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딩은 무슨..

  guest(aaf8199)   (2005-08-31 00:34:54)

라이스 오프 워시에 감동 받아서 기대에 부풀어 구입한 스킨 푸드의 두번째 제품입니다. 흠...라이스가 특출난 거였군 싶네요. 보습, 청정팩 종류가 많아서 일부로 '수딩'으로 큐컴버를 선택했는데 좀 자극적입니다. 제 피부에만 유독 그런건지...팩 올려 놓은 내내 따가워요. 다행히 막상 팩 끝나고 보면 붉어지거나 하진 않고 별탈 없긴 한데...할 때마다 좀 무섭긴 하네요. 제형이 미끄러워서 라이스보다 씻을 때 시간이 약간 더 걸리긴 하지만 아주 귀찮을 정도는 아니예요. 그런데 효과가 좀 약하네요. 보습은 약간 있고 피부결 정돈은 긴가민가 싶고 결정적으로 수딩은 전혀 모르겠어요. 햇빛에 오래 노출되 있던 날 달아오른 얼굴 진정 좀 시켜보겠다고 이거 올렸다가 어찌나 따갑던지...얼굴에 맨소래담 바른 거 같았어요. 있는 건 그럭저럭 쓰고 있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다소 자극적

  guest(arijuhee)   (2005-08-17 22:57:51)

한여름 수딩용으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수박이랑 오이 중에 뭘 살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수박같은건 생소한 제품이라 그런지 꺼려하더군요. 수박도 수딩용으론 좋다고 하던데:) 같은 브랜드의 라이스팩과 같은 입구가 넓은 팟타입 귀여운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위생상 스파츌라같은것으로 다른 작은 용기에 덜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원한 오이향에 투명한 젤 상태의 제품인데 약간 뭉글뭉글하게 알갱이같이 뭉쳐있습니다. 끈기가 적당한 편이라서 고르게 잘 펴발라지면서도 흘러내리지 않아서 좋더군요. 씻어낼때는 아무래도 이런타입의 팩이 거의 그렇지만 꼼꼼하게 문질러줘야 잘 씻겨내려가요. 다만 그 정도가 전에 사용하던 클로렐라팩보다는 덜한 느낌이에요. 그건 정말 씻어내는데 힘들더라구요. 너무 끈끈하게 밀착돼서;; 제품설명을 보고 보습과 진정효과가 좋다고 하길래 그 목적으로 구입한 건데 뜨거운 햇볕에 자극을 많이 받은 상태에서 발랐을때 따갑게 자극이 느껴져요. 이게 저만 그런게 아니고 동생도 그렇더라구요. 그럭저럭 피부상태 괜찮을때는 어느정도 촉촉한 감도 있고 자극이 없어 좋은데 그다지 순한 느낌은 아니예요. 수딩용으로 그다지 적합한 것 같지는 않네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샤워할때 가끔 써주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느낌이예요. 다소 자극적인 것 때문에 수딩용으론 적합하지 않아 별하나 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