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키한 매끈함.

  guest(yhn341ata)   (2006-04-07 02:57:22)

저는 원래 메이크업베이스 잘 안써요. 쓸일이 없어서요. 그냥 피부화장은 칼라로션으로만 끝내거든요.우연히 샘플을 받게되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색깔은 초록색입니다. 원래 비오템 제품은 향 자체를 참 좋아해요. 진하지 않고 은은한 향이 사용할 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발림성도 좋은 편입니다. 이 제품 사용하고나면 역쉬 메이크업 베이스의 특징상 얼굴이 허옇게 됩니다. 많이 바르냐 적게 바르냐의 차이점을 적용한다면 조금 덜 허옇게 만들 수도 있겠지요. 물론 정말 조금 바른다면 허옇게 표현되는 것이 약간의 피부톤 보정과 함께 뽀샤시 연출도 가능하지만, 이는 바를때 나타나는 일시적 현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유분으로 인해서 그정도 얇게 바르면 이미 지워져있지요. 유분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저한테서는 지속력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러나 피부톤 보정도 생각만큼 좋게 나타나질 않구요, 피부톤 보정이라는 것이 자연스러움 보다는 허옇게 나타남과 동시에 각질제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각질도 여과없이 드러나게 해주어서 잘 안쓰게 돼네요. 그리고 바르고나면 피부는 좀 매끈함으로 표현이 돼요. 실키한 느낌정도... 흠... 재구매 의사는 별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