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력이 현저히 떨어져요

  guest(datura)   (2008-06-20 11:09:13)

종류 중 제가 사용한 향은 '오렌지에이드'입니다. 이름처럼 정말 톡 쏘는 오렌지향(약간 환타 냄새 비슷한)이 납니다. 테스트 결과 좀 강하긴 했지만 외출시 기본적인 보습+기분전환 용으로 사용하려고 샀어요. 2달 가량 써 보니, 일단 보습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테스트할 때는 그럭저럭 저가임을 감안하고 가볍게 사용하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보통 정도의 진득함을 가진 성상치고 빨리 말라버리는 느낌이고요. 흡수된다는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면서 물에는 쉽게 씻겨나가고요...향도 상큼한 종류이긴 하지만 어떤 분들에겐 너무 강할 것 같습니다. (4종류 중 이게 제일 향이 강했던 것 같아요. 나머지 3종류는 향이 좀 덜하고 비슷비슷한 향이었고요) 저도 지하철에서 바를 때는 양옆 눈치를 보며 꺼내 바르곤 했고요. 케이스의 상품명 폰트가 만화처럼 귀여운데요. 학생들이 싼 가격에 쉽게 사서 쓸 만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보습력이 필요한 성인인 저로서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레몬에이드

  guest(kitten)   (2005-07-27 00:39:17)

납작한 회색튜브에 든 핸드크림입니다. 장점: 부드럽게 잘 발려요. 레몬에이드 향은 오래가진 않지만 상큼하니 기분좋구요. 튜브가 납작하고 부드러워서 짜내기도 편하죠.(이게 가장 큰 장점이죠) 앞의 그림도 예쁘구요. 단점: 1. 보습력이 꽝입니다. -_- 한겨울에는 실내에서 손을 씻은 후에 몇번씩 덧발라도 버석버석버석.. 종이 구기는 소리가 손에서 납니다-.-; 그렇지만 방금 샤워하고 손발에 발라주니 딱 좋네요. 여름용 핸드크림인가요-.-a 2. 흡수가 느립니다. 일단 바른 후 슬슬 문질러주면.. 진득하게 끈적거립니다. 물이 묻었거나 얼굴용 로션을 바를 때와는 다른.. 아주 진득한 끈적임이지요.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굉장히 점도가 높지만 금방 스며드는 편이고 애초에 진득한 크림이라 끈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니 봐줄 수 있지만, 이 크림은 부드럽게 발리는데도 진득한 끈적임이 남지요. 끈적임이 없어지려면 1분 정도는 얌전하게 기다려야 해요. * 총평 가격이 3천3백원이므로 크게 손해본 느낌은 아닙니다만 보습력이 꽝이고 사용감이 나빠서 다시 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여름 한철 쓰기에는 좋아요. 별 두개 주려다 케이스가 편하고 향이 좋아서 반 개 더 줍니다;

  레몬에이드

  guest(kagetora)   (2005-04-05 23:26:47)

매장에서 오렌지에이드와 이걸 놓고 한참을 고민하다 사왔습니다;; (뷰티크레딧 강남점은 핸드크림 테스터를 좀 자주 바꿔주면 좋겠어요. 안에 남은게 너무 없어서 온 힘을 다해 쥐어짰단 말입니다-ㅅ-) 핸드크림이 갑자기 또옥 떨어져서 급하게 샀지만, 사실 미샤와는 전혀 다른 요 레모나스러운 향에 끌렸다는 말이 정답이겠습니다. 곧 사라지긴 해도 바른 직후엔 톡 쏘는 상큼한 레몬향이 나거든요. 미샤의 퐁퐁 냄새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건 진짜 레몬 오일이 들기라도 했을까나요? 제 건조한 손에서 오래 버티진 못하지만 그럭저럭 유지는 해줍니다. 겨울 말고 요즘처럼 봄에서 여름 되기 전에 발라주면 좋아요. 패키지도 그럭저럭 휴대용으로 알맞죠. 금방 스며드는 편입니다. 다 써가는데 다음번엔 오렌지에이드로 구매할래요. 향때문에 별 4개 주려다 지속력 적음 때문에 걍 3개 반 줍니다. 한국의 저가 브랜드에선 에이본같이 편리하고 사용감 끝내주는 실리콘 핸드크림이 왜 안나와주는 걸까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