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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수분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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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없는 수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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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rayoflight) (2005-09-30 2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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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마찬가지겠지만 기본을 갖춘 제품을 찾는건 참 힘든거 같습니다.
제 스킨케어에 있어 가장 기본은 세정력이 좋은 클렌저와 보습력이 좋은 크림, 그리고 사용감이 좋은 자외선 차단제, 이 세가지인데, 클렌저는 정착한 반면 보습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참 찾기 힘드네요.
이 제품은 제 피부에 맞는 보습크림을 찾는 제 여정 중 하나로 선택되어 꽤 오랫동안 사용한 제품인데, 결론적으로 말해 이 녀석도 탈락입니다.
일단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칠천원이 조금 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 가격만 딱 보면 싼 편이지만 저가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싼편은 아니죠.
대나무의 수액을 첨가해 자연스럽게 보습을 도와주고 피부진정을 도와준다는 말에 혹해, 거기에 시원한 사용감에 반해 구매하게 됐는데 예전에 제가 올린 '엘리자베스 아덴'의 '그린티 크림'과 비슷합니다.
일단 사용감은 좋습니다. 은은한 대나무향도 나름 괜찮고 특히 저가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도 나름 고급스럽고 살짝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굳이 냉장고에 넣지 않더라도 사용감이 시원해 여름에는 피부진정용으로도 잘 활용했습니다.
유분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많이 발라도 밀리거나 하지 않고 피부에 잘 스며듭니다. 피부에 막을 씌우는 식으로 보습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잘 스며드는 수분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 녀석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기대 이하의 보습력입니다.
아무것도 안바른 것보다는 낫지만 아무리 많이 발라도 세안 후 살짝 볼부분이 당기는 것을 막아주지는 못하더군요. 제가 워낙 세안에 목숨걸고 사는지라 이중세안에 각질제거도 자주 해주는 지라 세안 후 피부건조가 좀 있는 편인데 이 녀석으로는 제 피부건조함을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유분을 함유하지 않은 가벼운 사용감의 제품이라 그런거같은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보습력은 기대 이하입니다.
사용감도 좋고 향도 좋고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잘 스며드는건 참 좋지만 보습력이 기대 이하라는 점에서 별 두개 빼서 별 세개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피부에 유분을 공급해줘야하는, 노화로 인한 건성피부화가 진행되나 봅니다. 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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