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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스크럽,각질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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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않는 찜찜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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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kerrigan) (2006-06-21 2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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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뛰드하우스에 하이라이터 구입하러 갔다가 마침 바디스크럽이 떨어져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에뛰드하우스에는 바디스크럽류라고 부를 수 있는게 저 한가지밖에 없더라구요.
홈피의 제품설명을 보면
내츄럴 솔트성분이 거칠고 칙칙한 바디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줍니다.
보습력이 탁월한 호호바오일이 샤워 후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감싸줍니다.
향긋하고 쿨한 진저성분이 지친 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면서 심신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합니다
바디 각질제거와 보습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별도의 피부보습제를 바르지 않아도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유지시켜줍니다.
...라고 되어있는데 하하(-_-) 써 봤는지 과연 물어보고 싶은 제품설명입니다. 저 위에 쓰여져있는 것 하나도 되지 않아요.
우선 제 바디는 가을-겨울엔 건성, 한여름엔 약지성(땀을 거의 안흘리지만 가슴과 등에 좁쌀여드름이 좀 돋는..참고로 얼굴은 흔하디흔한 수분부족악지성입니다)으로 가슴과 등에 피지가 좀 도는 것 말고는 별 문제없는 그런 피부입니다. 저혈압인데다 목욕탕의 그 턱턱막히는 수증기를 너무너무 싫어해서 때를 안밀고 거의 바디스크럽으로 각질을 해결하구요.
스킨푸드의 커피스크럽을 만족스럽게 다 쓰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진저에너지 스크럽을 따서 몸에 발라주었습니다. 에뛰드하우스샵 후기에선 뭐 진저향이 풍긴다는등.. 얘기가 있었지만 제가 코를 들이대고 맡아보니 '진저향이 나는거 같기도..'할 정도로 약한 향이구요. 샤워할 동안엔 거의 신경쓰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질감은 반쯤녹은 소금반죽같은 페이스트상태고 적당히 점도가 있어서 흘러내리지는 않습니다. 그냥 푹 퍼서 적당히 슥슥 문대기 딱 좋은 정도의 질감이에요. 일단 한번 푹 퍼서 허벅지부터 발라보았더니 그다지 소금같은 알갱이도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유분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금섞인 버터를 바른 느낌이랄까.. 상당히 텁텁했어요. 어제까지 쓰던게 약간 거친 커피스크럽이어서 더욱더 그렇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요즘같은 여름에 쓰기엔 상당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이때 머리를 스치는 실패의 예감...후(-_-)
헹굼이 압권이었습니다. 더운물로 씻어도 씻어도 사라지지않는 찜찜한 느낌...그리고 피부위에서 느껴지는 이 이.물.감. 헹굴만큼 헹구고도 피부가 텁텁~하니 뭔가 있는거 같길래 손톱으로 주욱 긁어보니 하얗게 뭔가가 긁혀나오더군요(... 뭔지는 아시겠지요..때는 아닙니다-_-;) 결국 바디워시로 다시한번 씻고 마무리했습니다.
그렇게 많은 바디스크럽을 써보진 못했지만 이때까지 써본 제품들 중 최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7500원이면 용량대비 그렇게 싼 가격도 아닌데 진짜 너무너무 돈이 아깝습니다. 건성이신 분들은 혹시 만족하게 쓰실 수도 있겠지만 제겐 정말 아니었기에 상큼하게 덩 *^^*을 날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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