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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래쉬 탑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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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너구리방지,투명,
 

  푸른색 젤이 잿빛으로 변해가는

 

  guest(파랑)   (2006-08-22 22:52:19)

이름 그대로 마스카라 위에 덧발라 너굴을 막아주는 제품입니다.

봉타입 립글로스처럼 생긴 길쭉한 투명용기로 그 안에는 시원한 푸른색 젤이 들어있구요.
봉 끝에는 별로 촘촘하지 못하고 평범한 마스카라 솔이 달려있습니다.
다른곳에선 후기가 꽤 좋은듯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1. 컬링력을 떨어뜨린다
저는 비교적 길지만 가는 속눈썹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고 뷰러로만 집어주는데 이러면 컬이 제일 오래 가지요. 마스카라를 바르면 그 무게때문에 약간 처지는 감이 있어 가끔 너굴현상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그걸 막아보겠다고 탑코트를 발랐더니 젤이 무거워 완전 컬이 가라앉았습니다.

2. 양 조절이 어렵다
솔은 성긴 마스카라 솔인데 제품의 제형은 되직한 젤이라 솔을 빼내면 그 솔 사이에 젤이 잔뜩 들어가 있습니다. 눈썹에 바르니 덩어리째 매달리는 경우도 있었고, 통 입구에서 솔을 눌러 양을 조절하면 젤이 다 빠져나가 눈썹에 바르기 힘들었습니다.

3. 지저분하다
이미 마스카라를 발라둔 상태에서 코팅하는 제품이다보니 어쩔수 없겠지만 몇 번 사용하고보면 제품용기 안에 마스카라 가루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청량하던 푸른색 젤이 잿빛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점점 손이 안갑니다.

4. 클렌징이 어렵다
이건 어쩌면 이 제품이 탑코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가 될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눈이 따갑고 시려서 아이리무버를 따로 사용하지 못하는 제게는 일반 클렌저를 두번 세번씩 사용해야 하는 이녀석이 부담스럽습니다. 피부가 건성이라 세안이 지나치면 당기고 아프거든요.

그럼에도 제가 별 한개하고 반을 준 까닭은 저와 같은 상황이 아닌 분들(너굴땜에 골치 아프고 아이리무버를 따로 쓰시는 경우)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예요.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제품도 버리려는T-T 중이라 재구매 의사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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