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베이지

  jerry   (2002-08-18 00:00:00)

투명 베이지에는 펄이 들어있어요. 펄 메이크업이 막 각광을 받기 시작할 무렵, 예쁜 케이스의 베네통 펄파우더를 선택했지요. 입자도 고운편이고 내장된 퍼프도 부드럽고 햇빛 있는 곳에서 반짝거리는 펄도 마음에 들었어요.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펄감을 느낄수 있는 라프레리 파우더에 비해서 펄감이 훨씬 있는 편이지요. 투명이라서 커버력은 거의 제로지만, 얼굴색을 슬쩍 환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구요. 그렇지만 베네통 트윈과 마찬가지로 지속력이 별로 좋지 못한 편입니다. (아이새도도 그랬고, 립스틱도 그랬고...베네통 제품들의 지속력은 실망스럽더군요.) 겨울에는 입주위를 비롯한 볼이 좀 당겨서 사용이 좀 꺼려지기도 했구요. 그래도 예쁜 펄감때문에 애용했던 제품이었어요.

  입자가 정말 고와요

  guest(amapola98)   (2005-02-01 15:38:17)

두번째로 산 파우더입죠... 첫번째는 이자녹스 파우더를 썼구요 한제품을 두번이상 연달아는 못쓰는 성격때문에 여러색상이 나와있는 베네통 파우더로 구입을 했어요. 색상은 투명그린인데 그다지 투명은 아니고 분칠을 많이 하면 얼굴이 초록색이 되죠. 아주 진한 분향이 나고 입자가 정말 곱습니다. 색상은 하얀색이 많이 섞인 멜론 색상이구요. 얼굴이 노란편이면서도 여드름때문에 붉은기도 좀 있는편인데 솔직히 이 파우더로 붉은기를 잠재우긴 힘들어요. (저는 붉은기를 잠재우고자 산게 아니라 그린색파우더가 신기해서 샀습니다) 조금바르면 투명파우더라 색상이 안나타나고 많이 바르면 정말 초록색 얼굴이 되거든요. 선크림쓰고 파우더쓸때 사람들이 거 초록색 뭐냐고 많이 물어보더군요 ㅠ.ㅠ 한동안 얼굴이 너무 당겨서 파우더를 안 쓰다가 요새 다시 쓰고 있는데, 훼어니스로션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 해줘도 그럭저럭 견딜만 하네요. 모공커버라든가 기름기제거 얼굴톤의 밝아짐등의 측면에서 보자면 모공파우더류나 압축파우더보다 그냥파우더가 훨씬 좋다는게 제 결론이에요. 적어도 저한텐 그냥 파우더가 더 좋았어요. 아침에 훼어니스로션바르고(메베기능있음) 그린색 파우더 바르면 모공도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얼굴톤도 확실히 밝아보여요. 그리고 용기는 정말 안좋아요. 작고 얇아서 휴대하기는 편한데 파우더 넣고 망위에 올리고 퍼프를올리면 용기안에 가루가 다 돌아다녀서 거울고 뿌옇게 변하고 퍼프에 가루가 다 묻어서 얼굴에 바르기 불편하거든요.

  지성용이네요

  guest(녹차)   (2004-11-17 18:13:37)

라벤더를 사용하였습니다. 보라색 파우더고 지성이 쓰기에 좋은 매트한 파우더군요. 쓰면 얼구일 아주 화사해집니다. 가루도 곱고 잘먹고.... 밤샘을 하거나 술을과도하게 먹은 다음날 쓰면 좋더군요. 얼굴이 아주 뽀얀 약간 노란 친구가 한번 써보더니 낼름 집에간 비운의 파우더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