기름지지만; 더운 날씨인데도 늘어지지 않고 바짝 기강이 선 모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붉은기에는 그닥 효과가 없는 듯 하지만 나름 피부결을 잘 정리해주고, 모공들도 정돈되어 있다보니 깨끗해보이는 피부톤이 됩니다. 세안 후 남아있는 불어있는 입술각질 등의 간단한 각질제거에도 효과가 좋구요, 코에 있는 화이트헤드나 블랙헤드도 눈에 띄게 정리됩니다. 쉽게 압출되는 상태가 되구요, 한번 없애고 나면 차오르는 게 보이지 않을 정도니까요. 미간사이에 생기던 보기싫던 자잘한 면포성의 화이트헤드들이나 볼에 만져지던 자잘한 면포들도 정리가 되네요. 특히 블랙헤드에 있어서는-이것들이 점인가-_-싶을 정도로 로션X나 갖은 코팩과 머드팩에도 정리가 되지 않던 놈들이라 정말 기쁩니다. 폴라 아주머니를 만나 손이라도 다정하게 꼬옥 잡아드리고 싶을 정돕니다..-_- 다만 2-3주 밤낮으로 사용하다보니; 자극이 됐는지 살짜쿵 건조해진다는 점, 햇빛에 심하게 타는 피부인데 자차를 발라도 눈에 띄게 탔다는 점이랄까요. 그만큼 민감해졌다는 건데, 앞으로 사용을 저녁때만 하던가 하려고 합니다. 허나 워낙 효과를 봐서 그런지 마약처럼 자꾸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가끔 건조하다 싶을 때는 같은 브랜드의 같은 제품군인 로션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요즘같은 계절에는 이 제품 하나로도 충분히 보습이 됩니다. 앞으로 여차하면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지도 모른다는 점과-_-, 혹시 모를 더 좋은 제품을 위해 별 반개는 뺍니다.

  매력적인 가격 말끔한 턱

  guest(하이포마니아)   (2006-03-21 11:42:20)

Sallicylic acid 가 2％ 함유된 토너입니다. BHA 로서는 높은 농도죠. 제 피부는 볼, 코, 턱을 중심으로 각질이 굉장히 잘 쌓이고 턱에는 뾰루지나 흉터, 둘다 공존할 때도 많습니다. 그 동안 AHA에 단련되어서 20％에도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거든요. 곧 기온이 높아지기 때문에 1％보다는 2％짜리로 사서 제 피부의 반응에 따라 사용 빈도를 조절하는 게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에서 2％짜리를 선택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바로 가까이서 맡아야 겨우 시큼하다가 만 향을 느낄 수 있으니 무향에 가깝습니다. 사용 후 모이스춰라이저를 바르기 전까지의 사이를 조금 두면 바른 부분이 간질간질한 것이 뭔가 기대(?)감이 드는데 역시‘2％’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전 코 부분의 모공 청소, 턱 부분의 뾰루지와 흉터를 완화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우선 매일 1회씩 화장솜에 두드려서 코 부분만 닦아냈습니다. 눈에 띄게 각질이 제거되면서 블랙헤드의 크기가 줄어들고 색이 옅어지더군요. 이 덕에 모공도 촘촘해졌구요. 피지 분비를 주체할 수 없는 피부만 아니라면 얼굴 전체에 사용시 모이스춰라이저나 보습제는 필수입니다. 한 번은 이 토너로 얼굴 전체를 닦아내고 자기도 했는데(AHA와 같이 BHA도 단독사용이 좋다는 말에 솔깃해서요.-_-;) 다음 날 제일 건조한 볼 부분이 당기고 자극받아서 표정 지을 때 따갑더군요. 피부가 부분적으로 건조한 분은 국소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전 다른 부분은 코의 블랙헤드 외에 특별히 문제없고 턱만 붉게 성난 뾰루지가 출몰하는데 세안 후 턱 부분만 이 토너를 적신 화장솜으로 슥슥 닦아내고 보습제 없이 끝냅니다. 특유의 간질간질함이 나타나는데 2-3일동안 이를 즐기다보면(네, 재밌습니다.-_-;) 뾰루지가 가라앉으면서 염증이 생긴 건 동그란 각질을 동반합니다. 여기서 2-3일 정도 지나면 흔적 없이 깔끔해지구요. 뾰루지 예방 차원에서 턱만 매일 닦아내고 있는데 턱이 점점 깨끗해지고 있습니다. 1차/2차 세안을 마치고나면 하얗게 불어있는 코 부분 모공의 블랙헤드가 숭숭 올라와있는데 이 토너로 슥슥 닦아내면 그 하얗게 불어있는 것들이 깔끔하게 정돈됩니다. 이거 중요합니다. 한때는 이걸 어찌해볼 방법을 몰라서 손톱으로 짰거든요. BP연고는 뾰루지 부분만 정확히 발라야 하고 각질이 확 일어나는 등 사용상 좀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이 토너는 BP연고만큼 드라마틱하진 않지만 뾰루지를 가라앉히면서 다른 뾰루지 흉터도 함께 옅게 해준다는 점, 뾰루지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만 매일 사용할 경우 뾰루지로 발전할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아예 BP연고를 사용할 필요를 없앤다는 점에서 제게는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만성적인 건조로 예민한 제 볼에 자극을 주었지만 약 $14($13.95)의 매력적인 가격과 말끔한 턱을 위해 꾸준히 재구매하면서 사용할 생각이므로 후하게 줍니다.

