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비타민C처럼 딱꽁한 느낌은 전혀(정말 0%..) 없을 정도로 순하지만 효과는 전혀 못느끼겠어요. 순수비타민C 만 있는 제품을 썼을때는.. 오히려 산도가 정말 날 것으로 그대로 느껴져서 각질도 살짝 제거되고 피지도 녹여서 피부가 좋아졌다고 느낀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이 제품은 좀 아리송한듯 ㅠ_ㅜ 가격이 스수 prevent 라인에선 거의 최고로 비싸서 그런지 더 효과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더 별로니까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애초에 화장품이니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하지 않고 영양제 먹는다고 생각하고 써야한다지만, 뭔가 짝사랑하는 기분이란..;; 다 쓰긴 할텐데 재구매는 절대 안할예정입니다. 피토 씨로 돌아가야겠어요.
아무 변화가 없어요..
guest(uing99) (2007-12-18 16:17:49)
스킨 써티컬스 10 한통을 비우고, 20짜리 두통을 비우고 나서 살짝 외도한 물건입네다. 근데, 저에게는 별로 안맞는듯. 비싼 가격이나, 찜찜한 냄새는 둘째치고 요즘 왕창 늘어난 이마위 좁쌀의 원인인듯해서 더 밉상입니다. 로아 를 끊었다고 해서 생기는 좁쌀인줄 알았는데 이걸 끊고 다른걸 발라줄때는 확실히 덜 생기더라구요.
액 체같은 질감에, 바르고 나면 비타민씨 세럼보다 조금 더 끈끈한 느낌이지만, 조금 지나고 나면 잘 모르겠구만요. (여기가 원체 더운지라 뭐..) 하지만 바쁠때는 그 끈끈함에 화장하기 참 불편해요. 또, 스포이드에 상당히 불만인데요, 요거이 잘못하면 액이 주르르륵 나와서 예상보다 더 빨리 빨리 쓰게 돼는군요. (다시 흘려서 병으로 집어넣기도 해서 전 그냥 퍽퍽써요) 생각나서 지금 거울을 보니, 예전보다는 얼굴모공이 좀 촘촘해진듯은 하군요. 하지만 제생각에는 이전에 쓴 비타민의 효과 이거나 그냥 컨디션이 좋은 날일수도 있겠네요. 여드름 자국과 잡티의 개선이 눈에 하나두 안보여요.
이런 제품이야 장기적으로 쓰는거라 하지만 저에게는 정말 아무 변화도없더라구요. 성분은 정말 괜찮은거 같아 혹시라도 조금더 건조한곳에서 약간 중지성 노화 피부를 가지신 분들은 효과 보실수도 잇겠네요. 노화방지에 long term 으로 투자한다 생각하면 차라리 조금더 싼 가격에 비타민 씨를 계속 쓸렵니다.
피부결이 촘촘해 지는 느낌
guest(bluefunk) (2007-01-09 12:53:54)
비타민C 제품을 쓰면서 처음으로 여드름 출몰도 없었고 자극도 없었던 제품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얼굴에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바르고 나면 심하게 당겨오지도 않고 적절히 비타민C 발랐구나 생각될 정도였고, 특별하게 건조하지도 않아서 겨울 되기 전에는 이 위에 간단한 로션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뚜껑을 열면 약간 구수한 냄새가 살짝 풍겨오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구요. 냉장보관하지도 않았고 화장대 서랍 안에 넣어두면서 썼는데 갈변도 거의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맑은 액체였고, 두달정도 되어 가니까 조금씩 노르스름 해지는데, 마지막 비울때도 아주 연한 노란색 정도였어요.
다른 비타민C 제품에 비해서 스포이드가 굵은 편이었는데, 요게 단점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이 빨려들어오면 도로 쏟아내고 하다 보니 왠지 공기 접촉을 늘리는것 같아서 탐탁치가 않았어요. 끝도 섬세하지가 못해서 마지막 바닥에 남은 부분을 다 쓸때도 좀 어려웠구요.
