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함을 남겨요

  guest(uing99)   (2006-12-13 15:45:35)

드디어 먹기시작한 로아 땜에 처음으로 사본 중건성용 비누입니다. 예전에 중건성이신 엄마가 좋아하는 쎄타필 클린싱 을 한번 써보고 미끄덩 한 사용감이며, 뉴트로지나 딥클린싱보다 훨씬 못한 세정력에 저는 손도 안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아 의 찢어지는 듯한 건조함에 대비 하여 병원에서 쎄타필을 처방해주더군요. 근데, 제꺼는 주로 쓰시는 젤타입이 아닌 보통 비누입니다. 이것두 미끄덩 거리는 뒷끝느낌과 촉촉함을 남기는건 같구요, 다른점은 일단 거품이 젤보다는 풍부히 나서 좋아요. 뭔가 씻기는 느낌. 그래도 파우더 파데 외에는 지워지지 않아 이중세안 용이에요. 또, 젤에서는 못느꼈던 추억의 아이보리 비누 냄새 도 좋구요. 보통의 거품이 나는 비누에 익숙하고 좋아하시지만 건조함에 시달리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꺼같아요. 단지, 도브만큼 무른 제형의 비누이기에 상당히 빨리 닳아없어지지 싶어요. 싼가격두 아닌데. 전 근 8000원 줬어요 하나에. 아흑. 피부가 나쁘니 이래저래 돈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