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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력이 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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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짱아) (2005-04-27 21: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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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신발매의 펄 베이스입니다. 30ml, 3000엔(세금포함3150엔).
묽은 질감의 꽤나 가벼운 베이스입니다. 밝은색의 컬러로션같습니다. 향은 아주 미미하게- 새콤달콤해요. 케이스는 심플한 형태의 긴 직사각형 용기. 금색의 견고한 플라스틱병에 역시 골드계의, 다소 무거운 플라스틱 뚜껑이 고급스러워요.
제품의 이름답게 금색의 펄이 자글자글합니다. 썬스크린 위에 슬쩍 발라줬는데, 상당히 가볍게 밀착됩니다. 세팅이 빠르게되어 마치 바르지 않은 느낌이에요. 중성피부인 제게는 건조하지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촉촉하지도 않았어요. 건성이신 분들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셔야 할 듯.
골드계의 펄이 들어서 그런지 아-주 살짝 노란빛이 돌면서 고급스런 광택을 줍니다. 건강한 피부표현의 느낌입니다. 제품 자체에 색 보정력이 있다던가 하는건 아닌 것 같지만요. 모공은 펄의 착시현상으로 그럭저럭 가려주기는 합니다. 이걸 바른 후 파우더로 슬쩍 마무리만 해도 투명화장에는 별 무리 없습니다. 이후에 바르는 파데도 뭉침없이 잘 펴발라지구요.
하지만 문제는 이 펄의 효과가 금방 사라진다는데에 있습니다 ㅠ_ㅠ
덧바른다는 행위에도 굳건한 펄 베이스가 어디있을까 하마는- 이 제품은 골드의 고급스런 광택이 너무 예쁜데! 심하게 보면 그것만이 이 제품의 메리트인데! 베이스인 주제에 파운데이션이 합세하면 금방 그의 정체가 사라져버리고 맙니다. 덧바르기 보다는 섞어 쓰거나 해야겠어요.
예쁜 펄감에 무난한 사용감이지만, 제품의 이름인 '골드뉘앙스'의 지속력이 약하다는데 감점해서 별 셋 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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