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족인 알매이와 레브론은 똑같은 신제품, 똑같은 컨셉의 제품들을 같은 시즌에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레알같은 브랜드는 그래도 한 브랜드에서 만들어 성공하는 경우에 또 다른 브랜드에서도 선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이 제품도 레브론의 Everylash Mascara 와 같은 시즌에 선보인 제품입니다. 디자인은 레브론쪽이 빗을 접고 열 수 있게 만든점에서 한 포인트 더 주고싶네요.
아뭏든..갑자기 빗열풍을 조장한 레브론과 알매이..저는 알매이쪽을 선택했습니다. 그 전에 사용했던 원코트 마스카라의 히트와 함께 약간 기대를 했기때문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 미니브러쉬를 덮고 있는 뚜껑이 안열리는 것이었습니다. 결국엔 부셔야만 했지요...- -;; 이런...드럭브랜드의 한계인가...
아무튼 약간 허접한 듯한 플라스틱의 이 빗은 사실 속눈썹을 하나하나 분리시켜주는 효과가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빗의 끝이 충분히 날카롭지 않아 섬세한 작업이 힘들었던 것이죠.
저는 거금 14불을 주고 철로 만든 브러쉬를 가지고 있었는데 빗살 하나하나가 날렵하게 커팅된 이 제품을 쓰다가 플라스틱브러쉬를 사용하니...그 한계가 단연 나타나더군요.
게다가 이 제품은 속눈썹을 따로 분리할 브러쉬를 필요로 하지 않을정도로 뭉침도 거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장점이라구요? 아뇨, 그만큼 볼룸력이라거나 롱래쉬 기능도 평범한..그냥 마스카라 였을뿐이었습니다. 그저 약간 마스카라를 칠한 티만 날뿐 마스카라에 요구되는 enhancing 능력이 거의 없는 제품...
출시 당시에만 해도 'brilliant idea!~' 라고 하며 각 잡지마다 떠들썩하게 광고와 제품소개가 되었지만 나온지 2년도 채 안되어 거의 사장되는 분위기인걸보면...미국내에서도 별로 히트는 하지 못한것 같네요.
떡지고 뭉치고...
guest(yyw0321) (2002-08-03 00:00:00)
으,,,,, 정말 이딴 마스카라는 첨봅니다. 저눈 맥스팩터와 버티지너스만 쓰는데요,,,, 누가 걍 줘서 받게 되었지만,,,, 뭔가 허접스럽다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었어요,,, 뭐,,,,드럭브랜드라 값싼게 어딨겠냐마는요,,,, 케이스도 싸구려 플라스틱에,,,, -_- 너무 얇고 작아요,,,, 우연히 함 테스터 해볼려구 발라봤는데요,,,, ㅡㅡ+ 마스카라가 눈에 발리질 않아요,,,, 뭉치고 떡지고,,,,뒤에 빗의 용도를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떡진거 피라고 붙어있나? --+ 눈밑에 바로 번지고,,,,, T^T 쓰던것도 아니고 포장 케이스 새로 뜯어서 발랐는데도요,,,, ㅜㅜ 맥스팩터를 쓰다가 이걸 써보니까 정말 X같았어요,,,, =.= 맥스팩터거 얼마나 이뿐지 몰라여~ 싸구 질좋죠,,,,, 케이스는 뽀너스로 봐줍니다. ㅋㅋㅋ 맥스팩터 만큼만 했으면,,,, -_- 넘 욕심인가여~ 벼룩이로 팔고도 싶지만 양심상 이런건 팔수조차 없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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