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호 샤벳블루

  winnie   (2005-01-24 00:58:30)

피치베이지, 샤벳블루, 바닐라옐로우 3가지의 쉬머베이스로션입니다. 제가 사용한것은 연한하늘색의 샤벳블루이구요. 펄감은 3가지중 가장 두드러집니다. 알코올프리, 미네랄오일프리, 논케미컬자차성분, 피지흡수성분등으로 자외선 차단제로서도, 하이라이터로서도, 메이크업프라이머로서도 적절한 성분으로 되어있으나 2호를 자외선 차단제대용으로 하는것은 사이버인간으로 코스프레하지 않는이상은 피하는것이 좋으므로 논외로 제쳐두겠습니다. 바르는 두께에따라 펄감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 제품을 잘 사용하지 않은이유는 바르면 일단 은빛의 엷은막이 피부위에 표현이 됩니다. 쉬머입자만의 반짝임이피부에서 표현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엷은 블루 +은색의 파운데이션을 바른듯 피부표면에 cool 베이스의 막을 형성하여 번덕이는 반짝임을 주어 제 중간톤+옐로우베이스의 피부톤에는 그닥 어울리지 않더군요. 쉬머감이 그리 과하진 않지만 확장된 모공을 약간 두드러지게 하는 경향도 있구요. 얼굴이 다소 창백하고 흰 피부톤에 더 어울릴만한 제품입니다.

  바닐라 옐로우 색상

  guest(kisoon75)   (2007-11-26 09:41:36)

이건 정말이지 당췌 어디다 쓰는 물건일까요? ㅠㅠ 하이라이터를 찾다가 이왕이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결과는 대 실패예요.. 제형은 로션 질감에 밝은 살색이고 쉬머가 자글자글 들어 있어 기대를 만땅 품게 합니다.. 그러나 제형은 로션인데 발림성은 정말 아니예요.. 피부에 닿는 즉시 말라서 잘 펴지지도 않는데다가 어찌어찌 펴 바르고 나면 피부를 엄청나게 건조하게 합니다. 나름 쉬머 때문에 반짝반짝하긴 하지만 베이스로 바른 파데 및 이 제품이 밀리고 떡져서.. 도져히 화장한 공이 없네요. ㅠㅠ 바탕을 왠만큼 촉촉하게 해서는 택도 없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유분이 많은 다른 제품들과 섞어 발라보니.. 이번엔 쉬머가 어디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버리기는 아깝고 걍... 유분많은 썬크림을 약간 꾸덕하게 만들어 주는 용도로나 쓸까요? 아!! 정말이지 돈 아깝습니다. 별이요? 택도 없습니다. 혹시 이 제품 이렇게 사용하니 좋더라.. 팁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