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점성의 젤크림

  winnie   (2007-11-29 09:06:08)

젤타입의 수분크림입니다. 젤-에멀전 화된 크림이라기보다는 좀 더 젤에 더 가깝습니다. 점도는 일반적인 젤타입 크림에 비해 좀 더 높아 바로 쏙 스민다는 느낌보다는 살짝 코팅되는듯 발려지구요. 향은 살짝 시트러스계의 상큼한 향이 나는데 너무 인공적인 아줌마 향이 아니라 마음에 드네요. 다른 브랜드의 젤타입의 크림 (크리니크..다소 젊은 브랜드) 과 비교한다면 보습력이 더 우수한 편입니다. 점도가 진하다보니 바르는 직후는 표면이 살짝 찐득한 느낌이 남지만 약간 시간이 지나면 여느 젤타입과 마찬가지로 살짝 밍숭밍숭한 느낌으로 마무리되구요. 건성용이라거나 촉촉함이 오래가는 가을, 겨울용 보습크림으론 약간 부족하지만 아침에 이 제품과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는 식으로라면 아주 건성이 아닌이상은 크게 불편함을 못느낄정도의 "젤" 타입의 수분크림가운데에선 기본이상의 보습력은 가진 제품입니다.

  한여름에는 건성에게 좋네요

  guest(rubrician)   (2007-08-24 11:10:09)

*전 건성 피부로, 기초+자차만 하고 다닙니다. 파우더도 안 써요^^; 감안하시고 봐 주세요. 오휘 active care watery vital cream입니다. 9만원짜리 크림 지르고, 통에 든 샘플 받아서 썼었습니다. 샘플은 많이 줘서 좋더군요^^; 아마 작년 겨울에서 초봄 쯤 쓰지 않았었나 생각합니다. 복숭아색을 띠는 젤스러운 형태의 크림입니다. 역시 발림성이 좋아 적은 양으로도 넓게 펴바르기 좋습니다. 샘플 하나 받아서 징하게 썼었지요;; 사용감은, 아마 써보시면 수분크림이라고 말씀하실 것 같네요. 기름기는 별로 없고, 얼굴에 바르면 촉촉하니 수분감이 느껴집니다. 오휘 크림은 어째 하나같이 사용감이 좋군요. 제가 써 본 중에는 가장 사용감이 좋았어요. 겨울에 단독으로 쓰기에는 건조한 제 피부엔 당연히 역부족이었고, 초봄에도 단독으로 쓰기에는 좀 모자랐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샘플로 받아온 같은 라인 토너며 로션을 잘 활용해서 덧발라주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 당기지 않는 얼굴 완성! 뭐 요렇게 썼었지요. 중성-약지성 피부이신 분들은 단독으로 사용하셔도 안 당기실 것 같네요. (참고로 같은 라인 로션이 이 크림보다 더 유분감이 있습니다) 가격은 DN-age 크림보다는 (상대적으로)더 싸고, 사용감도 좋고, 해서 별 네개 반 날립니다. 왜 반 개가 모자라냐면, 그래도 싼 가격은 아니고,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건성 피부가 단독으로 쓰기에는 모자라니까요^^;

  가벼운 질감의 수분크림

  guest(peppers)   (2006-03-03 23:02:59)

오휘의 액티브케어라인(수분라인)이 다 그렇듯이, 유분감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가벼운 질감의 수분크림'이랄까요. 크림이지만 유분감적고 수분감이 많고, 크림같지 않게 얇게 발려서 흡수도 빠릅니다. 물론 세럼이나 로션보다야 유분감이 있겠지만요. 수분효과는 매우 좋습니다. 지속력도 있는 편이구요. 전 두껍거나 미끈덩하는 리치한 타입의 크림을 안좋아하는 편이라, 갠적으로 이런 제형의 크림이 맘에 듭니다. 이와 비슷한 제형의 크림으로는 랑콤의 이드라젠 수분크림이 있었지만, 랑콤의 역하고 강한 냄새가 넘 싫었던 저는 이 제품이 더 맘에 듭니다. 이런 제품을 아침에 바르면 메이컵하기도 좋구요. 이 제품의 역할은 이름에서도 말해주듯이 '수분공급'이고 그런대로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바르는동안 특별히 건조하다거나 하는건 못느꼈습니다. 조그만 팟에 든 샘플을 사용하였는데, 가벼운 질감의 수분크림이 필요한 분들께 좋을 듯 합니다. 그러나 리치한 크림을 원하는 분들에겐 맞지 않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