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뻑하지 않은 튜브형 컨실러입니다만 바쁜 아침에 콕콕 브러쉬로 찍고 좀 지난뒤 펴주기엔 제가 좀 급합니다.
찍어주고 바로 펴버리면 브러쉬나 손이 다 먹어버리는 느낌이고 컨실링할 부위에 찍어둔뒤 조금 뒤에 펴주거나 두드려줘야 만족할만한 커버력이 나옵니다.
사실 소량으로 커버력은 좋습니다.
유분기도 없고 트러블도 없다는게 좋네요.
하지만 결정적으로..제겐 색이 안맞았습니다.
라이트도 어두웠어요.
피부화장을 밝게하는편이 아님에도(얼굴을 밝게 화장할경우 완전평면현상이 생기므로 피합니다)색상이 안맞아서 그런지 컨실링한곳이 얼룩진것 처럼 보이더군요.
색상자체는 아주 옐로우베이스도 아닌 그렇다고 붉은기가 있는것도 아닌 그냥 일본의 흔한 파운데이션 색상같습니다.
일본파데 색상이 한국분들과 은근히 색이 안맞죠;
전 그냥 밝은 베이스(그래봤자 보정용 컬러메베)에 소량 섞어서 파데처럼 사용합니다.
정말 소량만 섞어도 발림성 좋게 모공도 가려줘서 이쪽으로 쓰는게 더 낫네요.
이렇게 쓰면 꽤 오래쓸듯.
많이 망설이고 비싸게 샀는데 기대감에 비례한 실망감 때문인지 그냥 막 씁니다;
물론 이렇게 써도 제 얼굴톤 자체가 붉기에 목과 비교해선 얼굴이 어둡습니다만..겨울이니 이렇게 화장하지(터틀넥 고맙소)여름이라면 꽤나 고민했을듯 싶네요.
색상이 라이트지만 저처럼 붉은기가 있는 피부톤에 옐로우베이스선호 하시는분은 좀 생각해보세요.
사용이 쉬워요
guest(cube888) (2006-03-10 22:31:26)
일본 제품으로..튜브타잎의 컨실러에요..
그동안 스무스 이레이즈를 쓰다가 제가 보통 커버하는게 여드름 자국보다는 빨갛게 된 여드름이라서 좀 도움이 될까 하고 구입했습니다.(사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저한테 가장 쓸모없던 화장품이 컨실러였는데..서글퍼요ㅠ.ㅠ)
두가지 색중에 밝은색으로 구입했는데요..그 전에 쓰던 스무스 이레이즈는 제가 밝은색이라고 착각하고있었는지..색이 다르네여..어쩐지 쓸때마다 어둡다고 느꼈는었데 ㅠ.ㅠ
제형이 스무스이레이즈보다 조금 묽어요.. 색이 밝아서인지 묽어서인지 이번게 커버력은 조금 떨어지는듯하네요..
여드름예방이랑 미백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솔직히 잘은 모르겠어요..스무스이레이즈도 여드름에 발랐을때 덧난적은 없었거든요..
근데 어쩌다가 아물어가는 여드름에 바르고 저녁에 보면 그 부위에 각질이 들떠있을때가 있어요.. 왜 보통 여드름에 각질 한꺼풀 벗겨지구나면 색이 흐려지잖아여.. 그거보면 뭔가 효과가 있는거같기도하구..
저는 요걸 바를때 손등에 조금 짜놓고는-튜브 입구가 아주 좁아서 조금씩만 짜기 좋아요..- 면봉에 스미도록 뭍힌담에 가릴부분에만 톡톡 발라주고 손가락으루 두번정도만 살살 두드려주면 자연스럽게 커버되요.. 간혹 다 안가려질땐 그 위에 또 반복하구여..
제가 컨실러 사용을 잘 못하는건지 그전에 썼던건 손으루 두드리다보면 다시 다 벗겨져버리구 아님 한쪽에 뭉쳐서 되려 컨실러가 눈에 띄는 상황이 벌어지던데 -.-;; 요건 각질부분 위에도 잘 먹구 일단 고정되면 실리콘이라 그런지 잘 안지워지는거같아요..
여드름에 진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심적으로 안심이 되고..색도 제얼굴에 잘 맞고..나름대로 바르는 노하우도 터득했기때문에 계속 쓸 의향 있어요~~ 스무스이레이즈보다 커버력이 조금 떨어지기때매 반개 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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