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실키한 사용감

  guest(julieg)   (2005-04-27 20:03:30)

예전에는 화장을 하얗게 하는게 피부가 좋아보이고 뽀샤시해 보인다고 생각했지만 피부화장을 아주 잘하고 다니는 일본 여자들을 보면 오히려 자기 피부톤에.. 목이랑 딱 알맞은 것을 써야 나중에 다크닝도 없고 화장이 자연스러우면서 내피부인냥..싶더라구요. 저는 2호를씁니다. 묽기는 거의 컬러로션처럼 묽습니다. 얇게 두번바르는게 저한테는 가장 "나 화장했어" 한듯 하구요 한번 얇게 바르면 사람들이 맨얼굴인줄 압니다. 하지만 맨얼굴은 울긋불긋한걸 사람들은 모르죠 커버력이 약하기때문에 잡티 커버를 위해서는 컨실러를 따로 하는것이 좋구요 피부가 더 좋으신 분들은 충분히 투명화장!투명피부로 느껴집니다. 향은 약간 파우더리한 향이 나구요 전혀 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향을 첨가하지 않은 화장품들이 인공적인 공장냄새 같은게 나기마련인데 약한 아로마틱한 향이 있는걸 전 더 선호 합니다. 보통은 논픽션:할리우드 글로우=2:1 로 섞어서 발라주고 저녁모임있을때는 논픽션:헐리우드 글로:하이빔=3:2:1 로 섞어서 발라줍니다. 제가 모공이 커서 파운데이션을 잘못선택했을때 화장한지 몇시간 지나고나면 모공에 콕콕 파운데이션이 박혀 있어서 그걸 나중에 블렌딩했을때 화장이 뜨고 잘 안먹어서 애를 먹는데요 부드럽고 실키한 사용감으로 논픽션은 그런 현상이 좀 적어요. 겨울에는 1호도 사서 같이 써보고 싶어요~ 양이 다른것보다 적은데 (25ml)이것과 덜어쓰기 불편함이 감점요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