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라기보다는 리퀴드 모이스쳐라는 편이 더 옳을듯합니다. 메이크업 전이나 후에도 뿌리고 피부에 보습성분을 넣어주는것이 목적입니다. 세라마이드가 들어있으며 항산화성분인 비타민 E, 리코라이스, 리놀린산등이 들어있지요. 가볍게 뿌린 후 손으로 톡톡 두드린후 크림을 발라주면 발림성이 나쁜 뻑뻑한 크림도 미끄러짐이나 겉도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잘 펴발라지구요.
분무도 강하게 잘 나오고 촉촉한 느낌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단 얼굴에 뿌리는 제품인만큼 원하든 원치않든 제품의 향을 흡입할 수밖에 없는데 대게 화장솜으로 닦아낼때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지죠.. 이 스프레이를 뿌리면 별로 맡고 싶지 않는 상쾌하지 않은 원료향이 두드러집니다. 스프레이제품은 분무시의 플로랄이나 가벼운 자연향이 느껴지는것이 리프레싱효과에도 좋은데 말이죠.
이 브랜드가 "순수자연" 컨셉의 제품이 아닌 닥터브랜드인점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감수해야겠지만 그 향때문에 차라리 화장솜에 칙칙 뿌려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스프레이식 제품을 100% 활용못한다는 점에선 감점을 안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