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건조한 피부에 편안함을

  guest(nirvana)   (2006-04-07 03:56:53)

봄이 오면서 건조한 날씨에 겨울내내 중성 피부로 잘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입술 부근 볼따구니가 하얗게 살짝 일어나고, 전체적으로도 푸석거려 보이더라구요. 엄마가 갑자기 '너 얼굴 왜그래?' 하실 정도로. 겨울 내내 미사 크림만으로도 잘 지냈던 피부인데말입니다. 그날 바로 질렀습니다. -_-; 몇년만에 '에센스'라는 놈을 산건지 기억도 안납니다. ^^; 평소 겨울 빼면 중지성 피부라 딱히 이것저것 바를 필요성도 못느꼈고, 자외선차단을 빼면 화이트닝이나 기타 특별한 트리트먼트의 필요성도 못느껴서 기초 화장품이라고는 달랑 일랑일랑 토너와 미사 크림 뿐이었는데, 그 촉촉한 크림도 건조한 봄날씨에 하얗게 튼 얼굴엔 역부족이더라구요. 두번 펌핑해서 토닥토닥 바르고, 크림으로 살포시 코팅~ 아침에 일어나니 한결 피부가 촉촉하더라구요. 한달 째 열심히 아침저녁으로 쓰고 있는데(아침에도 선블록만 달랑~ 바르던걸, 이놈 추가해서 바릅니다. ^^;) 피부가 편안~하고 보송보송하니 참 좋네요. 딱 제가 원했던 역할 해줍니다. 보습. 기름지지도 않고, 향도 맘에 들구요. 제가 이런 설화수틱?한 향을 좋아해서..^^ 제 몫을 훌륭히 해내고 있으므로 별 4개 반~

  에센스같은 에센스~

  guest(엔돌핀)   (2005-05-26 16:22:29)

샘플로 여러 개를 받아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첨에 사용했을 때 괜찮아서 살까하다가 미샤치곤 넘 비싸서;보류해 둔 제품이지요~ 얼마전에 몇 개 생겨서 쓰고 있는데 역시 괜찮네요~ 언젠간; 구입할 듯 합니다~ 한방라인이라 향이 강한데 별로 거부감은 안듭니다.인삼껌냄새같아서요~ㅋㅋ 고급스런 향은 아니지만 한방향이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리치한 로션같은 질감의 에센스는 좋아하지 않는데 에센스같지가 않아서!입니다.-_-; 요건 에센스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노란빛이 도는 투명한 액체인데 묽어서 샘플지에서 짜낼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바르면 점성이 느껴지면서 약간 끈적한 느낌으로 마무리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만져봐도 유분감은 없지만 끈적한 느낌은 남아있습니다. 스킨,아이크림 다음에 이것만 바르는데 그다지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요즘 날씨에도 괜찮았구요 양을 조절하면 한겨울이나 한여름외에는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유분감도 싫고 듬뿍 얼굴에 바르는걸 잘 못하는 타입인데 여기에 잘 맞는 제품입니다. 끈적임만 좀 개선하면 좋겠어요! 가격도 미샤답게 좀더 착해지구요~ㅋㅋ

  보습력은 상당합니다

  guest(dodotea)   (2005-01-07 12:53:58)

투명한 에센스 입니다. 약한 한약냄새가 나고요. 바르면 쏙 스며듭니다. 그러나 스며들고 난 뒤 기분나쁜 끈적임이 있습니다. 손으로 뺨을 만지면 끈적끈적 풀을 바른 것 같아요. 그러나 보습력은 상당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끈적임도 줄어들고요. 아무것도 안바르고 이 것만 바를 때에도 큰 당김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울철 건성피부의 쓸만한 저렴버전 에센스라 생각됩니다. 처음 발랐을 때의 끈적임만 개선 된다면 좋겠군요. ^^ 끈적임때매 별 하나 깍아서 4개~