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땡기네요

  guest(applelip)   (2007-11-20 17:20:16)

연한 미색을 띤 썬로션입니다. 티타늄 디옥사이드와 징크 옥사이드로 자외선을 차단해주구요, 제품자체가 흰색이 아니라 미색인 덕분에 백탁보다는 피부톤을 보정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피부에서는 어떠한 트러블도 발생시키지 않았고, 하루종일 바르고 있어도 피부에 착 달라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바르실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이, 매우 빨리 셋팅되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얼굴이 얼룩덜룩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번들거리지 않고 보송보송한 타입인데 저는 양 볼이 살짝 당기네요... 건성피부이신 분은 참고하세요.

  바르는 노하우가 필요해요

  guest(lychee)   (2006-04-29 02:11:52)

샘플 써봤습니다. 미색의 부드러운 로션인데 살짝 파우더향이 나는듯도 하군요. 피부에 발리는 느낌이 살짝 뽀득하네요. 그래도 탈수상태인 제가 발라도 건조감은 없어요. 아주 조금 백탁이 있는데 눈에 띄일 정도는 아니구요 얼굴이 살짝 뽀얗게 보일 정도예요. 무엇보다도 바르고 난 직후 피부가 뽀송해지고 바른지 5시간정도 지난 지금도 그 상태가 유지되니 좋은데요. 제 피부는 탑코트 마스카라가 없으면 그 어떤 마스카라를 써도 눈 밑에 묻어나는 유분감 풍성한 피부(ㅠ.ㅜ)니까 뽀송함은 확실하다고 생각되요. 단점이라면 살살 펴바른 후 토닥토닥 두들겨줘야지 밀어주는 식으로 바르면 뭉쳐서 지우개밥처럼 덩어리진다는 것. 이렇게 되면 스킨으로 살살 닦아내고 다시 바르는거 외엔 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뽀송한만큼 들뜬 각질은 절대 감춰주지 못한다는 것 되겠습니다. 참.. 클린징폼 없이도 매우 잘 씻겨요. 저녁 때 세안하려고 몇번 끼얹은 물이 뿌옇게 변해서 뚝뚝 떨어집니다. 필시 눈물이나 땀에도 취약하겠죠. 딱잘라 로션이라고 하기엔 피부에 파우더를 두들여준듯 뭔가 한겹 덧입었다는 느낌이 남다르고 자외선 차단제로 생각하자니 지수가 15인지라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 따로 덧바르는게 좀 안심이 될거구요. 피부 편안한 데이로션으로 촉촉 뽀송하길 원할 때 딱입니다. 별은 콕콕 찍은 단점 두개로 반개씩 깎아 네개.

  약한 피부도 편하게

  guest(flore)   (2005-08-31 00:22:09)

약간의 백탁현상이 있고 부드럽게 발리진 않아도 상당히 가볍고 백탁도 오래가지 않았어요. 얼굴도 어색하게 떠보이는건 아니고 살짝 하얀기가 도는 정도에요.sensitive lotion 라고 적혀있는건 처음엔 무시했는데 이 정도면 약한 피부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지금 생크림느낌;;의 자차를 사용하고 있는데 약간 마음이 흔들려 이 산테제품 다음에 써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