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도 지워주고 스크럽도 된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했습니다. 고체형 오일로 냄새가 상당히 거북한 돼지비계향(?)이 솔솔- 얼굴에 풍깁니다. 제품이름에 맞게 일본인형의 얼굴의 모양인데, 얼굴모양이 있는 앞부분으로 피부에 문지르면 코부분이 얼굴에 긁혀서 아프고, 평평한 뒷면으로 문지르자니 약간 사이즈가 얼굴에 비해 커서 조금 불편합니다.
수용성오일이 아닌지라, 한번 또는 그이상 거품으로 씻어내야하는 이중세안이 필요합니다.
스크럽 되긴되고, 화장을 지워주긴 지워주는데,
얼굴에 문지를때의 고통에 비해 너무 빈약한 결과네요.
또한 처음 크기는 크지만, 은근히 빨리 닳습니다.
7번정도 사용하니까 비누가 얇아지면 산산조각 나듯
이녀석도 깨져버리더군요. 그래도 아까운 마음에 작은 파편들을
겨우 손에 쥐고 힘들게 얼굴에 문지르곤 했습니다.
(불쌍하게;)
얼굴에 직접 문대는 고체형클렌저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케이스가 없어서
위생적으로도 그리 좋진 않네요.
재구매 의사 없습니다.
거칠어요
guest(lisdeau) (2005-05-11 14:55:27)
고체형 클오랍니다. 스크럽도 된답니다.
혹해서 샀지요;; 절대 사지 마세요ㅠㅠ
일본 가면같이 생긴 제품을 얼굴에 문질러주면 체온에 의해 녹고 그 안에 든 알갱이로 스크럽도 된다는 컨셉인데요, 잘 녹지도 않고 녹은 오일은 무슨 식용유보다 더할 뿐더러 스크럽하다 얼굴 벗겨질 거 같아요. 무지무지 거칠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