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머로 검색을 하시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스티머로 스팀을 쏘이는 것이  일정한 온도로 고른입자를 받을 수 있기때문에 가장 적합합니다. 하지만 꼭 스티머를 이용하실 필요는 없고 세면기에 뜨거운물을 받아둔 후 그 위에(약 30 cm 간격) 얼굴을 두고 올라오는 스팀을 쏘이셔도 됩니다. 이때 스팀이 주변으로 퍼져나가면서 온도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머리위에 수건을 덮어씌우는 것이 효과적이구요. 간혹 물을 끓이면서 그 위에 얼굴을 올리는 분이 계신데 스팀이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온도조절을 잘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팀타올을 이렇게 스팀을 만들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방법으로 따뜻한 물에 잘 적신 수건을 전자렌지에 약 30초간 데운 후 수건에서 증기가 솔솔 올라오는 것을 얼굴에 덮어 눌러주시면 됩니다. 역시 수건의 온도를 잘 조절해야하며 단점은 스팀타올은 그 온도를 너무 급격히 잃기때문에 2~3개정도를 준비하신 후 번갈아 피부에 눌러주시거나 누운 상태에서 하나를 올린 후 바로 그 위에 두번째 스팀타올을 덮어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증기(기체) 받아들이는 것이기때문에 물(액상)상태로 세안을 하는 것은 그 효과가 훨씬 덜합니다.

스팀을 쏘일때 피해야할 피부가 있습니다. 얼굴전체에 화농이 많은 경우, 모세혈관이 확장된 피부등은 피부온도를 높일경우 염증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으로 하거나 스팀의 온도가 낮게 약간 멀리서 쏘이셔야합니다.  모공에 피지가 많이 차있다면 단순히 스팀만을 쏘이기보다 효소필링제를 도포해서 사용해주면 더 효과적이구요 :)

여드름을 짠 후 피와 투명한 진물이 나오는 것은 가볍게 닦아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면봉을 이용해서 아주 살짝씩 눌러 검은피나 고름이 섞인 피정도는 빼내는 것이 좋지만 흰물이 나올때까지 무리해서 계속 짜실 필요는 없어요. 여드름을 짠 후에 가볍게 소독기능을 하는 토너로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계속 조금씩 나오는것은 굳이 계속 닦을필요없이 그대로 굳도록 해주세요. 그 자체가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것이니까요.  그 위에 항염/항균기능이 있는 에센스를 잠시 화장솜 마스크로 해주셔도 도움이 되구요.

전 라인을 굳이 여드름제품(항균,각질제거,매티파잉) 으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적절히 조절을 하시면 되고 여드름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피부가 건조감을 느낀다면 다른 브랜드와 조절을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뮤라드제품은 다소 드라잉작용이 강한편인데 상대적으로 페보니아는 예민성 여드름이나 건조성 여드름에 적합합니다. 스팟제품은 계속 뮤라드를 사용하시더라도 클렌저는 페보니아쪽으로 바꿔보시는 것처럼 같은 여드름라인이라도 보다 강한것과 순한것을 번갈아 사용하면서 지속적인 여드름관리는 하되 피부에도 숨쉴틈을 주시는 것이 좋겠죠.  매일사용하는 클렌저를 좀 더 순한걸 사용하시면 여기에 마스크를 더해 주 2~3회 정도는 피부표면&모공입구의 피지는 계속 흡착시켜주는것이 좋습니다.

여드름피부가 푸석푸석해지는 것은 지나친 탈지로 인해 생기는경우, 여드름용 각질제거성분이 각질을 불규칙하게 분해하여 오히려 피부속의 수분이 증발하는 경우, 지나친 각질로 인해 외부에서부터의 수분이 침투를 못하는 경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어떤 상태이건 일단은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은데 에센스-로션-크림등의 에멀전형 보습제를 겹쳐서 사용하기 보다는 시트형 마스크를 이용해 각질을 좀 푹 적셔준 후 그 위에 수분증발을 막을 보습제를 덧발라주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푸석하다고 여드름제품을 완전히 끊기보다는 지속적인 각질제거를 해주면서 수분도 넣어주는 관리를 서로 반복하면서 관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