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출시안되는 제품일거 같습니다.손으로 잡기 편한 늘씬하고 납작한 유선형 용기에 들어있고 양도 무지 작아요..225ml.sensitive skin 용이라고 써 있는데요.모이스쳐라이저 75% 함유라고 되어있네요! 헉..로션으로 몸을 씻으라는건지.. 그럼 비누는 단 25% 함유? 양이 적은게 짜증나던데 겉에는 45번사용할수있다고 써 있어요 과연?
사용설명을 읽어보니 티스푼한개량만 쓰라고 되어있는데 왠걸..바쓰릴리로 해도 그걸로는 절대로 거품이 안납니다. 충분한 양을 써도 거품이 잘 안나요..
중요한건, 이게 도브제품이 맞나 할정도로 역한 냄새가 납니다.
머스크향에 무슨 우디계열 혹은 너트냄새같아요..
땅콩을 함유한게 아닐까 할정도로..바닐라향같기도 하고..전혀 기분좋은 향이 아닌데, 백인들이 무척 좋아할 향같군요..머리아픈..그냥 전 이 향기를 맡으면 내가 확 늙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요.그만큼 백인 40-50대 여성들이 좋아할 향입니다. 표현력이 딸리네요.
역시 어머니가 사오신건데, 피부가 건조하셔서 사오셨는데 너무 미끈덩하다고 안쓰고 계시길래 제가 요즘 줄기차게 쓰고 있는데거품도 잘 안나고, 향도 매우 안좋고, 게다가 아무리 헹궈도 헹궈도 미끈덩함이 너무 심해요! 한국의 분홍용기 금색용기들은 향도 좋고 헹굼도 잘되니, 이거에 비해선 양반이더군요.
한가지좋은점은 모이스처라이저가 75%들어있어서인지, 정말 피부가 건조하지 않아요. 다만 세정력은 정말 별로구요.
이걸로 샤워하면 바디로션같은거 필요없더라구요. 다리도 뱀살처럼 갈라지지 않고..촉촉하고 매끈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