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가 들어있는 바디 로션이라 하여 냅다 질렀습니다.
저는 어깨 주변, 쇄골밑부터 가슴골 사이에 뾰루지가 상존하거든요. 이전에 오일 맛사지를 잘못해서 모공이 막힌건지~
어깨부분은 머리카락 끝이 닿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매일 샤워스펀지로 물리적 각질탈락을 시도해도 그다지 먹히지가 않았습니다.
음, 그냥 AHA라고만 되어있어서 어떤 종류의 산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럭저럭 턴오버 효과는 괜찮은 것 같아요.
쓴지 한 5일만에 뾰루지가 거의 가셨습니다. (아, 제가 건성이라는 걸 고려해주세요.)
AHA 제품이라서 그런지 유분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전신용으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가슴과 쇄골 어깨 부위만 발라주고 있습니다.
냄새도 괜찮네요. 단순한 포도쥬스 향은 아니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네요. 스킨푸드 제품의 향은 대체로 싸구려틱하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 무향을 선호하긴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