  효과가 금방 느껴져요.

  guest(huhnr)   (2006-03-21 11:39:44)

제가 지성여듬피부라서리 피부과에 갖다바친 돈만해도 어마어마해요.근데 잠잠하다가도 곧 다시 생기구 해서, 이젠 돈 많이 갖다부을 정도로 심한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바하제품을 구입하기로 맘먹었어요. 요즘 피부상태는요, 티존이랑 턱쪽에 화이트헤드가 많이 생겨서 우둘투둘해지구, 각질이 좀 생기면서 화장하면 지저분해지는 정도에요. 바하제품쓰고 효과를 보려면 2%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길래, 크리니크보다는 저렴하고, 평도 좋은 제품을 찾다가 이걸 발견한거~죠!!! 이번에 구매하면서 보니, 대충 미국 가격보다 만원 넘게 비싸네요....ㅠ.ㅜ 제가 구입한 가격은 32000원이에요. 우리나라에두 좀 싸고 좋은 제품 만들면 안되겠니~??? ㅋㅋ 118미리짜린데 받으면서 보니 엄청 작아요. 지금 이틀째 사용중인데, 화장솜에 푹 적셔서 스킨처럼 쓰니깐....두달이면 다 쓸 듯 싶어요. 그런데, 벌써 조금은 효과가 있네요. 미간에 있던 화이트 헤드가 사라진게 보여요. 턱쪽도 좀 사라지고, 그런데 각질이 좀 생기네요. 일부로 좀더 빠른 효과를 위해 밤에 이것만 바르고 수분크림을 안발라줬는데 그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필링제품을 사용하면 첨엔 각질을 동반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계속 이속도로 개선되어간다면...재구매 의사 100%입니다. 다만,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렵고, 미국판매가격보다 조금 많이 비싸게 구입해야하는 슬픈 현실이 맘에 안드네요. 드럭제품 가격이 백화점 제품과 비슷하다니....!!!

  깨끗해지는 피부

  guest(timbuktu)   (2006-03-20 21:28:14)

그동안 AHA 제품은 여러가지 써봤지만 BHA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이 리퀴드솔루션을 처음 사봤어요. 오래 전에 딥클린 클렌져 샘플을 몇 개 사용해봤지만 너무 뽀드득해서 좋은 인상을 못받았었거든요. 그런데 겨우내 10% AHA크림을 잘 썼는데 날이 좀 풀려서 그런지 금새 블랙헤드가 심해지는 것 같더군요. 유분감 덜한 AHA나 효소세안제를 구해보려다 폴라스초이스 제품이 후기도 좋길래 한 번 구입해봤어요. 먼저 전 복합성피부고 각질이 항상 심하고 모공도 잘 막힙니다. 계절따라 피부 상태가 많이 달라지는데 봄여름되면 점점 지성피부로 될 것인데다 블랙헤드도 심해서 (딥클린때문에 흥미는 좀 잃었었지만)BHA를 한 번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았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1/3정도 사용했는데 지금까진 이 제품 제게 너무너무 잘 맞습니다. 일단 자극이 거의 없었어요. 전 AHA는 비교적 높은 농도도 사용할만 했지만 스크럽이나 문지르는 동작엔 항상 트러블을 일으켰는데(붉은기+열감+결국엔 뾰루지) 이 제품은 몇몇 AHA제품보다도 자극이 적었어요. 몇 달동안 난리였던 피부상태가 안그래도 좀 나아지긴 했었지만 이 제품이 순한 편인 것 같아요. pH는 3.2라고 하네요. 효과면에서도 꽤 좋은 결과여서 전 각질을 항상 달고 다녔는데 (조금만 신경 안써도 금방 심해지고요) 지금은 많이 매끈해졌어요. 지루성 피부염이 의심되던 미간의 각질도 사라졌고요. 근 몇 년 중 피부과 다니던 때를 제외하곤 지금처럼 피부가 매끈한 적이 없었어요. 각질이 사라지고 모공이 깨끗해지니 제 파운데이션과 하이라이터 등등 각종 베이스메이크업제품들을 별 4개짜리로 변신시키고 있습니다. 그치만 좀 많이 건조해져요. 전 사흘에 2번 꼴로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엔 얼굴이 많이 당기더군요. 시간이 지나고 피지가 솟으면서 불편함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끊임없이 당겨서 계속 이대로 사용하면 너무 건조해질 것 같더군요. 이래서 건성분들이 건성피부 좋은 것 아니라 하시나 싶고.. 그래서 평소보다 자주 수분팩을 해주며 신경쓰고 있어요. 모이스춰라이져도 건조한 부분 중심으로 꼼꼼히 바르려고 하고.. 자극이 적으면서 효과도 좋은 점에서 좋은 점수 줘야겠죠. 구입이 편리하지 않은 점과 피지를 분해하는 BHA의 특징 탓이지만 건조함때문에 별 넷 반 줍니다. ^^