사용하면서 피부가 드라마틱하게 변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지만, 모공이나 피부결이 촘촘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에 거울을 볼때 제 피부가 촘촘하고 톤이 뽀얗다는 착각을 할 때가 있을 정도였거든요. 각질도 잠잠해지고 블랙헤드가 심해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한통 다 비우고 지금은 한달째 비타민C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재구입 의사가 마구 생기고 있습니다. 사용할때는 그렇게까지 좋은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오히려 사용을 중단하고 있는 요즘 얼굴톤이 심히 칙칙해지는게 느껴지고 자잘한 면포가 생기고 있거든요. 콧망울 주변의 붉은 자욱도 더 눈에 띄고 각질도 늘고.. 재구입 하고 싶은데 가격이 웬수입니다.
얼굴 톤 개선과 탄력증가
guest(bummer) (2006-11-20 15:22:46)
처음 사용해보는 비타민 세럼이고 접촉성 피부염이 자주 도지는 예민한 피부라 자극을 걱정을 하였으나 샘플을 사용해보니 별다른 자극이 보이지 않고 피부개선에 효과가 있을 듯 하여 본품을 구입하여 대략 2달 좀 넘게 아침에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일단 다른분들 말씀대로 소세지냄새 혹은 간장냄새 비슷한
꾸리한 향이 납니다.
흡수가 느린 편이고 다소 끈적이는 편으로 습기만땅 여름철에나 아침 시간이 바쁘신 분들께는 조금 부담스러운 사용감일 것입니다.
다만 촉촉한 편이라 (저는 이 제품과 부스터+수분공급용으로 b5젤을 함께사용하기는 합니다만..) 보습에는 도움이 됩니다.
약 2달간 사용결과 얼굴이 드라마틱하게 하얘지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트러블 자국 및 붉은기가 많이 완화되어
피부톤이 예전보다 정리되었습니다.
가장 만족한 점은 잦은 트러블으로 퍼석거리고 늘어져보이던 피부가 제법 탱탱하게 올라붙었다는 것입니다.
얼굴 톤 개선과 탄력 두 가지 난제에서 기대이상으로 효과를 보았기에 제품 자체에 무척 만족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부담스러운 사용감, 좋지 못한 냄새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에 별 반개 제해 봅니다.
뾰루지 자극이 연해졌어요.
guest(Gumee) (2006-05-06 11:34:31)
기존의 C+E 를 업데이트 스킨 스킨서티컬즈의 최신품이죠.비타민 C 15% 와 비타민 E 토코페롤이 들어가 있어요. 기존의 C+E와 비교를 안할수가 없군요. 기존의 C+E 는 굉장히 묽어서 스포이드로 바르면 바로 흘러내리는 액체 인거에 반해 이 새로운 Ferulic 은 점도가 높아서 묽은 젤리 같아요.
향은 다른 후기에서는 핫도그 냄새라고 하지만 전 소세지 향이라 할래요. 거북하지는 않고 그냥 소세지구나..라는 정도죠. 물론 바르고 난후 곧 사라집니다. 발랐을때는 기존의 C+E 는 바른후 굉장히 건조해지고 따갑기까지 했었는데 이 Ferulic 은요. 전혀 그런건 없네요. 쫀득쪽든 하다고 할까요. 중건성의 저의 피부에는 요즘계절엔 딱 좋습니다. 따가운것도 전혀 없구요.
문제는 효과겠죠. 전 얼굴전체 다 발랐는데 뾰루지 자국이 연해졌으면 아니 없어져 버렸으면 하는 효과를 기대 했습니다. 결과는요. 대만족이예요. 1달 정도 사용한 결과 뾰루지 자국이 굉장이 연해 졌구요. 전체적이 피부톤이 맑고 투명해 진것 같습니다. 피부가 야들야들해졌다고 할까요. 어쨌는 효과로는 대만족 합니다. 기존의 다른 skinceuticals 의 비타민 세럼은 효과는 있는 반면에블랙헤드도 심심찮게 생겼었는데 이 새로운 Ferulic 은 그런것도 없네요.
다만 연일 계속해서 발랐을때는 좀 자극적이긴 해요. 2일에 한번꼴로 발랐구요. 가격이 좀 비쌉니다. 30ml 에 $120 이 넘으니까요.
가격이 높긴 해도 기능성 스킨케어로서는 손색이 없어서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별 5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