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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fresh,floral,sweet,fr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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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의 최고 정점은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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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gangtabin) (2006-09-01 22: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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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은 모 카페에서 파우치방 구경하다가 삘 받아서 구입한 것이였습죠.
이유인 즉, 6월달쯤이지 싶은데요. 에스티의 몇 만원 이상 샘플구성에 롤온 타입으로 5미리씩 엑조틱이 선보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롤온 타입에 삘이 꽂히는 바람에 온라인상의 모든 샘플판매사이트를 뒤져서 구매하였던 것입니다.
제가 구매하고나니 곧 품절되어버리더군요. 아아. 행복했었습니다요. 으흐흐흐흐. ^^;;; (아. 올만에 컴터를 만지니 머리가 아프군요. 요즘 공부한답시고 컴터가 뭐냐. 인터넷이 뭐냐, 티비가 뭐냐하고 있었더니 당최 적응이 안됩니다. 힛)
요즘은 바디샵향수들을 쓰다가 문득 어딘가 모셔둔 이 샘플이 생각난 겁니다.(제가 곧장 헐어버리는 타입이 아닌지라.) 개봉하야 롤을 손목에 굴리는 순간.
'아. 심하게 단 비누를 내가 만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후기를 쓴다고 에스티 홈에 들어가서 살펴보니
"탑노트-망고 패션 프루트 칵테일, 촉촉한 푸른 잎사귀 그리고 핑크 그레이프프루트의 달콤하고 상쾌한 향과 함께 오렌지의 반짝이면서도 태양빛을 가득 담은 느낌
미들노트- 동남아시아의 대나무 꽃, 하이비스커스, 오렌지 꽃, 리치와(리치하니 이브로쉐의 리치향 고체향수가 생각나네요. 이 거 가지고 있는데 뚜껑 안열고 있을 때 향이랑 뚜껑 열고 직접 맡을 때 향이랑 달라요. 안열고 있을 때 향이 더 단 느낌입니다요. 뚜껑 열고 맡으면 단 향이 지나쳐서 그런지-이게 망고랑 섞인 걸로 기억하는데요- 단 향이 단 향이 아닙니다.;;;;)카시스, 작약, 장미꽃잎(어쩐지. 장미향 납니다.),베이로즈
베이스노트- 인도 산 샌달우드, 호박, 자단"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첫 향은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답니다. 설탕맛(그니까 맥의 립글로스 맛과 향 같은) 같은 건 아니여서 좋은데 아침에 바르고 차라도 타면은 속이 좀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사실 그래서 제가 단 향을 그닥이라고 여기는 거여요. ㅠㅠ)
근데 장점은 인쟈 시작입니다. 중간부분부터는 향이 좋아져요.
전 장미향을 좀 더 느낄 수 있더라구요. 향의 최고 정점은 잔향입니다.
잔향이 아주 좋습니다. 살짝살짝 풍기는 잔향이 너무 따뜻한 느낌도 아니고 너무 찬 느낌도 아닙니다.
원 플레져 보다 덜 무난한 잔향이면서도 캐주얼, 정장, 아무 때나 어울리는 그런 향입니다요.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을 때는 30대 전반도 커버할 수 있는 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름에 쓰기에는 첫 향이 좀 달아서 약간 답답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중간부터 잔향은 좋아서 아무 때라도 쓸 수 있을 거 같은, 계절을 지정하자면은 약간 애매한 향이기도 합니다만 사계절 두루 쓰시겠다하시는 분이시라면은 이 향수 괜찮을 거 같아요.
단 향에서 별 하나 깎습니다. 별 4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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