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링 효과는 그다지 많지 않아요.

  guest(naomi)   (2006-08-24 18:06:40)

부은 눈을 리프레쉬하게 해준다고 하지만 매번 바를때마다 별다른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합니다. 아이크림 바르기도 게으른 제게 쿨링 마스크는 손이 잘 가지 않는 제품이기도 하지만요. 이 제품은 메이크업 후에도 얼굴에 바를 수 있어서 다른 쿨링 마스크 제품과 조금 다르지만 살짝 시원한 느낌(왜냐하면 눈가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쿨링 효과는 없습니다.)이 들뿐입니다. 글쎄 눈가에 바르고 잠시 눈을 감고 잠시나마의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겠군요. 바르고 굳이 닦아내지 않아도 돼서 그점이 편해요. 그래서 전 그냥 아이젤 같이 바르고 있는데.. 효과는 기대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젤 형태이지만 끈적임이 별로 없고 산뜻한 타입이라서 여름 한철 가볍게 쓰기 좋지만.. 제겐 그다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 아니네요.

  눈가 진정과 쿨링 효과를 원하신다면...

  guest(weekjeek)   (2005-03-24 21:05:57)

저는 잠을 잘 때 깨구락지;처럼 엎어져서 잔답니다-_- 분명히 똑바로 누워서, 혹은 모로 누워서 자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면 엎어져 있는 경우가 60%..;; 그래서인지 눈이 잘 붓는 편이에요. 얼음팩도 한두번이지, 귀찮아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던차에 제가 오리진스 매장에서 신제품 출시된 것을 보았지요. 아이마스크. 오호, 저에게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해서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다음날 아침, 바로 사용해봤어요. 연녹색 튜브 깜찍하고, 향기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투명한 젤타입으로, 눈가에 바르면 시원-하고 눈가가 살짝 조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약간 화-한 느낌이 강해서 좀 걱정했는데 특별히 문제는 없었구요. 처음에는 이거 냉장고에 보관했다 쓰면 더 좋겠다~하고 생각했는데, 안그래도 충분히 시원하답니당. 매장언니가 약간 도톰하게 바르고 5~10분 후에 티슈로 닦아내라고 했는데 5~10분정도 지나니까 닦아낼 게 없는겁니다--;; 그리고 그다지 부은게 가라앉은 것 같지도 않더라구요. 그 다음날은 더 두툼하게 발랐습니다. 그러니까 좀 낫더라구요. 확실하게 허걱, 할정도로 가라앉지는 않지만 평소보다는 붓기가 빠지는 속도가 빠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뭐, 화장품으로 이정도 효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얼음찜질을 해도 붓기가 확 빠지지는 않으니까요. (참, 저는 티슈로 안닦고 토너 뭍힌 화장솜으로 닦아냅니다) 매장에서 들은 설명에 의하면 다크써클 예방에도 좋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눈가가 환해진다는데, 아직 그것까진 모르겠구요. 저는 컴퓨터 모니터를 오랫동안 들여다보거나 기타등등으로 눈이 피로할 때도 사용합니다. 오리진스 제품은 향기가 좋기 때문인지 기분상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 같거든요. 확연한 붓기의 감소보다는 눈가의 진정, 쿨링에 더 무게를 두신다면 만족할만한 제품입니다. 별은 네 개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