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성이면서도 향 좋은 토너를 좋아해서;;주로 유기농이나 천연컨셉 브랜드의 미스트를 즐겨 사용하곤 합니다.
이 제품은 천연성분이기에 먹을 수도 있다고 광고를 때리던데..얼굴에 바르기도 바빠서 먹어보진 못했고..(요거 아니더래도 세상엔 먹어볼 것이 너무 많은지라..;;)
그만큼 순한것인지 일단 눈시림이 없으며 (쥴리크나 아베다의 미스트는 제겐 눈시림이 있습니다ㅜ.ㅜ)
민감한 제 피부에도 별다른 자극이 없습니다.
토너인만큼 드라마틱한 특정 개선효과는 없지만. 바른 순간 얼굴이 시원해지면서 -알콜이 안 들어간 걸로 아는데 의외로 시원합니다.-
무엇때문인지 몰라도 피붓결이 금새 매끄럽게 정리됩니다.
-요런 사용감이 처음이라.. 매우 신기..-
다만 안타깝게도 그닥 촉촉한 편은 아닙니다. 건성분들이 쓰시기엔 건조할 듯 싶습니다. 바로 보습제를 바르지 않으면 당겨옵니다.
산뜻한 사용감을 좋아하는 지성이나, 복합성에게 적합한 토너라 생각됩니다.
강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은은하지도 않은 엷은 장미향도 기분 좋고 (쥴리크의 것도 써보았는데 쥴리크제품은 조금 숨막히게 강한 편입니다.)
차갑게 매끄럽게 정리되는 피붓결 느낌도 좋아서 살짝 건조함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즐겨쓰고 있는 토너입니다.
사용감, 향, 순함 등에선 일단 만족하나 살짝 건조한 편이고 일단 토너 100ml에 47000원의 가격은 부담스럽기에 고심하다 별은 네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