  마일드한 각질제거와 모공청소

  guest(2sweet4u)   (2005-10-18 21:55:28)

Paula Begoun이 쓴 후기들을 보고, 자기 화장품 라인은 어떻길래 이런 혹평을 할까 ^ ^; 하는 생각에 구입해본 제품입니다. 화장품 자체는 저렴한 축에 속하는데, 제가 캐나다 사는지라 배송비가 좀 들더군요. (아까워라 ㅠ_ㅠ) 실패하지 않으려고 베스트 셀러라는 2% 바하 토너를 구입했습니다. BHA 토너라고 해서 너무 건조하진 않을까 했는데, 화장솜에 적셔서 피부결을 닦다 보면 약간 오일리하다는 느낌도 들어요 피부에 막을 씌우는것 같기도 하고.. 여튼 사용후엔 피부가 스무드한게 느껴집니다. 요즘같은때 말고 여름에는 별도의 모이스춰라이저를 생략해도 당기지 않더라구요 (참고로 제 피부는 중건/복합성 입니다) 잔여물 캐치도 꽤 잘하는 편이라서 보통 화장한 날이나 수정액 자차를 사용한 날은 모공 청소겸 꼬옥 빼먹지않고 닦아주곤해요. 어제는 그냥 시험삼아 (-_-) 눈가도 닦아봤는데 꽤 예민한 제 눈가에도 자극이 없더라구요. 제가 전에도 말했듯 제 피부는 각질이 무지하게 쉽게 쌓이고, 모공이 쉽게 막히거든요. 기분탓인진 모르겠지만 이 녀석 사용후로는 오돌도톨하게 올라오는 좁쌀이 많이 사라졌어요. 짙은 화장후에 클렌징을 잘 못해서 한두개씩 올라오는 뾰루지와 함께요. 참고로, 전 피부가 민감하지 않은 날 저녁에만 사용합니다. 마일드한 각질제거와 모공청소를 목적으로 하신다면 괜찮은 토너가 되겠네요. 구하기만 쉽다면 말이죠.

  모공청소에 탁월한 효과

  guest(Gumee)   (2003-12-31 18:00:07)

폴라의 쵸이스의 바하제품에는 건성용의 로션과 지성용의 솔루션이 있는데 전 전에 로션을 썼었고 지금은 중건성의 피부임에도 솔루션을 쓰고 있어요. 솔루션은 토너와 같은 묽은 용액입니다. 솜이 적셔서 눈가를 제외하고 닦아주고 있어요. 건성피부라서 매일쓰기에는 건조한거 같아서 2일에 한번씩 사용중입니다. 전 모공이 아주 잘 막히는 피부..크림이라도 바르고 자면 담날에는 어김없이 뾰루지 한개씩 출몰하곤 하는데...이 폴라 바하제품은 모공청소면에서는 정말 탁월한 효과를 주네요.. 턱선과 이마에 화잇 헤드는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매끈해졌고 코주변의 모공도 약간은 줄어든거 같아요.. 앞으로 예방면에서라도 계속 사용할꺼예요. 솜에 듬뿍 적셔서 닦아내는 거라 헤프게 쓰이긴 하지만 효과가 워낙에 좋아서 가격대비 효과대비 별 5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