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빛   (2005-10-11 09:01:09)

날씨가 선선해 지니 크림타입의 제품도 그리 무겁게 다가오지는 않네요.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크림제형보다도 조금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요즘은 바디크림이지만 너무 묽어서 거의 로션같은것들도 많잖아요. 조금 뻑뻑한듯 발리는데, 보습막이 바로 씌여집니다. 여름에 쓰기에는 무거운정도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때 딱 알맞은 보습력입니다. 한겨울에 너무 건조하신 몸을 가지신분들에게는 약 2%정도 부족할 수있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이라면 찬바람이 불때쯤부터 사용하기 시작해서 무난히 건조한 계절을 날 수있을것 같네요. 향은 라임향이 강하게 납니다. 향기 역시 여름에 쓸만한 가벼운 향이 아닙니다. 조금 무거운 향이에요. 밀폐된곳에서 바르고 있었더니 머리가 좀 아픈것 같기도 합니다. 향을 먼저 맡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네요. 누구나 좋아할 만한 향기는 아닌 것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