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의 필수품

  winnie   (2003-01-23 00:00:00)

원래 립밤자체를 그다지 즐기지 않기때문에..밖에 있을땐 걍 찬바람에 맨입술을 내맞기고 다닙니다. -_-;; 이 제품은 제 컴퓨터 책상위에 놓여져있어서 일을 하다 중간중간 발라주고 있지요. 키스미는 레드와 클리어가 있는데 어차피 레드도 색감이 그리 크지도 않고..또 집안에서 일할때 사용하는것이라 클리어를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납작한 팟에 들어간 밤타입이지만 실내온도에 적당히 녹아있어 손가락을 대편 푹~하고 들어갈 정도입니다. 사용감은 에잇아워크림이나 바세린과 유사하죠. 입술에 얇게 펴발라지고 체온에 잘 녹으면서 지나친 유분감이나 끈적임없이 입술이 편안해집니다. 향은 살짝 시트러스향이 나는데 아주 향에 민감하지 않다면 별로 거부감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바세린등의 본연의 향보다는 나을거구요. 군것질을 해도 지속력이 높은 편이구요, 입술이 잘 찢어지고..거북이 등껍질처럼 두꺼운 각질이 올라오는것도 많이 완화가 됩니다. 이름그대로 키스하기 좋은...상태가 됩니다. (-_-=

  단단한 각질이나 갈라짐도 금방 사그라들어요

  guest(animus)   (2005-08-12 11:25:28)

약 1년전에 페수 번개에 가서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이제품은 정말 너무나 좋은 제품입니다. 사실 제가 써본 어떤 립밥보다 정말 정말 많은 감동을 선사한 제품입니다. 저의 립밥의 세계에서는 거의 1등 수준입니다. 팟타입에 들어있고 색상은 노란색에 약간 레몬향이 드는데 인위적인 느낌은 많이 들지 않고 저는 상쾌하다고 느꼈습니다. 더운곳에 있으면 거의 물상태로 녹아내리고 추운데서는 단단히 굳지만 단단히 굳은 상태에서도 손가락으로 누르면 가볍게 들어갑니다. 역시 질감은 바세린과 비슷합니다 입술에 바르면 딱 흡수되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흡수되면서 잘 마르지도 않고 지속력이 높습니다. 단단한 각질이나 갈라짐도 금방 사그라들구요 ^^ 상쾌한 향과 높은 지속력 정말 좋은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