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스타

  guest(pretty)   (2006-03-01 04:14:55)

이 제품은 페수에서 후기 올라와 있던 것을 예전에 보고 기억해 두었다가 벼르고 벼르다가 결국 하나 샀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립글리터 스타 566번 오렌지스타. 어떨지 몰라서 다른 색상은 안보고 이것만 샀는데 이왕 살때 다른제품도 같이 살 걸 후회 드네요. 그만큼 저한테는 잘 맞는거 같아요. 향은 도너츠향이 솔솔~나구요. 발림성도 좋고 이름은 오렌지 이지만 발색 자체는 사진보다 약간 흐리게 발색됩니다. 오렌지 라기 보다는 살구색 정도? 가장 맘에 드는건 입술에 부담이 없고 맥제품을 쓸때마다 곤란했던 하얀경계선도 생기지 않고, 며칠을 계속 발라도 입술에 각질이 생기지 않아서 완전 퍼펙트 합니다~!!!펄이 자글자글한것도 참 맘에 들구요. 매장가면 핑크나 레드 계열로 하나 더 사고싶어요. ^^

  오렌지 스타

  guest(danielle)   (2005-05-06 11:49:53)

제가 이걸 고르고 있던 그 순간 전 "나도 미쳤구나... 이런 색깔을 바른다구? 그런데 저기 있는 저 매장직원 입술이 너무 이쁜걸... -.-" 네,그래서 산겁니다. 그 아가씨 입술이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구요. 뭐랄까요... 펄도 은은하고 입술이 은은하면서도 섹시해보였어요. 이름처럼 오렌지는 아니지만 약간 진한 산호색에 펄이 잔잔하죠. 햐아~ 냄새도 좋네요. 과자맛이 날것같은 그런 냄새~ 제 입술에 발라보니 제 예상을 빗나간 결과가 나오더군요. 제가 입술색은 흐려도 립글색이 잘 나오는 그런 입술이 아니거든요? (이상해요) 그런데 제입술 에서도 매장 직원이 바른 그 색깔이 나오는겁니다. 산호색에 잔잔한 펄~ ㅜ.ㅜ 흑흑... 혈색 있고 건강한 입술색,그런건 아니지만 산호색~산호색~ 옛날 전쟁과 평화를 읽다가 그런 문장을 읽은 기억이 나요. 어떤 귀부인을 만났는데 그녀의 산호색 입술이 아름다웠다는 그런 문장요... (전 다이제스트도 아닌 두꺼운 걸로 세권 다 읽어야만 했습니다 -.- 벌로...) 그래서 그다음부터 그 어린 나이에도 산호색 ~그러면 굉장히 아름답게 다가오곤 했죠. 아 얘기가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다시 립글 얘기로 돌아가서... 발색은 꽤 잘된다고 봅니다. 일단 보이는대로 나온다고 해두죠 ^^; 입술 상태가 좋지 않으면 각질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금새 건조해지는가 하면 잘 발라지지도 않더군요. 다른 립글들도 마찬가지이긴 하죠. 끈적임은 다른 립글들과 비교해봤을때 중간정도? 풀떼기도 좀 생기긴 합니다. 지속력 또한 그리 좋진 못해요. 일단 색상도 연하고 차 한잔 마시고나면 반은 날라가죠. 이렇게 너무 너무 평범한데도 불구하고 점수가 높은 이유는 순전히 색상덕,그리고 향기덕 입니다 ^^ 가격도 저렴하고...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