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느낌의 꽃향

  guest(hja4470)   (2005-05-15 00:45:35)

30ml를 사용중입니다. 보라색병의 쁘와종도 좋아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외출할때 바로 사용하지 않고 그전날 한번 정도 스프레이 했다가 다음날 입었을때의 잔향을 좋아 했었죠. 근데 이제품은 외출전 바로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첫향~ 잔향

제가 꽃향에 두통을 잘 일으킵니다. 플레져 경우도 그렇고.. 여러가지 꽃향이 주된 향이기는 하지만 파우더향이 더해져서 두통이 없는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뾰족한 느낌이 아니라 둥글 둥글한 향이랄까요. 여성스런 느낌으로 30대가 사용하기 편안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잔향까지 향의 변화가 거의 없는것도 플러스 요인 이구요.

지속력

8시간~10시간은 너끈히 갑니다. 출근시 두번정도 뿌린(끝까지 스프레이 하지않고 살짝)향이 퇴근시간까지 지속됩니다. 물론 첫 사용때 보다는 그 강도가 약해지기는 하지만 그향이 남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주위 반응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은 아직 없었구요. ^ ^ 제 주위에선 이향수를 쓰면 여자분들 반응이 더 좋던데요. 음~ 향 좋다. 뭐예요?

젊음, 발랄함, 활력 이라는 느낌 보다는 편안함, 우아함이 연상되는 향으로, 불가리 뿌르팜므와 함께 제 베스트 향수에 올릴 생각입니다

  세련된 느낌

  guest(gangtabin)   (2005-05-05 15:21:18)

디올에서 향수는 이 것이 처음입니다. 이 향수를 산 이유는 딴 거 없고 매장에 구경 갔다가 퓨어 쁘와종 샘플을 얻었는데 한 번 딱 뿌리고는 너무 좋아서 파데 사러 갔던 날 젤 적은 용량으로 하나 사왔습니다. (전 향수는 30미리 이상이면 질려요. ;;;;) 매장녀가 설명하는데 퓨어 쁘와종에 자스민이 들어있다더군요. (메인으로 들어가 있는 거라고 했던 기억이....) 첫향에서 잔향까지 나물랄 때 없은 아주 기분 좋은 향입니다. 세련된 느낌을 주구요. 그러면서도 차갑지도 않구요. 그렇게 특이하다는 느낌은 주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디에나 무난한 향은 아닌 거 같아요. 정장 풍에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는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꾸 뿌리게되요

  guest(djajskj)   (2005-04-10 21:10:06)

쁘아종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별로 끌리지 않았었는데 선물받아서 뿌려보고 너무 좋아서 후기를 남기네요. 어떤 향이라고 정확하게 표현하기에는 설명이 부족하지만 아주 가벼운 향은 아니지만 원조 쁘아종보다는 연하면서도 은근히 시원한 느낌도 나면서 다른 쁘아종보다는 향이 많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뿌리고 나가면 친구들이 향기가 너무 좋다고 물어 볼때가 많더라구요. 특히 남자들이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더랍니다. 그리고 쁘아종들 중에는 용기가 가장 이쁜것 같아요. 어떻게 맡아보면 돌체&가바나 라이트 블루보다 약간 진한 느낌입니다. 잔향도 너무 좋구요. 물론 디올 향수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강한 화렌하이트도 좋아해서 그런지 ^^ 향은 사람에 따라 틀리게 나타난다니까 혹시 테스트 하실때 한번 맡아보세요. 자꾸 뿌려지게 되는 향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