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앤티나의 글리터펜슬과 함께 유명세를 탔던 제품입니다. 특히 트레일러트래쉬 색상이 그렇죠. 화이트펜슬에 은색글리터가 박힌 제품이거든요.
토니앤티나=아리영펜슬은 그 용도가 눈 점막부분에 그려주어 더 환하고 화사하게 반짝반짝 눈물이 맺힌듯한 효과를 주는데 있습니다. 점막이란 곳은 무척 예민한 부분이다보니 펜슬은 물론 당연히 부드러워야 하구요. 토니앤티나펜슬은 쓱쓱그어도 될만큼 부드러운 질감의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눈 찢어집니다. 글리터효과를 보기위해 사용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일단 이 제품은 아이라이너입니다. 그런데 그으면 화이트 색상이 나오지 않습니다. 글리터만 붙어있습니다. 색을 내기위해서 힘을 쓰다가는 예민한 눈가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또 글리터 잘 날아갑니다. 좌르륵 깔리는게 아니라 뭉치면서 발리기도 하구요.
잘 깍이지도 않고(좋은 샤프너를 사용해도 잘 깍이지 않으니..) 색상표현은 되지도 않으면서 당당히 아이라이너라고 이름을 붙힌 괘씸죄 추가.
트레일러 트래쉬
guest(Ruadil) (2006-07-15 02:16:15)
소닉 글리터 섀도우 펜슬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하드캔디는 펜슬종류가 매-우 다양한가 봅니다;
사은품이라고 또 펜슬이 왔는데 그것도 트레일러 트러쉬인데
그건 아이 글라이더라고 적혀있습니다; (뭘까;)
본품이 확실히 좋습니다. 그냥 글리터만 있는 펜슬이군요.
색이 안 납니다. 하얀색이 나는 것 같기도 한데... 글리터로만 이루어졌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후기 내용대로 딱딱합니다만; 그냥 가볍게 슥 그어주면 눈 아래 정도는 글리터가 적당히 가서 붙어 줍니다.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자잘한 은색 펄이고... 적어도 미샤 펜슬보다는 훨씬 고급스러운 색감입니다. (당연한가;)
뭐... 눈아래 바르는 거 아무리 색감이 고급스럽다고 해도 본인만 압니다. 남들 보기엔 다 똑같을 거에요... 음...
지속력도 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원래 가격에 합당하는 질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특히 딱딱하다는 점에서... 글리터는 예쁩니다.) 싸게 구했으니까 만족합니다. ㅋㅋ 그래서 후하게 별 네개 줍니다.
<같이 온 사은품>
회색에 가깝고, 펄도 있습니다만 그 펄도 은근히 뭉쳐서 발리는 게 아주 예쁜 펄은 아닙니다. 역시 미샤보다는 고급스럽습니다만... 뭐... 눈에 바르면 다 똑같아 보입니다;;;
본품이 반짝반짝 은 글리터라면 이건 회색으로 발색된 위에 은색 펄이 뭉쳐 있습니다. 지속력도 훨씬 떨어집니다.
그럭저럭 예쁘긴 하지만... 돈 주고는 안살 것 같아요 ^^;;; 음... 한 삼천원이라면 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본품은 glitter eye, 사은품은 eye glider라고 써있습니다.
펜슬 종류가 의외로 두 종류길래 혹시... 참고하실 분들 있을까 싶어 그냥 적었습니다.
후하게 네개 준 별점수는 본품에만 해당됩니다.
둘 다 뒤꽁무니에 붓이 달려 있습니다. 이 붓은 영 꽝인데... 후기에 나온 사진에는 붓이 없네요... 궁금해서 홈피에도 들어가 봤습니다만 모든 펜슬 종류가 나와있지 않아요. 하드캔디에서 나오는 펜슬의 종류는 종잡을 수가 없네요...
Pink Eye
guest(jjalu) (2005-05-07 23:06:40)
JFK 공항 면세점에는 하드캔디와 어번디케이가 입점되어있더라구요.
오는 길에 화장품 그만 사야지 했는데 갑자기 면세점이라는 배경에 당황해서 얼떨결에 사버렸습니다.
정가는 15$쯤되는 것 같은데 저는 13$. 비슷하게 샀습니다.
별로 많이 싸게 산 것 같지는 않네요.
케이스는 은색으로 심플합니다.
긴쪽과 짧은쪽 양쪽으로 뚜껑을 열 수 있는데 긴쪽을 열면 생각보다 매우 짧은 펜대가 나타나고 짧은 쪽 뚜껑을 열면 별로 탄력이 있지도 않고 허술해보이는 얇은 브러쉬가 나타납니다.
뚜껑을 열고 닫을 때 굉장히 불편해요.
부드럽게 열고 닫히는게 아닌데다가 긴쪽과 짧은쪽의 경계가 뚜렷하지 않아서 짧은쪽을 열고 싶을 때 가끔 긴쪽이 열리기도 하고 엉망진창입니다.
그래도 이 글리터 펜슬에 별 네개를 주려는 이유는
글리터 펜슬을 많이 써본 건 아니지만 써봤던 펜슬중에서
글리터 펜슬로의 기능을 제일 충실히 수행하는 제품입니다.
만족스러워요
저는 눈 밑에 점막(?)에 그어주는 쪽으로 제일 많이 사용하는데요.
콘택트 렌즈를 껴서 눈이 조금 민감한 편인데도
전혀 사용감이 껄끄럽거나 눈에 무리를 주지 않아요.
펄이 풀풀 날려서 눈에 들어가 고생시키지도 않고
(토니 앤 티나의 글리터 펜슬이 펄이 날라다니는 대표적 제품;) 지속력도 한나절 이상 되어서 아침에 살짝 눈밑에 그어주면 반짝반짝 저녁에 클렌징할 때까지 남아있습니다.
클렌징도 별 무리를 느끼지 않습니다.
요즘은 아이메이크업리무버를 따로 쓰기는하지만
펄이 너무 질겨서 끝까지 떨어지지않는다거나 하는 억지도 없습니다. 적당히 몇번 왔다갔다 닦아주면 깨끗이 떨어집니다.
제가 산 색깔은 핑크아이. 분홍색에 은색펄이 들어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분홍색이 너무 옅어서 그냥 펄만 보일 것 같은데 분홍색 그대로 예쁘게 발색됩니다. 펜슬 자체도 너무 무르지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적당히 힘을 줘서 한 번만 그어도 충분하고 빨리 닳지 않아서 오래 쓸 것 같습니다.
펜슬치고는 너무 비싼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너무 만족스러워서 하늘색,보라색,연두색 색깔별로 사고싶어요. 케이스가 불편하니까 별 한 개 감점해서
별 네개 ★★★★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