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는 중건성이고 피부는 지성이에요.
다리는 건조한 편이어서 가려워서 긁다보면 상처가 잘 생깁니다. 그래서 다리에만은 모이스처라이저를 꼭 챙겨바르는데 자기 전에 바르면 잘 때 침구에 모이스처라이저가 묻는 찝찝해서 꺼리게 됩니다.
이건 바디버터치고 다리가 침구류에 닿거나 다리끼리 닿았을 때 느낌이 끈적임이 덜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바디버터이다보니까 다리의 건조함은 일반 바디로션에 비해 더 잘 해소되는 것 같고요.
보습력도 보습력이지만 향이 너무 좋습니다! 잠이 안 오는 날에 머리맡에 이 제품을 두고 자면 라벤더 향이 달콤하고 솔솔 흘러나와서 마음이 편해져요. 향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바르게 되기도 하고요. 뚜껑 닫아놓고 있어도 가까이 있으면 향이 잘 나기 때문에 그 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