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 에서 나온 펄 프라이머겸 하이라이터 입니다.
에뛰드 답게 이 제품 저 제품 잘 참고 해서 괜찮은 품질로 나온,가격이 아주 맘에 드는 프라이머입니다.
펌프식 용기에 묽은 로션보다는 되직한 질감이예요. 메이크업 베이스 느낌이 나네요.
두 가지 색상, 쉬머링 화이트와 쉬머링 핑크가 있는데 레드 얼스의 시크릿 포션과 같은 색상 구성이라 보시면 됩니다.
화이트는 흰 베이스에 바르면 슬쩍 핑크기운이 도는 오팔 펄이고 쉬머링 핑크는 인디안 핑크,,채도가 좀 낮은 핑크에 골드 펄입니다.
쉬머링 화이트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 하이라이터와 색상과 바른 후의 느낌도 비슷합니다. 헌데 에뛰드것은 펄이 매우매우 자잘 하네요. 이제 까지 본 리퀴드 하이라이터의 펄중 가장 자잘해서 눈에 안 띄는 펄 같아요. 그래도 단독으로 바른다면 반짝 거리긴 합니다만은, 이것만 바르는건 좀 무모하고,,,파운데이션이나 로션, 자차와 믹스하면 바른 티가 별로 안나는군요. 이 위에 파우더라도 눌러주면 더 안 보일듯해요. 하지만 위에 무언가를 덧바르지 않고 마치면, 은은하게 광택이 돕니다. 펄입자가 작기 때문에 펄느낌이 안나고 자세히 보면 분홍빛이 도는 광택도는 유약을 바른듯하네요. 가격대비 매우 좋은제품입니다
쉬머링 핑크
이건 펄의 입자가 눈에 잘 보입니다. 금색 펄이 번쩍 거리는데 로션이나 자차와 섞어 바르면 자연스러운 광택이 납니다. 이것은 얼굴에서 펄의 반짝임이 눈에 띄네요. 부자연스럽게 번뜩이진 않지만요. 맘에 드는 건 색이 어둡기 때문에 피부가 밝아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윤기가 돈다는 거예요. 피부가 건강해 보이네요. 정녕 맘에 듭니다! 가격도 싸고 얘용할 만한 녀석입니다! 물론 바른 후 낭패를 보지 않으시려면 각질제거는 충실히 해주신 후 써야합니다.^^; 이것도 들 뜬 각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거든요. 별 넷반 날립니다!
(화이트 색상) 아...기특합니다.
guest(armineju) (2005-05-29 14:15:13)
에뛰드의 여름 신상품입니다. 하이라이터지요.
저의 오랜 소망 중 하나가 우리 나라에서 괜찮은 쉬머 제품이 나오는 겁니다. 반짝이가 들어있는 제품들이 여럿있고, 제품 질이 괜찮은 것도 있지만 무색에 가까운 것은 찾기 힘들더군요.
거의 메베나 파데에 섞여 있는 형태라서 말입니다.
이 제품도 약간 색이 있긴 합니다. 이름은 화이트고, 버젓이 핑크가 따로 나오지만 은은하게 분홍빛이 도는 흰색입니다. 하이빔 색상하고 거의 비슷해요.
쓰임새도 거의 하이빔하고 비슷합니다만, 가격은 반 정도로군요. 아...기특합니다.
반짝이의 크기도 하이빔 정도로 곱네요.
지난 주말에 로션에 섞어 바르고 반나절 정도 다녔는데 지속성 괜찮더군요. 물론 저처럼 얼굴을 자주 만지면 손에 좀 묻어나긴 합니다.
용기도 튜브+펌프의 조합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이죠.
메이크업을 다 한 뒤 하이라이터로 쓰면 밑 화장이 밀릴 것 같긴 합니다. 로션같은 질감이거든요.
거기서 별 반 감점입니다. (1/4만 감점해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