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촉촉

  guest(bws2)   (2007-02-21 16:26:37)

설에 이니스프리 올리브 바디 용품 세트가 선물 중 하나로 끼여있길래 로션만 살짝 써 봤는데, 저도 좋았어요. 산뜻하게 스며들고, 하지만 충분히 촉촉하구요. 저는 냄새도 괜찮았어요. 지금 쓰고 있는 바디로션은 심하게 단 과일 냄새가 나는데, 요 냄새는 그냥 시원한 느낌이더라구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저도 용기 입구가 넓어서 좀 불편했어요. 보통 바디로션 용기와 달리 펌프형이 아니라 이상하다~ 했는데, 펌프를 따로 파는군요=_= 참.. 거 치사해서.. 전 안 살랩니다, 쳇.

  피부가 편안해요

  guest(dabrat)   (2007-02-21 16:25:58)

가을부터인가,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에 갈 때 마다 문 앞에서 꼭 이 샘플을 주더라구요. 바디로션 샘플 같은 건 받아도 잘 안 쓰는데 계속 뿌리는 걸 보니 제품에 자신이 있나보다 해서 써봤어요. 그런데 오오 물건이더라구요. 몸이 정말 건성이어서 겨울에는 심하게 가렵고 가만히 내비둬도 상처난 듯 빨개지곤 하거든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500mg 들었다고 하는데 바를 때의 느낌이 꼭 DHC 올리브 오일을 펴바를 때의 느낌이랑 비슷해요. 바를때 오일의 성상이 싹 퍼지는 게 눈이 보이면서 유분감이 느껴지다가 다 바르고 나면 촉촉하게 스며들어서 겉이 매끈한 느낌이요.. 촉촉하게 스며들어서 피부가 편안하단 느낌이 들어요. 아무튼 제품이 너무 맘에 들어서, 단지 요것만을 위해 동네에 없는 허브스테이션을 찾아 명동까지 행차했는데.. 분명히 테스트 제품은 펌프 용기고 판매 제품엔 펌프가 없는거에요. 물어보니 펌프는 돈 주고 따로 사야한다더라구요. 600원이라던가-_- 아 치사치사.. 그래서 펌프 안사고 그냥 본품만 사왔는데. 참 못됐게도 묽은 내용물에 반해 용기 입구를 넓게 만들어서 양조절이 안 되게 만들어놨네요. -_- 펌프 사러 다시 명동까지 가야하나.ㅜ_ㅜ 괘씸해서 별 하나 깎았어요. 참 향은 그냥 무난한 마몽드 로션 스러운 엄마들 로션 향이에요 ^^; 전 향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냥 쓰는데 촌스럽다고 느끼실 분들도 있을 듯 해요.

  그냥 무난해요

  guest(란비)   (2006-07-07 00:53:38)

이것 역시 레인보우데이때 구입했습니다. 연한 메론색의 바디로션입니다. 향은 무슨 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습니다. 묽어서 잘 펴발라지고 바르는 중에는 조금 끈적하나 1-2분정도면 다 흡수되어 매끈매끈합니다. 지금은 충분한 보습력이나 겨울이 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향에서 감점하여 별 넷반 주겠습니다.

  촉촉해요

  guest(arijuhee)   (2006-06-08 16:04:00)

샘플로 받은건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함유 됐다네요. 향은 약간 톡 쏘는 상큼한 향인데 좀 강한 편입니다. 질감은 묽은 로션인데 생각보다 보습력이 꽤 있습니다. 처음에 바를 땐 아주 약간 끈적임도 있는데 금새 흡수되고, 촉촉한 느낌만 남습니다. 겨울은 좀 무리일 것 같지만 나머지 계절엔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다만 향이 조금 거슬려서 별 하나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