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자외선 차단성분을 표시한 제품은 성분란에 active ingredient 라고 자외선 차단성분을 표시하는데..이 제품은 그냥 성분만 있네요. 미국에서도 SPF 15 로 표시되는것으로 보아 일단 UVB 에 대한 차단지수는 인정을 받은모양인것 같지만 UVA 차단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사용감은 특별히 의식하지 않으면 자외선 차단겸용이란것을 모를정도로 사용감도 부드럽고 번들거리거나 끈적이는 느낌이 없고 백탁또한 없습니다.
부분적으로 이산화티탄이나 산화아연이 들어가는 경우 SPF 15 정도의 지수라면 투명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화학적 UVA 차단성분이 따라가지 않는한 UVA 차단정도는 신뢰하기 어렵죠.
자외선 차단제는 도저히 못쓰겠고 아주 최소한의 자외선 차단기능만 있는 제품을 원한다..라면 모를까...이것만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하기에는 다소 위험성이 있네요. 게다가 가격또한 만만치 않으니...자외선 차단능력이 의심스러운 데이크림을 이 가격을 주고 살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