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으로 10년째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드름 어쩌고 하는 화장품만보면 자동으로 호기심이 생깁니다.
보기에도 시원해 보이는 연두색 용기에 젤타입 클렌져입니다.
펌프타입으로 눌러서 사용하는데 용기가 너무 부실합니다.
한 번 누르면 다시 올라오지 않아서 손으로 올려야 됩니다.
젤타입치곤 거품도 제법 나는 편이고 간단한 콤팩트와 마스카라 정도는 한번에 씻깁니다.
처음엔 약간 미끈거린다 싶은데 충분히 헹구면 괜찮습니다.
당기지 않으면서도 깨끗이 씻기는 느낌이 좋아요.
그러나 제품설명과 달리 여드름과 피지조절에는 효과가 없네요.
하긴 클렌져 하나로 10년을 동거동락하는 여드름이 사라질리가 없겠죠.
큰 단점은 없지만 저가형 제품치곤 비싼가격(6,600원)과 용기의 부실함 등으로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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