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지 몰랐어요~

  빛   (2008-09-19 16:27:54)

열풍이 닥쳤을때도 관심한번 안기울였던 제품인데, 왕샘플이 들어와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다쓰면 정품을 살지도 몰라요. 향이 매우 상큼해요. 바를때 기분 좋네요. 다른 분들이 쓰셨듯이 보기와 다르게 분홍빛이 도는 쉬머컬러입니다. 저는 티존,눈다크서클라인, 볼터치바를 주위,턱 아랫부분에만 이 제품을 바르고(거..거의 얼굴 전부이긴하군요.) 바로 파우더파운데이션을 발라요. 근데 파우더파운데이션을 몇번씩 발라도 쉬머가 그대로 다 올라와요. 이걸 바르는 순간 피부가 굉장히 촉촉해보이는데, 파우더파운데이션을 발라도 그 느낌이 그대로에요. 뜻하지 않게 윤광?물광?메이크업이 되버리고 마네요. 마무리로 쉬머하이라이터를 조금만 더 터치하면 이건 뭐 하루종일 촉촉입니다. (아 피지가 나오는 콧등은 주의하세요) 요즘은 파데안하구요 요거+파우더파운데이션으로 끝냅니다. 반짝반짝 무척 예뻐보여요.

  인공적인 느낌이 덜해요

  guest(armineju)   (2006-04-29 02:34:27)

최근까지는 스킨푸드에서 나온 와일드베리 모닝크림을 잘 썼습니다.헌데 최근 아주 기름진 자차로 바꾼데다가 낮 기온까지 상승하는 바람에 이 크림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펄 베이스 또한(--;) 꽤 많이 가지고 있는데도 마땅한 대안이 없더군요. 헌데 산 것조차 잊고 있던 이 제품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민트색이다가 바르면 분홍빛을 띈다는 건 다른 후기에서 보셨을테고요, 이 베이스와 모닝크림에 같은 것을 넣은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펄베이스는 너무 알루미늄같은 차가운 광택이 돌아서 약간씩 불만스러웠거든요. 어차피 다른 회사 펄 제품들과 비슷한 재료로 만들었겠지만, 약간의 회색+노란기를 띤 분홍 색인 탓인지 자연스럽게 물먹은 광택을 냅니다. 뭐랄까, 인공적인 느낌이 덜해요. (전 금빛 반짝이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제품 포장에 dewy라고 써 있던데, 와일드베리 모잉크림, 샤인 베이스, 둘 다 딱 맞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반짝임 자체도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심하지 않은 편이입니다. 저는 위에 뭔가를 바르지 않았을 때가 가장 예뻐 보이더군요. 예상 외로 묽어서 많이 바르게 되는 편이기도 합니다. (스킨푸드 제품은 이상하게 빨리 닳아요) 그런데도 얼굴에서 광이 나는 현상은 경험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나중에 조금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네요. 하이빔과 비교할 때 빨리 지저분해집니다. 저는 파우더나 (파우더 역시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매티파이어로 제어 가능한 단점이지만, 지성 피부라면 분명 부담될 겁니다. 모공 컨실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모공에 고여서 꼭 같이 써 주고 있고요. 모공에 고임, 지저분해짐의 단점이 별 한개 감점사유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가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고, 다른 제품과 섞지 않고 단독으로도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예뻐서 보너스로 별 반개 줍니다. 조금 더워지면 같은 이름으로 나온 팩트를 사 볼까 싶어요. 샤인 베이스로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사인 베이스네요. 왜 사인일까요 ^^a

  모공에 껴요

  guest(snowman)   (2006-04-03 23:45:30)

전 라임베이스보다 바닐라코 스태리나잇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스킨푸드 라임베이스가 향은 더 상큼하고 좋은데, 전 이 제품이 모공에 너무 끼더라구요. 제가 모공이 넓은 편도 아니고, 평소에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도 아닌데, 이 제품만 바르면 각질이 일어나는 것처럼 허옇게 일어나더군요. 스태리나잇은 그런 게 없었거든요. 퍼짐성도 스태리나잇이 더 좋고 얼굴에 발랐을 때 더 반짝거리더라구요.

  바르면 분홍기가 돌아요

  guest(볼빨간)   (2006-03-20 21:36:49)

펄 제품에 미쳐서 지른 제품입니다. 보기엔 녹색인데 얼굴에 바르면 분홍기가 돌아요^^ 냄새도 라임향이 나는 게 좋아요. 제가 이런 펄 제품이 3가지가 있는데요. 에스까다 펄베이스, 바닐라코 스태리나잇, 그리고 이 시크릿 샤인 베이스입니다. 제형을 보면 리치한 순서로 에스까다-바닐라코-스킨푸드입니다. 전에 쓰던 클라란스 파데가 너무 보송하니 마무리가 되어서 이 제품과 섞어바르면 윤기가 돌며 이쁜 피부표현이 됩니다. 요즘은 볼에만 윤기를 주고 있어 이 제품은 그냥 서랍 속에 고이 있네요;; 쓰기전에 잘 흔들어 쓰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norori님의 덧붙임

이거 그냥 오래 놔두면 층이 분리되더라구요. 저두 한 10일정도 안쓰고 나둬본다음에 알았어요. 그래서 잘 섞이도록 흔들라고 하지 않았을까?생각합니다^^

  분홍색의 반짝임을 줍니다.

  guest(bettedavis)   (2006-03-03 14:15:16)

쉬머 느낌이 나는 메이크업을 하고 싶어서-탤런트 채정안 결혼식 때 메이크업 느낌의-사용해 본 제품입니다. 베니핏의 문빔이나 하이빔을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평이 엇갈리고 가격도 테스트 개념으로 구입하기엔 조금 부담되기에 이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파운데이션에 소량을 섞어 콧등과 이마, 광대 부분에 발라주면 확연하게 티나지 않으면서 분홍색의 반짝임을 줍니다. 파운데이션에 섞어 썼을 때 그다지 표가 나지 않아 마지막에 하이라이트를 주고 싶을 때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또 특별히 면포 등의 트러블은 없었습니다

  분홍빛이 돌아요

  guest(nereida)   (2005-10-08 02:25:54)

레드얼쓰의 시크릿포션을 카피한제품이예요 시크릿포션처럼 뚜껑에 스파출라가 달려있고요 피어리스는 카피제품을 잘 만드는걸로 유명해서, 시크릿포션을 살까하다가 맘을 바꿔서 요걸샀어요 7,900원이라서^-^; 외관으로보기에는 뚜껑도 연두빛이고, 안에 들어있는 베이스도 연두빛이라 그냥 연두색 메이크업베이스에 펄만 들어있는거 아닐까?하고 생각했는데 바르면 분홍빛이돌아요 분홍펄과 금색펄이 자잘하게 들어있는데 바르고나면 거의 분홍색이 도네요. 바르고나면 처음 스파출라로 떠냈을때의 색은 보이지도 않아요 저는 모공도 좀 보이고 피부에 여드름자국도 있어서 펄베이스는 좀 꺼려했었는데, 파운데이션만 발랐을때보다 더 피부가 좋아보이더라구요 윤기도 돌고... 그리고, 촉촉한편이고 흡수도 잘 되요 그리고 라임향 쫌 진하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